2019년 6월 10일 월요일

냉병기 시절 기병 vs 보병 vs 궁병 대결, 누가 이길까?


기병도 창, 도검, 궁/노/총, 갑주/방패를 사용할 수 있다. 
보병도 창, 도검, 궁/노/총, 갑주/방패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병과 보병 구분은 참 쉽다. 말의 유무有無이다.

그럼 궁병은 뭐지? 여기서 궁병은 요즘의 저격수이다.
궁병의 평시 직업은 사냥꾼이라고 보면 된다.
스나이퍼란 말이 사냥꾼 중에서 총을 가장 잘 쏘는 사람이란 뜻이다.

기병 보병 궁병
말 값 O X X
갑주 무게=비용 20kg 10kg X
방패 X 10kg X
마갑 무게=비용 40kg X X
무기 무게=비용 1~2kg 1~2kg 1~2kg
기동성 최고 느림 중간
생산 가격 고가 중간 저가
유지비 고가 중간 저가
훈련 시간 장시간 단시간 장시간

갑옷이 부실한 고대 청동기 시절엔 창과 방패(모순矛盾)가 기본 무장이다. 가성비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청동으로 검을 만들면 창촉 수준의 단검이라 창을 쓰는 쪽이 더 낫다. 청동은 무겁고 비싸 갑옷과 방패에 사용하지 않았다. (아니 있긴 있더라 ㅋㅋㅋ 그러나 무시해도 될 수준) 방패는 나무로, 갑옷은 주로 목재, 식물성 섬유, 가죽을 사용했다. 고대엔 전쟁이 터지면 자비로 무장을 하고 참전했다. 고로 무장 상태는 경제력에 따라 다양하여 통일된 유니폼이란 게 없었다. 이런 시대 금속 방패와 갑주는 장갑차나 다름 없다.

※ 참고로 전근대 노예 가격 = 로봇 가격 = 말 가격 = 현대 제일 저렴한 승용차 가격

말을 타려면 많은 시간 훈련이 필요하며, 말을 소유하려면 재력이 필요하다. 고로 왕족/귀족/직업군인들만 기병이 된다. 활의 경우도 많은 훈련이 필요하니 활쏘기가 생업인 사냥꾼/직업군인들만 궁병이 된다. 나머지는 모두 훈련 시간이 짧고 체력만 있으면 되는 가성비 최고인 창+방패(모순) 조합 보병이 된다. 도검은 요즘의 총검銃劍/대검帶劍 같은 의미로 좁은 곳에서 사용하는 보조 무기다. 총검은 원래 창병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니 총검술은 창술에 해당한다. 옛날 총이 연사 속도가 느려서 한 발 쏜 후에는 바로 창으로 써야 했다.


1. 기병 vs 보병


기병과 보병은 같은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허나 기동성에서 우위에 있는 기병이 이긴다. 기병으로 어떻게 싸웠는지 알 수는 없으나 보병은 기병 돌격만 보면 무너진 것 같다. 원래 말은 장애물이 있으면 스스로 멈춘다. 고로 기병 돌격에 대한 방어는 간단하게 제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허나 옛날엔 이런 지식도 없었고, 말이 스스로 멈출 거라는 믿음도 없었고, 일단 기병 돌격을 보면 겁을 먹고 모두 도망가다가 학살 당했다. 이를 막기 위해서 근대에 병사들을 두드려 패서 군기를 잡았는데 현대 군대의 가혹 행위가 여기서 시작 된 것이다.

만약 기병이 멈추지 않고 보병과 충돌하게 될 경우 인간은 아주 가볍게 튕겨 나간다. 말의 몸무게 300kg(말 중에선 가벼운 수준)에 기사 몸무게 60kg(한국 20세 남자 여자 평균)에 갑옷 무게(인갑 20kg, 마갑 40kg)를 더하면 420kg 정도 된다. 보병은 몸무게 60kg에 무장 무게(흉갑 10kg, 방패 10kg)를 더하면 80kg 수준이다. 무기는 1~2kg 수준이다. 에너지 보존 법칙과 운동량 보존 법칙을 적용해서 말이 최고 속력 60km/h(경주마 전력 질주 속력)로 달려 와서 탄성 충돌하면 사람은 100.8km/h로 튕겨 나간다. 말은 약간 속력을 잃고 40.8km/h로 계속 달린다.

무게 비 5.25 = 420kg/80kg
충돌 후 보병 = {0km/h*(80kg - 420kg)+2*420kg*60km/h} / (420kg + 80kg) = 100.8km/h
충돌 후 기병 = {60km/h*(420kg - 80kg)+2*80kg*0km/h} / (420kg + 80kg) = 40.8km/h

※ 탄성 충돌 에너지/운동량 보존 법칙 : 충돌 전후의 총 에너지/운동량은 같다.
A, B : 두 물체 질량
U, V : 충돌 전 후 속력
A*Ua + B*Ub = A*Va + B*Vb = 총 운동량 보존
A*Ua*Ua + B*Ub*Ub = A*Va*Va + B*Vb*Vb = 총 에너지 보존
Va = {Ua*(A-B) + 2*B*Ub}/(A+B) = {(AUa+BUb) + B(Ub-Ua)}/(A+B)
Vb = {Ub*(B-A) + 2*A*Ua}/(A+B) = {(AUa+BUb) + A(Ua-Ub)}/(A+B)

같은 무게가 충돌할 경우 에너지는 그대로 전달 되기 때문에 A는 멈추고, B는 A의 속도로 튕겨 나간다. 그런데 무게 차이가 많이 나면 A는 약간 속도가 줄게 되지만, B는 엄청 빠른 속도로 튕겨 나가게 된다. 반대의 경우는 벽에 충돌한 것처럼 와서 박은 쪽이 튕겨 나간다. 어쩌다 말과 사람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당연히 겁을 먹게 된다. 소 떼가 돌격 해 오는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 그래서 중기병 돌격 한 번에 보병 부대가 전멸하게 된다.

기병이라고 안 다치겠는가? 그래서 전신 갑옷으로 무장을 하고 돌격 했는데 그 무게가 기본 80kg 수준이니 도검으로 따지면 한 손 검 80개, 창으로 따지면 3배 잡아 240명을 무장시킬 수 있는 쇠가 필요하다. M16이 5kg, K2 소총이 3kg이니 총으로 따지면 16자루에 해당한다. 그러니 정말 요즘 전차 가격과 비슷한 돈이 들었을 것이다. 거기에 전투마도 3마리 정도 필요할 것이고, 말 훈련비와 유지비가 들어가니 가장 비싼 무기였을 것이다. 총기가 나오기 전까진 비싼 값을 했다. 동양(청나라)은 이 비싼 무기에 올인 했고, 서양은 총으로 바꾸었다.

경기병은 측면이나 후면을 기습 공격해서 대열을 무너뜨렸다. 적의 대열이 무너지면 나머지는 아군 보병이 담당한다. 경기병이 보병과 같은 길이의 무기로 싸웠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아마도 투창이나 활을 사용했던 것 같다. 도망가는 적의 목을 베는 건 경기병이 적합하다. 경기병은 기습, 정찰, 추격이 주 임무였다. 기병은 이런 쪽으로 운영해야 가성비가 좋다.

※ 경기병 전술은 초원 기마 유목민들이 쓰던 전술

후대 마갑을 입힌 창기병 돌격(전차 돌격)이 있었으나, 길이 6m 이상 장창 방진에 막힌다. 기병이 접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궁기병 전술로 바뀐다. 허나 활은 갑주와 방패를 뚫지 못 하기 때문에 장창 방진이 최강이 된다. 결론은 장창 방진이라면 보병이 기병을 이긴다. 중기병 하나 무장하는 비용과 장창 방진 중대 하나 무장하는 비용이 비슷하지 않은가? 어느 쪽이 가성비가 좋은가? 현대에 오면서 총병으로 다 바뀐 이유가 있다.

※ 장창 방진은 알렉산더가 쓰던 전술, 장갑 보병은 그리스/로마군이 쓰던 전술

청나라가 사르후 전투에서 장창과 조총으로 무장한 명나라와 조선군을 기병 돌격으로 박살 냈을 때 아마도 중기병이 최강이란 착각에 빠진 것이 아닐까?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조총으로 갈아탔는데 그 조총병이 청나라 철갑 기병에 박살 나니까 동양은 그 비싼 기병을 계속 유지하기로 한 게 아닐까? 허나 전쟁터가 항상 벌판이란 보장은 없잖아? 

※ 임진왜란 때부터 실전 결과 전력은 청나라 기병 > 일본 보병(조총) > 조선 보병(활)



2. 기병 vs 궁병


고대 기병에 마갑을 덮는 것은 힘들었다. 고로 기병의 말을 잡는 것은 궁병이었다. 고대엔 가위 바위 보가 통했다. 기병은 보병을 잡고, 보병은 궁병을 잡고, 궁병은 기병을 잡았다. 문제는 말이나 사람이나 정확하게 맞추려면 약 30m 이내에서 쏘아야 한다. 말은 사람의 2배 속력으로 달리니 첫 발에 못 맞추면 궁병이 작살 난다. 고로 기병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장애물(바리케이드)이 필요했다. 아니면 말이 접근 못 하는 산비탈을 이용하거나.

사람 100m 최고 속력은 약 36km/h = 10m/s
사람 마라톤 속력은 약 20km/h = 5.5m/s
대부분의 육상 동물 단거리 속력은 약 60km/h = 16.6m/s
전문 궁사의 최대 화살 발사 속도는 1초당 2발 (근거리 사격)
화살 속력은 40m/s ~ 60m/s = 야구 강속구 속력
투수 포수 거리 20m, 1루 ~ 2루 거리 28m 수준
20~30m 근거리에서 쏘는 화살은 막거나 쳐내거나 피할 수 있다.
30m는 던져서도 맞출 수 있는 거리인데 활은 이보다 더 멀리 쏴야 하지 않을까?
양궁 경기 거리는 70m이며 사람을 맞출 수 있다. (이건 실제 저격 가능 거리)
국궁 경기 거리는 140m이나 표적이 매우 크다. (이건 그냥 놀이/스포츠임)

후대 마갑을 입힌 창기병 돌격을 궁병이 막을 수는 없었다. 고로 궁병은 석궁병/조총병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 기병을 잡을 수 없다면 이 병과는 무의미하다. 장창 방진의 보호를 받으며 접근하는 기병을 상대했다. 상식적으로 활이나 석궁이 갑옷을 뚫을 수 있었다면 총이 필요 없었을 것이다. 즉 석궁으로도 갑옷을 뚫을 수는 없었다. 갑옷 두께를 3배로 늘리면 못 뚫는다.  이런 갑옷을 뚫기 위해 만들어진 총이 머스킷이고 거의 구경 2cm 수준의 휴대용 포이다. 결론은 철갑 기병이라면 기병이 궁병을 이긴다.

궁병의 문제점은 석궁보다 가성비가 안 좋다는 것이다. 일단 관통력이 석궁보다 못 하고, 궁사의 역설 때문에 화살 제작 시간이 길어져 화살 값이 비싸다. 그리고 훈련 시간이 길다. 석궁 자체는 활보다 비싸지만 궁사의 역설 문제가 없어 화살 값이 싸고, 훈련 시간이 짧다. 대가리를 잘 굴리면 석궁과 활의 중간 형태를 만들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게 편전이다. 즉 활과 석궁의 장점을 잘 조합할 수 있다. 게릴라전을 생각한다면 활/석궁이 가장 가성비 좋은 무기다. 벌판만 아니면 굳이 기병과 무거운 방패를 들고 다니는 보병을 무서워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여기서 잠시, 편전은 장거리 저격에 유용하다. 근거리에선 장전보다 관통력이 약하다. 장전은 궁사의 역설 문제로 허리가 휘면서 진동을 하기 때문에 적중하는 순간 허리가 휘어 있으면 화살 촉이 수직으로 꼽히지 않아 관통력이 떨어지나 무겁기 때문에 에너지가 더 많다. 장전은 단거리에서 속사를 할 때 유리하다. 편전은 가벼워 에너지가 적어 불리하지만, 속력이 빨라 적이 보고 피할 여유가 없고, 장거리에선 꼬리 부분의 흔들림이 멈추면서 거의 수직에 가깝게 꼽히기 때문에 관통력이 장전보다 강하다. 속사에는 불리하기 때문에 장거리 저격에 적합하다.


3. 보병 vs 궁병


활은 갑주와 방패를 뚫지 못 한다. 고로 궁병은 보병에게 이길 수가 없었다. 고로 궁병은 석궁병/조총병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 석궁은 활보다 당기는 힘은 강하지만 연사 속도가 느리고, 활보다 작은 활대를 사용함에 따라 당기는 거리도 짧아져서 화살의 에너지는 비슷한 수준이 된다. 그래서 당기는 힘을 2배 이상으로 해야 의미가 있다. 2배 이상의 힘으로 장전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더구나 조준기가 없던 시절이라 장거리 사격에는 활보다 불리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동의하지 않는다. 어차피 둘 다 조준기가 없고 오조준으로 장거리 사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거리는 비슷한 걸로 본다. 활대가 세로냐 가로냐의 차이가 있을 뿐인데 석궁도 활대를 세로로 해서 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즉 활 쏘는 것처럼 석궁을 쏠 수 있다.

우금치 전투에서 사용한 무기를 검색해 보면
동학 농민군 : 화승총 100보(138.6 or 181.8미터), 분당 2발 수준(전장식+화약/탄 따로 장전)
일분군+관군 : 강선총 400~500보(554.4~693 or 727.2~909미터), 분당 12발(후장식+탄피 방식)
여기서 사거리는 유효 사거리(적중률 50%인 거리)이다. 현대식 소총으로도 500m에서 50%정도 적중할 수 있다. 한국식으론 한 자가 30cm이고, 주척으론 23cm 수준인데 여기선 주척으로 봐야 할 거 같다. 고로 조총 사거리도 유효 사거리로 봐야 하기 때문에 실제 80% 이상 적중 가능한 거리는 그 1/2인 69.3미터로 봐야 하고, 99% 이상 적중 가능한 거리는 그 1/2인 34.65미터이다. (현대 산탄총이나 공기총 사거리가 30m 수준이다) 활의 경우는 조총 사거리의 반으로 잡았기 때문에 약 30미터에서 쏴야 80% 이상 적중할 수 있고, 15미터 정도에서 99% 적중할 수 있다.
자¹  
【명사】 길이를 재는 기구.
【의존명사】 길이 단위의 하나. ‘치’의 열 배. 약 30.3cm. 척(尺).

주척 (周尺) 
【명사】 한 자가 곱자의 여섯 치 육 푼(=0.231m)과 같은 자.

보 (步) 
【의존명사】
① 거리를 재는 단위. 주척(周尺)으로 여섯 자. 즉 1.386m
② 거리를 발걸음으로 재는 단위. → 거의 뛰어 가는 보폭
※ 군대 행군 속력 = 4km/h = 1.1m/s = 보폭이 0.5초에 50cm 수준이다.

결국 뭐든 뚫는 총(머스킷)이 흔해지면서 궁병의 승리로 끝난다. 허나 활강식 총은 80% 이상 적중 가능 사거리가 60~70m 수준이라 그 절반인 약 30~35m에서나 99% 이상 적중할 수 있었다. 고로 한 발 쏘고 착검 돌격을 해야 했기 때문에 사실은 보병의 승리라고 할 수도 있다. 이 시대 총은 장총이고 착검하면 2m 창이 되기 때문에 총병과 창병의 결합이라 봐야 한다. 궁병에 해당하는 현대 병종은 스나이퍼이다. 스나이퍼가 착검 돌격할 수는 없잖아? 쏘고 도망가는 게 이들 전투 방식인데 말이다. 그래서 강선총이 나온 후에나 궁병의 승리가 된다. 강선총은 200~300m에서 저격 가능하고 이 수준의 저격수를 스나이퍼라 불렀다.

※ 착검 돌격은 (무서우니) 잘 하지 않고 줄을 서서 서로 총만 쏘았다. 라인 베틀.
※ 말은 후대의 전차와 전투기로 바뀐다. 초기 전투기는 귀족 개인 소유물이었다.

보병 입장에서 기병 돌격을 막으려면 장창이 필요하고, 화살을 막으려면 대형 방패가 필요하다. 큰 방패와 장창은 두 손으로 다뤄야 하기 때문에 방패병과 창병이 분리 되어야 한다. 이 전술은 수메르 시대 수메르군이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게릴라전을 한다면 굳이 무거운 방패와 장창이 필요 없다. 십자창/십자봉(씹창/씹봉) 정도면 도검, 장창 상대로 공격과 방어가 충분하기 때문에 기병과 궁병이 없는 곳에선 이 정도 무기가 가성비 최고일 것이다. 비슷한 장병기로 도끼창(할버드), 당파창(삼지창), 극戟(모矛+과戈, 예:방천화극) 같은 게 있다. 방어구가 필요하다면 화살을 막는 용도의 소형 방패 정도 추가할 수 있다.

그러나 무기는 길이가 긴 쪽이 유리하다. 
주먹 < 칼 < 창 < 활 < 총

주먹 싸움엔 체급이 높은 쪽이 유리하다. 
남자 > 여자, 어른 > 아이, 젊은이 > 늙은이

체급이 낮은 쪽은 무기를 들어야 하고, 무기는 가성비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활이나 쇠뇌가 적의 갑옷과 방패를 뚫을 수만 있다면 이 무기가 가성비 최고인 것이다.
현대 컴파운드 보우는 옛날 편전을 능가한다. 편전은 갑옷을 뚫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는 척박한 땅이라 말을 키울 수 없었단다. 그래서 뛰어서 소식을 전하니 마라톤이 생긴 거란다. 말이 없으니 궁병이 필요 없어지고 보병에 집중하게 된 것. 말은 보통 귀족이 타는 것인데 귀족이나 평민이나 무장에 차이가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민주주의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즉 그리스가 가난해서 민주주의가 탄생했단 얘기다. (내 생각엔 아테네에서만 탄생할 걸로 봐선 상공업이 민주주의 탄생 배경이다. 농업이 생업인 스파르타는 군국주의 국가였고, 공산주의와 더 비슷했다.) 기병을 견제하기 위해 창은 점점 길어지게 되어 장창 방진이 나타났다. 이 장창 방진으로 알렉산더는 그 시대 알려진 모든 땅을 정복했다. 후대에 스페인이 이 전술을 다시 부활시켜 육군 최강자가 된다. 총기병(관통력 약한 권총 사용)도 이 방진을 뚫지 못 했다. 이 방진은 총포에 뚫린다.

우리도 우리의 자유 민주 평등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무장해야 하지 않을까?
대부분의 독재 국가를 보란 말이지. 군대만 무장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잖아?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 - 로마
자유를 원하면 무기를 소유하라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 모택동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우리 헌법
그렇다면 국민이 총을 가져야 하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