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7일 일요일

10.29 이태원 압사 사고

이태원을 빼고 10.29로 하자는 얘기도 있던데, 역사적 사건은 날짜와 장소와 사고 내역을 모두 담은 제목을 사용해야 옳다. 그리고 보통 사건 현장에 역사적 비석을 세운다.


  • 1970년(경술) 4월 8일, 와우 아파트 붕괴 사고 (박정희) - 부실 건축
  • 1980년(경신) 5월 18일, 광주 학살 (전두환) - 쿠데타 군부의 무력 진압
  • 1987년(정묘) 11월 29일, 대한항공 858 증발 사건 (전두환) - 그 간첩 사형 왜 안 해?
  • 1993년(계유) 10월 10일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김영삼) - 사망자 명단 파악 불가
  • 1994년(갑술) 10월 21일, 성수 대교 붕괴 사고 (김영삼)
  • 1995년(을해) 6월 29일,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김영삼) - 부실 건축 + 불법 개조
  • 2003년(계미) 2월 18일, 대구 지하철 방화 사고 (김대중) - 미친 놈 하나 때문에
  • 2010년(경인) 5월 20일, 천안함 침몰 사고 (이명박) - 좌초 ~ 충돌 ~ 절단 ~ 침몰
  • 2014년(갑오)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박근혜) - 왜 구조 안 했지?
  • 2022년(임인) 10월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 (윤석열) - 기동대 배치 왜 안 했지?


거의 10년마다 이상한 사고가 터지네? 대부분 인재이지? 주로 보수 정권 집권기에 터지네? 사고야 여러 원인들이 결합해야 터지는 것이니 때가 되면 터질 폭탄 같은 것이지. 예방 외엔 답이 없는데 예방을 안 하겠다고 하고 사고 나면 당사자들만 처벌하니 문제의 원인이 제거 되지 않지. 한국의 모든 사건 사고는 친일파 쪽바리안 때문이다~아!

 


이 날 윤석열 괴뢰 정권 타도를 외치는 시위대는 경찰 기동대의 호위를 받으며 좌측 경로 약 3.5km (서울시청 ~ 삼각지역)를 이동하며 사고 이전(10시~11시 이전)에 일찍 끝났을 것이다. 보통 그렇게 하니까. 시위대는 서울 시청에서 남대문까지 앉아 있다가 마지막에 이동하며 끝난다. 이 정도 숫자면 광화문 거리를 채울 정도의 길이다. 정확한 인원 수는 계산할 수 없다. 앉아 있는 사람들 외에 보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극우 노인들 시위는 출발 지점인 서울 시청 앞, 중간인 서울역, 종착 지점인 삼각지역 근처에서 일부가 매우 시끄럽게 떠든다. 사고 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다. 잠깐이면 기동대가 이동 가능한 거리다.

가로 세로 1m 안에는 평균적인 여자 4명이 빽빽하게 앉아 있을 수 있다. 통로가 있는 경우 보통 2명 정도가 앉을 수 있다고 보면 된다. 행진할 때도 평균적인 여자 보폭이 50cm라고 보면, 1m에 2명 정도가 걷게 된다. 고로 가로 세로 1m 안에는 4명이 걸어 갈 수 있다. 직접 가서 거리 측정한 후에 계산을 해 보라. 

시위 참가자 계산법



이태원 사고 지점은 T자 거리로 좌우(동서)에서 오는 사람들과 아래(남쪽)서 오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압사 위기에 처해 신고를 했고, 아래 쪽의 미는 힘이 모자라 경사로(비탈길)에서 사람들이 넘어지며 발생한 사고다. 친일파 극우에서 떠드는 쫓는 마약 단속반, 도망가는 마약사범 등 누군가 밀어서 발생한 사고가 아니다. 그리고 마약사범이 왜 막힌 길로 도망가겠니? 몇 명이 민다고 그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지 않는다. 이런 주장을 하면 본인들만 손해다.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압력의 균형이 깨지면서 넘어진 것이다. 경사로 쪽이 힘에서 불리하니까 그 쪽으로 넘어진 것이다. 사고 지점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서 있거나 스스로의 힘으로 이동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파도에 휩쓸리는 상황과 같은 것이다.

이 사고의 결정적 원인은 당연히 기동대 배치를 미리 하지 않은 것이 이유겠다. 이미 신고가 들어 온 상황(사고까지 1시간 여유)에 기동대를 파견했다고 하더라도 사고가 날 위험은 있었다. 기동대가 T자 거리 출입구 역할을 하는 3곳에서 사람들을 빼기 시작하더라도 중간은 역시 위험하다. 거기까지 누구도 접근할 수 없으니까. 이 사고는 거기 놀러 간 사람들 책임이 아니다. 그 누구도 앞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가 없다. 누군가 교통 정리를 해야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없었던 게 원인이다. 하다 못 해 우측 통행이라도 했다면 막았을 것인데 축제에서 그런 걸 기대하기 어렵다. 좁은 뒷골목 수준이다. 일방통행도 어기는 게 사람들이다. 이건 경찰이 미리 배치 되었어야 하는 것이다. 고로 책임이 있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자이다.

  1. 기동대 배치를 계획하지 않은 자 (구청장, 시장, 서장, 총장, 청장, 국장, 장관, 통령 등)
  2. 신고 후에도 기동대 배치를 하지 않은 자 (서장, 총장, 청장, 국장, 장관, 통령 등)


왜 기동대 배치를 안 했나? 마약 단속 계획이 있어서? 마약 단속은 각 지역 경찰이 알아서 하면 되지 왜 할로인 축제에서 대대적 마약 단속을 계획 했냔 말이지. 미군 부대 옆이고 외국인들이 많이 다니니까 이태원이 마약 사범이 우글거리는 소굴이란 정보가 있나? 단속 계획이 있어도 상황이 안 되면 포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 계획대로 되는 작전은 없잖아? 현장 지휘관이 알아서 판단해야 하는 거 아냐? 거기 있던 단속반도 알았을 거 아냐? 그 정도 인구 밀도면 사고 난다는 것쯤 말이다. 그 인구 밀도에서 마약반은 이동할 수 있나? 아주 좁은 뒷골목이고 거기서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용한 점쟁이가 왜 못 맞혀? 현장을 목격한 자들은 분명 상급자에게 보고 했을 걸로 추정할 수 있으니까 기동대 파견 결정권자가 책임이 있다. 그리고 사고 후에 시체에서 마약 나오는지 부검하자는 개소리는 왜 하는 거야? 정말 정신 상태가 이상하네? 억지로 마약 사범을 만들어 내라고 지시 받았냐? 미국 CIA에게 당한 거야!


그런데 윤석열 정부 놈들은 왜 뻔하게 들킬 거짓말을 뻔뻔하게 하지? 얘들 진짜 바보야? 그리고 마치 나쁜 놈들이 마지못해 착한 척 하는 것처럼 언행이 어설프다. 말 따로 행동 따로. 마치 멍청한 범죄자가 왜 매번 잡히는지 모르면서 같은 수법 범죄 저지르는 거 같다. 일제, 친일파, 군부 독재가 만든 악법을 지키지 않으면 고통을 주겠다? 법적 고문을 하겠다? 어쩌려고 이러냐? 악법은 법이 아니야. 통령, 판검도 안 지키는 법을 우리 보고 지키라는 거야? 난 싫은데? 하는 짓을 보니 천공 → 명신 → 석열 서열 스스로 인정하네. 그래 인정해 줄 게. 됐냐? 이 셋은 정치/경제 공동체이기 때문에 천공, 명신이 저지른 범죄는 석열의 방조이다. 박근혜, 최순실처럼 제3자 뇌물죄로 엮거나 제3자 범죄 방조, 검찰 이용한 선거 개입, 위증 교사, 증거 인멸, 문서 위조 등으로 엮어 탄핵 하면 된다. 증거는 조국 사태처럼 조작하면 되는 것이고 판사가 국민의 뜻에 따라 탄핵 판결 때리면 끝. 자기 수법에 자기가 당하게 하는 거지. 언론이 국민을 속이기 때문에 재판은 TV 방송하도록 한다.


질식사는 고통스러운 죽음이다. 세월호의 익사, 이번 압사 사고는 고통스러운 죽음이다. 죽을 때까지 숨을 참아 보라. 살아 나더라도 그 경험이 끔찍할 것이다. 목매다는 죽음과는 다르다. 교사絞死는 숨은 그대로 쉬는데 경동맥이 좁혀지면서 피가 통하지 않아 어느 순간 뇌가 졸도한 후에 죽기 때문에 고통스럽지 않다. 정신을 잃은 후에 죽는 것이다. 격투기에서 목 조르기 기술에 해당된다. 격투 중에 목 조른다고 고통스러워 하는 선수는 없다. 어느 순간 정신을 잃고 경기는 끝난다. 질식사는 손톱이 뜯겨질 정도로 뭔가 긁다가 죽게 된다. 분명 보고 받았을 건데? 이해력이 떨어지나? 지능이 낮은 거냐 무식한 거냐?

고문범은 살인범보다 더 나쁘다. 

고문범은 죽을 때까지 알밤 때리기, 불알 까기, 똥침 놓기 해야 한다.


압사 (壓死) [―싸] 【명사】【~하다 → 자동사】 무거운 것에 눌려서 죽음.

교사 (絞死) 【명사】【~하다 → 자동사】 목을 매어 죽음. 

경―동맥 (頸動脈) 【명사】 ⦗생⦘ 목을 거쳐 얼굴이나 머리로 피를 보내는, 대동맥의 분맥. 


누구도 죽으러 통학 하고, 출퇴근 하고, 집 사고, 마트 가고, 비행기 타고, 배 타고, 축제 가는 사람 없다. 왜 거기 놀러 가서 죽었냐고 비웃는 놈들은 바보 아니면 사악한 것들이다. 친일파 극우 노인들, 일베 기생충들은 정말 사악한 것들이다. 이 놈들도 어느 날 그렇게 죽고 비웃음을 당할 것이다. 매춘 옹호 주장하며 다리에 매달려 쇼 하다 힘 딸려 떨어져 죽은 자, 극우 단체 시위 중에 탄핵 당했다며 경찰차 뺏어 돌진해서 스피커 떨어져 죽은 자. 이거야 말로 정말 창피한 죽음 아닌가? 다리엔 왜 매달리고, 극우 시위에는 왜 갔니? 죽으러 갔니? 왜 본의 아니게 죽은 사람들 욕을 하고 지랄이야? 좀 있으면 저승 갈 것들아! 왜 그러고 사니? 주는 밥이나 곱게 처먹고 놀러나 다녀! 저승 갈 놈들은 세상 일에 관심 끊어!

2022년 9월 13일 화요일

고대 3국(고구려, 백제, 신라) 일식 관측 위치 이해 - 3국은 한반도가 아닌 중원에 있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대륙에 있었다는 말이 있다. (그럼 한반도는 뭐가 되냐?) 일식 관측 기록을 다시 천문 시뮬레이션으로 재현 해 보면 대륙에서 관측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진짜 그런지 이해해 보겠다.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 보자.


1. 일식日蝕




태양계가 어떻게 돌고 있는지 보려면 아래 사이트로 가라


달이 지구를 돌다가 태양을 가리는 현상이 일식이다. 지구가 태양을 도는 궤도와 달이 지구를 도는 궤도는 약간의 각도를 가지고 있어서 1년에 2번 정도 경로가 겹친다. 이 경로가 겹치는 지점(승교점/강교점)에 달이 태양 앞을 지나고 있으면 (삭망일 때) 일식이 된다. 경로가 겹치지 않으면 달이 지나가도 일식이 생기지 않는다. 

개기 일식은 달이 태양보다 크게 보여서 나타나는 것으로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울 때나 달 그림자 길이가 짧을 때 생긴다. 금환 일식(황금 고리 일식)은 달이 태양보다 약간 작게 보이는 것으로 달과 지구 거리가 길 때나 달 그림자 길이가 긴 위치에서 볼 때 생긴다. 

일식은 1년에 2번 가능하다고 했는데 개기 일식 주기는 1년 반이다. 이상하지?

승교점(개기일식) → 강교점(부분일식) → 승교점(부분일식) → 강교점(개기일식)
강교점(개기일식) → 승교점(부분일식) → 강교점(부분일식) → 승교점(개기일식)

왜 이러지?

승교―점 (昇交點) [―쩜]  
【명사】
⦗천⦘ 천체가 황도의 남에서 북으로 지나가는 점.
↔강교점.

강ː교―점 (降交點) [―쩜]  
【명사】
⦗천⦘ 행성·위성·혜성 등이 북에서 남을 향해 황도(黃道)의 면을 통과하는 점. 중교점.
↔승교점(昇交點).
황도 (黃道)
【명사】
⦗천⦘ 태양의 시궤도(視軌道). 곧, 지구에서 보아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천구상(天球上)의 대원(大圓). 궤도.

백도 (白道) [―또] 
【명사】
⦗천⦘ 달이 천구 위에 그리는 궤도.


지구 세차 운동은 2만5436년 224일 16시간 (25436.61511년=약 25,765년 4개월 27일) 주기라 지축 방향이 몇 년 사이 변하지도 않는다. 즉 천구의 북극과 적도가 변하지도 않을 것이다. 공전, 자전 주기가 변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개기 일식도 주기적이어야 말이 되는데 이상하다. 한 번 건너 뛴다는 게 이상하다. 달의 궤도(백도)가 세차 운동하면서 18년 주기로 변하기도 하지만 달과 지구 사이 거리도 변한다는 뜻이다. 마치 달의 궤도가 떠는 거 같다.


근ː일―점 (近日點) [그닐쩜]
【명사】
⦗천⦘ 태양계의 행성·위성·혜성 등이 그 공전(公轉) 궤도 위에서 태양에 가장 접근할 때의 위치.
↔원일점(遠日點).
【준말 앞에】근점(近點).

원ː일―점 (遠日點) [워닐쩜]
【명사】
⦗천⦘ 행성이나 혜성이 그 궤도상에서 태양과의 거리가 가장 먼 점.
↔근일점.
【준말 앞에】원점.
세ː차 운ː동 (歲差運動)
① ⦗물⦘ 넘어지려는 팽이의 축이 그리는 원뿔꼴의 운동.
② ⦗지⦘ 지구의 자전축이 궤도에 대하여 23°30″의 기울기를 가지고 자전하는 운동.


보통 궤도가 잘 안 바뀌는데 달 궤도는 좀 불안한 거 같다. 백도가 황도에 대해서 일정한 궤도를 돌지 않고 변한다. (6585.3213일 = 약 18년 11일 = 사로스 주기 = 회합 주기) 덕분에 일식 예측은 힘들다고 한다. 만약 어느 한 지점에서 개기 일식을 본 후에 다음 개기 일식을 보려면 확률적으로 평균 370년을 기다려야 한다. 여기서 확률적이란 말은 370년이 주기가 아니란 얘기다. 운 좋으면 더 빠르고, 운 없으면 더 느리고 그런 것이다. 

개기 일식이나 금환 일식은 보기 힘든 경우라고 하고 부분 일식은 매년 2회 나타나긴 하지만 그 때 지구의 어느 부분이 태양을 보고 있는지에 따라 관찰 할 수 있기도 하고 못 하기도 한다. 북반구인지 남반구인지, 아시아인지 아메리카인지 말이다. 그러나 대략적으로 예측은 가능하다. 승교점/강교점을 대략 알고, 태양과 달의 위치를 대략 알고, 그들이 겹칠 시간도 대략 예측 가능하다.


지구, 달의 공전 주기 가지고 직접 일식/월식 주기를 계산 해 보자.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

항성 주기(sidereal period) : 지동설에서 공전 주기
회합 주기(synodic period) : 천동설에서 공전 주기
교점 주기(draconitic period) : 천동설에서 승교점 도달 주기
근점 주기(anomalistic period) : 근일점 도달 주기
회귀 주기(tropical period) : 천동설에서 춘분점 도달 주기
달의 공전 주기 = 27.32166155일 (지동설)
달의 삭망 주기 = 29.530588일 (천동설)
지구 공전 주기 = 365.25641일 (지동설)
태양년/회귀년 = 약 365.24219878일 (천동설, 춘분기준)
지구 자전 주기 = 0.997258일 ≠ 태양시 1일 ≠ 항성시(춘분기준)

주기도 여러 가지인데 간단하게 지동설의 주기로 한다. 이 주기는 우주 기준으로 (절대적인 기준) 볼 때의 주기이다. 달이 승교점/강교점에 있을 때를 기준으로 해서 위의 항성 주기로 돌려서 다시 다음 승교점/강교점으로 갔을 때의 달의 공전 회수를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다. 

06개월 = 182.628205일 = 달 약 6.684 공전 = 땅 약 183.13 자전
12개월 = 365.25641일 = 달 약 13.368 공전 = 땅 약 366.26 자전
18개월 = 547.884615일 = 달 약 20.053 공전 = 땅 약 549.39 자전

그러니까 18개월이 되어야 달이 거의 정수배인 20회전을 하여 태양 반대쪽의 같은 교점에 오기 때문에 18개월이 개기 일식 주기라고 하는 거 같다. 그러나 좀 이상하다. 개기 일식 후 18개월이면 월식 위치인데? 18개월의 2배인 36개월이 되어야 개기 일식이 반복된다. 승교점에서 개기 일식이 있었다면 18개월 후의 승교점은 월식 위치에 있다. 뭔가 좀 이상하지만 넘어가자. 인터넷도 100% 믿을 건 못 된다. 같은 방법으로 지구의 회전 수를 계산해서, 동일 지점에서 개기 일식을 볼 수 있는 시기를 계산할 수 있다.




일식이 일어나는 날에 개기 일식, 금환 일식, 부분 일식 중에 뭘 보게 될지는 지표에서 어느 시점 어느 위치에서 관측 하냐에 따라 결정된다. 달 그림자는 중심을 기준으로 밖으로 갈수록 옅어진다. 중심에선 개기/금환 일식을 보게 된다. 그 외엔 부분 일식을 보게 된다. 위치에 따라 달과 지구 거리가 약간 멀어 금환 일식을 보게 되기도 한다. 개기 일식, 금환 일식은 관찰자와 달, 태양이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오직 한 시점에 한 지점에서만 볼 수 있다. 그래서 매우 드문 것이고 부분 일식은 반 그림자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그 날에 일식이 있다는 걸 알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면 말이다. 혼성 일식은 달과 거리에 따라 어디에선 개기 일식, 어디에선 금환 일식을 보게 되는 경우이다. 지구도 자전하고 달도 공전하기 때문에 여러 지역에서 관측 가능하고, 마찬가지 원리로 승교점/강교점에서 약간(약 ±10도) 벗어난 궤도에 있어도 관측 가능하다.





달과 지구의 실제 크기와 달의 궤도를 보면 왜 승교점/강교점 근처에서만 일식이나 월식을 관찰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달까지 거리는 지구 크기 약 30개이고 달은 지구 크기의 1/4이다. 이 거리에서 보는 달의 크기는 태양의 크기와 거의 같다. 즉 태양을 이 거리에서 달과 같은 크기로 그릴 수 있다. 달은 태양 앞을 바로 지나간다고 가정할 수 있다. 고로 지구에서 태양을 볼 수 있는 좁은 경로 안에 달이 지날 때만 일식과 월식이 일어난다. 그 시간이 대략 2시간 미만이다. 그러니 달이 승교점/강교점을 지나는 약 2시간 동안 태양을 바라보는 지표면에서만 개기 일식을 본다. 백도(달 궤도)에 비해 달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년 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달 그림자는 지구를 가리지 않는다. 승교점/강교점 근처로 접근한 일정 기간만 그림자가 생긴다.





중고딩 수학을 이용해서 실제 달 그림자의 크기를 구해 보자. 그러면 달 그림자는 거의 태양을 바라보는 지표면의 반을 덮는 걸 알 수 있다. 최근 일식 관측 기록을 전문적으로 게시하는 사이트에서 뽑은 일식 진행 그림에서도 비슷한 크기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극동에서 일식이 일어나면 대부분의 주변 나라에서도 관측 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 일식 예측을 할 수 없는 지역이라면 개기 일식 (달 그림자의 중앙에서만 관찰 가능) 정도가 일어나서 하늘이 어둡고 별이 보이는 상황에 (성경 구약에서 태양이 사라진 상황) 놀라서 하늘을 보고 일식을 알게 된다. 일식을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의 국가라면 부분 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실제 지구, 달, 해의 크기를 가지고 승교점/강교점을 지나는 시간을 계산해 보자. 그러면 지구상에서 어느 정도 범위까지 개기 일식을 관찰할 수 있는지 계산할 수 있다. 중고딩 수학을 이용해서 계산해 보면 경도 약 115도 구간에서 개기 일식을 관찰할 수 있고 부분 일식까지 관찰하는 범위는 115를 넘는다. 즉 일식이 있는 날에 낮인 반쪽 구역은 모두 일식 관측이 가능하다. 달 공전 속도 때문에 달이 태양보다 더 느리게 진다. 그래서 달 그림자가 서에서 동으로 훑고 지나가는데 그 각도가 115도이다. 이 각도 밖에서도 부분 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그런 지역은 일식이 막 시작하는데 해가 지거나, 해가 뜰 때 일식이 끝나는 중이다.

만약 개기일식 그림자가 적도와 일치하는 경우 춘분/추분 때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기 때문에 115+α도 정도만 관측이 가능하다. 이런 경우 북반구 남반구에선 개기 일식을 볼 수 없고 적도 근처에서만 볼 수 있다. 승교점/강교점은 관찰자의 위도에 따라 다르고, 지축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북극과 남극에서도 일식 관측이 가능하며, 북극의 여름인 경우 낮이 길기 때문에 115+α 각도보다 더 넓은 경도 범위에서 일식 관측이 가능하다. 백야 현상 때문에 북극에선 거의 다 본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달 그림자가 지구 직경의 1/2 정도라고 하더라도 실제 지표면에서 달 그림자 안에 들어가는 면적은 그 크기가 아니다. 지표는 둥글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넓은 타원 형태의 그림자가 생긴다. 위의 그림에서 적도에서 개기 일식을 볼 때는 그림자 반경 각도 ±30도 안에서만 일식을 보는데, 위도 30도에서 개기 일식을 볼 때는 북반구 전체를 그림자가 덮는다. 북극/남극에서 개기 일식을 보거나 해 뜨거나 질 때 잠깐 개기 일식을 보는 경우에도 그림자 반경 각도 60도 지표면에선 일식을 볼 수 있다.



2. 천문도天文圖




앞의 모든 계산에선 지구, 달, 해의 중심과 승교점/강교점이 일치하는 경우로 계산을 했는데, 실제론 달이 약 4시간 해를 가리며 지나가는 구간만큼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는 말은 승교점/강교점을 약간 벗어난 위 아래 구간에 달이 있어도 일식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즉 달 그림자가 지구 중앙부를 지나갈 때도 있지만 상반신, 하반신만 가리고 지나갈 수도 있고, 머리끝이나 발끝만 스쳐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 때 지구의 지축이 어디로 향해 있냐에 따라서 북극과 남극에서도 관측 가능하고, 적도를 관통해서 남반구와 북반구에서 시차를 두고 모두 관측 가능하기도 하다. 

아래는 실제 최근 일식 관측 기록들과 일식 예측 시뮬레이션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는 일식 시뮬레이션을 해서 구글맵, 구글어스, GPS 좌표 XML 식분 파일을 만들어 준다. 고로 XML 파일을 이용하면 과거 일식의 식분도(중앙선, 북쪽 상한선, 남쪽 하한선)를 직접 그릴 수 있고, 이미 식분도가 그려진 구글맵을 받을 수 있고, 구글어스 지구본 위에 덮어 그려질 식분도 파일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이트는 구글맵 파일을 만들어 준다고 하지만 해 보면 안 된다. 지구본 위에 식분도가 그려진 gif 파일과 이를 모아 놓은 pdf 파일은 받을 수 있다. 특정 기간에 일어난 일식에 대해선 식분도 중앙선만 표시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비교적 최근 일식에 대해선 GPS 좌표(중앙선, 북쪽 상한선, 남쪽 하한선)를 Text 형태로 제공한다.

옛날 관찰자의 입장(천동설)에서 보면 우주의 별들은 지구 상 어디에서 보나 같은 위치로 보인다. 그러나 태양과 달과 5행성의 궤도는 이 별들에 비해 매우 가까운 편이라서 위도에 따라 천구 내면에서 약간의 오차를 가지고 이동하게 된다. 즉 달과 해의 궤도(황도, 백도)가 위도에 따라 달리 보인다는 것이다. 승교점/강교점이 위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승교점/강교점은 천동설에서 태양과 달의 궤도가 겹치는 지점이다. 그러니 위도에 따라 다른 건 당연하다.

위도에 따라 황도와 백도의 궤도가 다르기 때문에, 북반구, 적도, 남반구 나라의 천문도는 모두 같지만 미세하게 일식 예측은 다르다는 것이다. 북쪽 나라의 개기 일식 예측 계산법은 남쪽 나라에선 안 먹힌다는 의미다. 북쪽 나라에서만 보이는 개기 일식을 남쪽 나라가 관찰했다고 기록하면 그건 실제 관측한 게 아니라 북쪽 계산법에 따라 예측한 것이다.

아래는 천문도(천동설) 시뮬레이션 사이트이다.


옛날 사람들이 되어서 천문도를 그려보도록 하자. 천문도 그리는 건 별로 어렵지 않다. 첫 번째 사이트는 지동설, 천동설 2가지 모두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첫 번째 사이트 것으로 하겠다. 천문도는 모두 같은데 황도/백도, 5행성 궤도만 위도에 따라 다르다고 했으니까 위도와 관측 시기를 정하자.

경도 128도(극동) - 한반도를 지난다
위도 0도(적도) - 천문 관측하기 가장 좋다
위도 38도(한국) - 한반도 허리
위도 45도(만주) - 적도와 비교 
위도 90도(북극) - 비교용
한국에서 24절기(태양력) 중 8개 날짜
입춘 2월 4일
춘분 3월 21일 - 낮과 밤이 같다
입하 5월 6일
하지 6월 21일 - 낮이 가장 길다
입추 8월 8일
추분 9월 23일 - 낮과 밤이 같다
입동 11월 7일
동지 12월 22일 - 밤이 가장 길다 
오전 06:00 해 뜰 때 - 1년 주기 황도 파악에 좋다
오후 06:00 해 질 때 - 1년 주기 황도 파악에 좋다
오전 00:00 자정 - 달은 잘 보이니 29.5일 주기 백도 파악에 좋다
오후 12:00 정오 - 해만 보이고 별이 안 보이니 무용지물



항성(붙박이별)은 천구 상에 항상 그 자리에 있는 별이다. 이건 1년 정도 관찰하면 다 그릴 수 있다. 적도에선 북방/남방의 별들을 모두 볼 수 있다. 먼저 정북 방향을 정해야 하는데 북극성을 찾으면 된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하루에 한 바퀴 하늘이 돌기 때문에 찾기 쉽다. 북쪽을 찾았다면 정동/정서도 찾을 수 있다. 동서남북 방향의 가장 특징적 별자리(비교적 밝은 별들)를 그려 놓는다. 

정동/정서를 찾았다면 해가 뜨고 질 때, 해가 있었던 지점을 알 수 있다. 해가 뜨는 순간 별들이 사라지기 때문에 천구天球 회전 시간 계산을 하고 점을 찍어야 한다. 1년 중에 춘하추동, 그 사이 경계 지점(입춘, 입하, 입추, 입동)까지 포함해서 8개 시기에서 해의 위치를 관찰해서 선을 그으면 그게 황도가 된다. 황도는 낮에 해가 이동하는 길이 아니다. 1년 주기 동안 해가 천구 상에 있는 위치이다. 해를 포함한 모든 별은 하루 동안 천구에 고정 된 상태로 천구의 적도를 따라 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행성(떠돌이별)과 달의 이동을 측정할 수 있다. 공전 주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몇 년을 관찰해야 한다. 태양계 궤도면이 거의 비슷한 쟁반이기 때문에 이것들은 황도 근처에 경로가 있다. 달은 29.5일 마다 같은 경로(백도)로 이동하지만, 이 경로의 세차 운동 주기가 18년이기 때문에 18년 이상을 관찰해야 정확한 개기일식을 예측할 수 있다. 황도는 위도가 달라져도 거의 비슷한 수준(달 크기 1/4 정도 차이)이지만, 백도는 위도에 따라 최대 달 크기 1개 정도의 경로 차이가 있다.




위도 45도 지점(만주)에서 관찰할 경우는 하늘이 45도 기울어져 회전하게 된다. 남쪽 하늘 일부는 볼 수 없다. 북극성이 잘 보이고 북극성을 중심으로 하늘이 돈다는 착각에 빠진다. 북극성은 별들 세계에선 왕중왕으로 보인다. 황도는 적도에서 본 것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같은 별자리를 통과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선 행성의 궤도를 표시해 준다. 백도는 다른 행성 궤도와 섞여서 잘 안 보인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서 일식이 있는 어느 한 날에 적도, 북극, 45도에서 달과 해의 위치를 보면 차이가 없다. 이 날은 원래 개기 일식이 남반구에서 시작하여 적도를 관통하게 되어 있고 위도 45도나 북극에선 부분 일식도 보이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해와 달의 위치가 차이 없는 것을 보면 (두 사이트 모두) 정밀한 시뮬레이션은 아닌 거 같다. 달의 형상 변화(보름달, 반달, 초승달 등)도 시뮬레이션 하지 않는다. 그 정도로 일식 계산이 어렵다는 것이겠지.

나사 일식/월식 사이트에 가면
과거(기원전 2천년)부터 미래(기원후 3천년) 일식을 모두 계산할 수 있다.



북극에서 본 특이한 경우이다. 북극에선 지평선/수평선이 바로 천구의 적도와 일치한다. 고로 해는 수평선/지평선 위로 평행하게 돌게 된다. 겨울에는 해가 뜨지 않는다. 여름에는 해가 항상 떠 있다. 백야라고 한다. 춘분/추분에는 해가 수평선/지평선에 걸친 상태로 하루 종일 한 바퀴 돌게 된다. 그러나 북극과 남극에 사람이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북극권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이 비슷한 현상을 관찰하게 된다. 이 경계선에서 동지엔 해가 살짝 뜨다 마는 현상을 보게 된다. 그래서 동지는 태양신이 부활하는 시점이 된다. 이 북극권의 동지가 로마 기독교에서 크리스마스가 되는 것이다. 현재는 동지 날짜가 달라졌다.

백야 (白夜)  
【명사】
⦗지⦘ 밤에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 또는 그런 밤《북극과 남극에 가까운 지방에서 여름철 일몰과 일출 사이에 박명(薄明) 현상이 계속되어 생김》.



백도, 5행성 궤도를 어떻게 측정하는지 보인 애니메이션이다. 시뮬레이션에서 백도와 5행성 궤도를 섞어 보여주기 때문에 구분하기 힘들어서 따로 그린 것이다. 위도 45도 만주에서 매일 자정 정남 방향 하늘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자정에 정남 방향이면 달이 태양 반대편에 있을 때이기 때문에 보름달을 보게 된다. 달과 5행성은 황도 근처를 이동하기 때문에 먼저 황도를 찾아야 한다. 7일 동안의 달의 위치를 관측하면 간단하게 승교점/강교점을 찾을 수 있다. 

황도의 경우는 태양의 위치를 측정해야 하는데 낮에 보면 눈이 망가진다. 그래서 해 뜰 때와 해 질 때 관측하면 좋고, 바로 해가 있는 위치의 별자리까지 알 수 있다. 태양의 고도를 측정해서 태양의 경로를 알면 밤에 별자리와 맞출 수 있다. 백도는 밤에는 찾기 쉽지만 낮엔 달이 안 보이니 추정해야 한다. 즉 밤의 황도와 낮의 백도는 계산을 통한 예상이다. 고로 해와 달의 위치나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으면 일식 예측은 힘들다. 먼저 천구를 만들고 황도, 백도를 그린다. 그리고 현재 해와 달이 있는 위치를 잡는다. 나머지 미래 시간에 어디 있을 지는 계산이다.

이렇게 보니 별로 일식 예측이 어렵지 않네? 5행성은 작은 점이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니 찾기 힘들다고 하더라도 커다란 달과 해는 찾기 쉽잖아? 천구에서 해와 달이 있을 예상 위치를 계산할 수 있을 것이고, 낮 시간에 그 둘이 교차 하는 시간만 알면 일식 예측을 한 것이다. 밤에 교차하는 경우는 월식이 되는 것이지. 월식은 밤에 속하는 지역 전부에서 볼 수 있다. 지구 그림자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달을 다 덮는다.


혼천의의 북극을 북극성에 맞추고 황도의 별자리도 맞추면 방향을 맞춘 것이 된다. 이 상태에서 태양의 위치가 어느 별자리인지 정하면, 밤에도 대략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는지 알 수 있다. 낮에는 해시계가 시간을 알려 주지만 밤에는 황도의 별자리를 맞추어야 시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백도를 추가해 넣는다면 일식 월식도 예상할 수 있겠다. 일식일 때는 낮이라서 황도/백도를 하늘에서 관측할 수 없어 방향을 맞출 수 없다. 고로 계산으로만 일식을 예측할 수 있다. 황도와 백도가 교차하는 지점에 달이 도달했을 때의 예상 시간이 낮이면 일식이 된다.


이렇게 매일 밤 관찰한 것을 그리면 위와 같은 천문도(천상열차분야지도)가 나온다. 원래는 구형이어야 하나 북극성을 중심으로 원반 형태로 편 것이다. 즉 남쪽 하늘은 실제 간격보다 더 넓게 늘어난 것이다. 북방에서 그린 것이니 북쪽 지표면(초록선) 안의 별은 밤엔 항상 보인다. 남쪽 지표면(파랑선) 아래의 숨은 별들은 남쪽으로 이사 가지 않는 이상 절대 볼 수 없다. 정동에서 뜨고 정서에서 지는 별들을 연결하면 하늘의 적도이다. 24절기에 관찰한 해의 위치를 연결하면 황도가 된다.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하늘 모양을 편 다음 구간을 나눈 그림 
天 하늘 천; ⼤-총4획; [tiān] 하늘, 천체, 천체의 운행, 태양
象 코끼리 상; ⾗-총12획; [xiàng] 코끼리, 상아(象牙), 모양, 그림
列 줄 렬{열}; ⼑-총6획; [liè] 주다, 벌이다, 무리에 들어가다, 반열, 항렬, 펴다, 베풀다, 항오
次 버금 차; ⽋-총6획; [cì] 버금, 다음, 둘째, 잇다, 뒤를 잇다, 다음에, 이어서
分 나눌 분; ⼑-총4획; [fēn,fèn] 나누다, 구별하다, 나누어 주다
野 들 야; ⾥-총11획; [yě] 들, 들판, 백성, 촌스럽다, 거칠다
之 갈 지; ⼃-총4획; [zhī] 가다, 이(指示代名詞), -의(冠形格助詞)
圖 그림 도; ⼞-총14획; [tú] 그림, 꾀하다, 그리다, 베끼다

지축은 세차 운동을 하기 때문에 북극성, 적도, 황도의 관계를 보고 어느 시대에 그린 것인지 알 수 있다. 지표 경계선을 보고 어느 위도에서 관측했는지 알 수 있다. 적도에서 북쪽 지표면, 남쪽 지표면까지 거리는 같다. 고로 황도 백도는 정확한 원형은 아니다. 백도는 18년 주기로 바뀌니까 그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5행성 궤도도 그리지 않는다. 엄청 집요한 농경 민족이 아니면 그릴 수 없는 것이다. 유목 민족은 한 곳에서 오래 하늘을 관찰하지 않는다. 고구려 일식 기록이 적은 이유이겠다. 그런데 고구려가 과연 유목민족이었을까? 아닐 거다. 일식 관측을 했잖아?

중심에서 녹색 선(북쪽 지평/수평) 까지 거리가 서울 위도인 37.5도에 해당한다. 중심에서 빨간 선(적도)까지 거리가 90도에 해당한다. 적도에서 파란 선(남쪽 수평/지평)까지 거리는 90 - 37.5 = 52.5도에 해당한다. 이 중심에서 각 원의 거리는 각도에 비례하도록 그렸다. 그렇기 때문에 남쪽 하늘은 거리에 비례하여 원의 둘레가 증가하니 간격이 넓어진다.


만약 천문도로 일식을 예측한다면 위와 같을 것이다. 달의 궤도인 백도를 추가해 그린다. 해와 달의 크기는 과장한 것이다. 다른 5행성 궤도도 추가할 수 있다. 그런데 백도는 18년 주기로 시계 방향으로 황도에 대해 세차 운동을 한다. 5행성 궤도도 일정하지 않다. 매번 다른 그림 그려야 하니 귀찮다. 5행성은 잘 가다가 빠꾸하는 역행 현상도 있다. 자정의 별자리를 알면 바로 그 반대편 별자리에 해가 있다. 달의 위치와 모양을 보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다. 해는 1년에 황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돈다. 달은 1달에 백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돈다. 현재 위치를 알고 승교점/강교점을 아니까 시간 계산만 하면 해와 달이 만날 수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일식/월식 정도는 예측했을 걸로 보인다. 실제 관측에 실패했으나 예측을 했단 기록이 있다고 한다.

북쪽 하늘을 24시간 관찰하면 위와 같은 모습(해 달 크기는 과장)


남의 나라 소문을 듣고 기록했거나, 예측을 해서 기록했거나 해서 관측을 할 수 없는데 관측했다고 기록한 것도 있다고 한다. 아래는 유튜버 청화수 동영상에서 가져온 날짜이다. 빨간 색은 시뮬레이션 사이트에서 내가 확인한 것이다. X는 극동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것, O는 극동에서 관찰 가능했던 것이다. 날짜 예측만 틀린 것이다. 일식은 1년에 2번 정도 발생을 하는데 정확한 승교점/강교점이 아닌 근처 구간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 구간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약간의 여유가 있어 최대 1년에 3번 일식을 기록할 수 있다. 이 경우 2개는 거의 1개월 미만으로 시간 거리가 가깝고 부분 일식이 된다. 고로 2번 볼 수 있는데 그 시간을 틀릴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 볼 수 없는 일식 - 출처 : 유튜버 청화수

백제 4개
335년10월 : 확인 결과 01월(X), 07월(X), 12월(X)
419년01월 : 확인 결과 01월(X), 07월(O), 12월(O) 6개월/1년 오차
495년05월 : 확인 결과 05월(X), 06월(X), 11월(X)
592년09월 : 확인 결과 03월(X), 09월(X) 

신라 1개
836년01월 : 확인 결과 01월(X), 07월(X)

신라의 일식 예측 기록
801년05월 : 확인 결과 06월(O), 11월(X) 1개월 오차

실제 발생
801년01월 - 관측 가능 ☞ 06월 아닌가?
801년11월 - 관측 불가

여기서 볼 수 없는 일식은 중국에서도 안 보이기 때문에 남의 것을 베낀 건 아니고 예측을 해서 허위 기록했단 걸 알 수 있다. 어떤 일식 예측은 거의 정확했는데 1개월 시간 차가 있었다. 승교점/강교점 구간에 들어갈 때와 나갈 때 정도의 오차를 틀린 것이다. 결론은 일식 예측이 가능하고 실제 일식 예측을 했단 것이다. 고로 대부분의 기록은 예측을 하고 관측한 걸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위는 나사 사이트에서 일식 시뮬레이션을 한 것인데, 사로스 주기 18년 11일 간격으로 3 주기를 뽑은 것이다. 보통 1년에 2회 일식이 발생하는데 3번, 4번 발생하는 해도 있다. 일식 주기는 약 6개월이지만 정확히 6개월은 아니니까. 이 중에서 1개월 후에 연달아 발생하는 일식이 있는데 이유는 정확하게 승교점/강교점을 통과하는 게 아니라 교점 근처 일식이 발생하는 구간에 들어가고 나오는 순간 잠깐 발생하는 일식이기 때문이고 북극과 남극을 통과하며 부분 일식이기 때문에 관측하기 불가능하다. 마치 1개의 일식이 2개로 갈라져서 짝으로 발생하는 것과 같다.

6개월 주기로 발생하는 일식은 주로 지구 허리를 제대로 지나가며 관측이 된다. 그러나 지구의 머리 끝, 발 끝을 스쳐 지나가는 일식은 1개의 일식이 2개로 갈라진 것과 같은데 1개월 간격으로 짝으로 발생한다. 남극을 지나갔다면 1개월 후엔 북극을 지나간다. 반대의 경우도 같다. 허리를 통과하는 경우는 6개월 후에 다시 허리를 통과한다. 고로 옛날 사람들은 약 6개월이면 일식 때란 걸 알았는데 어떤 주기로 전혀 관측할 수 없는 때도 있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몰랐을 수도 있다) 이건 18년 주기로 전 지구적 일식이기 때문에 비교적 일식 시기를 예측하는 건 쉽다. 이건 년, 월, 일 단위 주기 계산이다.

문제는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게 더 어렵다. 특정 지역에서만 관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건 하루 중에 시간 단위 계산이기 때문이다. 낮이냐 밤이냐 문제다. 정확한 위치 측정과 시간 계산이 가능해야 한다. 천문관이 되어 일식 예측을 할 수 있을 거 같지 않나? 날짜까지는 예측할 수 있을 거 같다. 비슷한 숫자가 반복 되지 않는가? 그런데 시간은?



3. 식분蝕分


달이 태양을 가린 정도가 식분이다. 달이 태양을 가린 면적과는 다르다. 그 관계를 중고딩 수학으로 계산해 본 것인데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식분을 그냥 어두운 정도로 인식해도 된다. 식분은 0~1 사이 값으로 표시한다. 즉 0%~100%로 표시하는 것과 같다. 식분은 가린 면적보다는 약간 더 크다. 식분이 0.5이면 가린 면적은 최대 40%가 된다. 식분이 0.8이면 가린 면적은 최대 75%(3/4) 수준이다. 여기서 식蝕은 좀먹는다는 뜻이다. 달 그림자의 중심을 1로 하고 거기서 멀어지는 거리에 따라 감소해서 달 그림자 경계에선 0이 된다. 고로 삼각형 모양을 이룬다. 즉 개기 일식이 지나가는 선에서 멀리 있는 사람들은 낮은 식분으로 일식을 관찰하게 되는 것이다.



개기 일식이 있는 곳에서 멀어지면 거리에 비례하여 식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삼각형 모양을 이룬다. 간단하게 삼각형을 이용해서 식분 평균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보자. 최대한 균일하게 알뜰하게 관측했다고 가정한다. 만약 관측에 실패해서 몇 개가 빠지면 평균은 이동하게 된다. 또한 일식이 비대칭으로 일어나도 평균이 이동한다. 고로 절대로 식분 평균이 관측지라 생각하면 안 된다. 

어느 정도 식분을 관측할 수 있냐에 따라서 평균의 높이와 언덕의 면적이 결정 된다. 고로 식분 평균 등고선의 최고 지점의 높이와 언덕의 면적을 보면 어느 정도 식분까지 관측했는지 알 수 있다. 반대로 식분 평균을 계산할 때 식분 커트라인 값에 따라 평균 언덕의 높이와 면적이 영향 받는다. 예를 들어 식분 평균이 0.6을 못 넘긴다는 건 식분 0에 가까운 0.1 이상도 포함했단 것이고, 그렇다면 관측지는 식분 0.5선에서 잘라 그 안의 영역 안에 있다는 것이 된다. 절대 가장 높은 값이 관측지가 아니다. 0.5 등고선의 가운데가 관측지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0.5보다 낮은 값으로 평균이 나온다면? 0.5 이하의 식분을 관찰했고 관찰 회수가 적어 일식이 서로 떨어져 있는 경우이다. 간단하게 커트라인 식분 0은 0.5선에 대응, 식분 1은 1선에 대응, 식분 0.5는 그 중간인 식분 0.75(3/4)에 대응 된다. 식분 평균을 내기 위해 식분 커트라인을 얼마로 잡냐에 따라서도 등고선 그림은 달라진다. 절대 평균 지점이 관측 지점이 아니다. 평균을 낼 때 잡은 커트라인에 따라 기준 등고선을 정하고 그 등고선의 중앙을 관측지로 봐야 한다.

달 그림자 패턴 겹친 (평균하는) 경우는 오히려 반대 현상을 보인다. 식분 평균이 좁은 언덕으로 나오면 달 그림자 패턴은 넓게 퍼지게 된다. 식분 평균이 넓게 퍼지면 달 그림자 패턴 평균은 좁아지게 된다. 이 둘을 종합하면 관측지를 추정할 수 있다. 충분히 많은 관측을 했고, 식분 값이 높은 경우만 관측했을 경우는 식분 평균이 관측지를 알려 주고, 관측 회수가 적고, 식분 값이 낮은 경우도 관측했을 경우는 그림자 패턴을 겹친 경우가 관측지를 알려 준다.



지표면 위의 달 그림자의 식분 값은 지도면 위에선 위와 같이 왜곡 되어 나타난다. 극지방으로 갈수록 식분 값은 커지며 넓은 영역에서 관찰 가능하다. 일출, 일몰 때의 식분 값이 크며 넓은 영역에서 관찰 가능하다. 둘 모두 수평선/지평선 가까이에서 관찰 가능하기 때문에 햇빛이 강하지 않고, 고도가 낮아 목을 젖힐 필요도 없다. 자연스럽게 해를 보다가 일식을 관찰할 수 있다.

달 그림자가 지나간 경로를 따라 중앙선은 개기 일식을 보는 지역이다. 이 선과 평행 하게 식분 등고선을 그릴 수 있다. 그림자가 이동하기 때문에 순간 식분 값은 달라지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 가장 큰 식분 값을 취한다. 어떤 관측지(수도)에서 여러 일식을 관찰 했다면 그곳을 관통한 식분 값의 평균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 관측지에 가까울수록 식분 값의 평균이 클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X-Ray CT 촬영과 비슷한 원리인데, 일식이 지나간 선들을 겹치면 그 일식을 관찰한 지점을 추정할 수 있다. 방법은 3가지다. 

  1. 어떤 진행 경로에 대해 관측이 되었다면 그 경로 전체에 1 값을 주고, 관측이 되지 않았다면 그 경로 전체에 0을 준다. 평균 하면 관측 지점의 값이 가장 높게 나온다. 
  2. 역시 1과 0으로 표현한 후에 논리적 AND 연산(논리곱 = 0/1 숫자의 곱)을 이용하면 관측 지점만 1로 나온다. 허위 데이터가 없을 경우에만 적용한다.
  3. 식분이 높으면 관측하기 쉽고, 식분이 낮으면 관측하기 어려울 것이라 가정하여 식분을 가중치로 주어 평균을 낼 수 있다. 즉, 그냥 경로 상의 식분 값을 그대로 평균 내는 것이다. 이 경우 관측 방향에 따른 측정 회수에 차이가 있을 경우 당연히 중심이 이동하게 된다.


서로 멀리 떨어진 2개의 일식을 관찰했을 경우 식분 평균은 2개의 언덕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논리곱은 관측지가 있을 범위를 언제나 동일하게 특정하고 있고, 논리 평균도 가장 높은 곳이 관측지를 특정하고 있다. 멀리 떨어진 일식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은 2개 식분이 겹친 지역이다. 이건 수학적으로 논리적으로 당연한 결과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논리 값을 평균하는 방법이다.

식분 평균이 2개의 봉우리로 나타나거나 등고선 언덕이 긴 타원형일 때는 다음과 같은 경우이다.
  1. 관측지가 2곳이다 = 천도 했거나 + 남의 것을 베껴 넣었다
  2. 관측지가 1곳이다 = 두 언덕의 중앙이거나 + 타원형의 중심이다
천도 한 것이라면 일식 발생 시기로 구분 가능하다. 어느 시점부터 중심이 이동하기 시작할 것이다. 남의 것을 베낀 것이라면 일식 시기가 섞여 있을 것이니 시기로는 구분할 수 없다. 이건 위치를 이용해서 구분해야 한다. A 지점에선 볼 수 없으나 B 지점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구분한다. 모든 일식이 두 곳에서 관측 가능하다면 관측 지점의 범위를 타원형으로 넓게 잡아야 한다. 이 경우는 모든 경우가 다 가능하다.

3국 관측 위치는 평균 식분 등고선을 이용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특징을 파악해 보자.



일식 관측지가 고정 되어 있고 그 위치를 안다고 하자. 그리고 개기 일식이 평행으로 지나갔다고 하자. 그럴 경우의 일식의 식분 평균을 구한 것이다. 식분 20% 이상일 때만 관측 가능하다고 가정하자.

첫 번째 것은 균일 간격으로 일식을 관찰한 경우이다. 식분 평균 중심은 관측지를 나타내고 있다. 논리 평균, 논리 곱은 관측지가 있을 영역을 알려 준다. 북방 쪽의 평균 값이 높고 남방 쪽의 평균 값이 급경사이다.

두 번째 것은 불균일 간격으로 일식을 관찰한 경우이다. 식분 평균 중심이 이동을 했다. 그러나 논리 평균, 논리 곱은 관측지가 있을 영역을 동일하게 알려 준다.

세 번째 것은 관찰 가능한 경계 지점의 가장 멀리 떨어진 2개의 일식을 관찰한 경우이다. 식분 평균은 2개의 봉우리로 나타난다. 그러나 논리 평균, 논리 곱은 관측지가 있을 영역을 동일하게 알려 준다.


관측지에서 위도에 따른 남북 방향의 식분은 이미 보았고, 경도에 따른 동서 방향의 식분은 그림자의 이동에 따라 식분 값이 변한다. 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식분을 선택하면 개기 일식이 지나는 선은 모두 1이다. 일출/아침, 일몰/저녁에 관찰 한 지역을 제외하면 모두 같은 식분 값이 나온다. 이렇게 수평 방향인 경우 일출, 일몰 근처의 식분이 위치 파악에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개기 일식 선의 양쪽 끝 부분 식분은 오전/오후 그림자처럼 매우 길게 꼬리를 늘어뜨리게 나타난다. 그러나 지구 자전 때문에 관측할 수 있는 구간이 급하게 줄어든다. 양 끝에선 약 경도 17도 구간 안에서만 식분 값이 0 이상이다. 마치 양쪽 끝을 싹둑 자른 것과 같다. 이런 경우에도 같은 결론에 도달하는데 식분 평균은 중심이 이동하여 관측지를 특정할 수 없다. 관측 수가 적을 경우 수평 방향으로 식분 평균이 퍼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태양에서 봤을 때 계절에 따라 지축이 기울고, 달은 거의 승교점/강교점 근처를 통과하기 때문에 ±5도 각도로 지나간다. 춘분에 +5도로 승교점을 지나게 되면 달 그림자는 지표에선 +28도로 대각으로 통과하게 된다. 추분에 -5도로 강교점을 지나게 되면 지표에선 -28도로 그림자가 대각 방향으로 통과하게 된다. 동지, 하지 때는 지표가 둥글기 때문에 달 그림자는 곡선을 그리며 이동하고, 거기에 지구는 자전을 하기 때문에 식분 값 계산이 쉽지는 않다.


지축 기울기, 지구 자전, 달의 이동을 모두 반영하여 식분도를 그리고 싶을 때는 위의 공식과 계산 과정을 따르면 된다. 일식 예측 공식이 아니라 식분도를 지도에 그리는 공식이다. 일식 예측은 자전 주기, 공전 주기, 세차 운동 주기로 하는 것이다. 개기 일식이나 금환 일식 등을 구분하지는 못 하지만, 달 그림자가 대충 어떻게 지도상에 표시 되는지는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아래와 같은 일식 그림자 통과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런데 좀 더 간단하게, 관측지에서 수평, 수직, 기타 방향으로 식분 등고선을 자르면 그 단면은 비대칭 삼각형, 비대칭 사다리꼴이 된다. 다만 적도가 아니라면 남북 방향의 식분 값은 남북극으로 갈수록 크다. 동서 방향에 대해선 대등하다. 고로 관측지 지점에서 수평, 수직 방향으로 임의의 비대칭 사다리꼴 식분을 마구 발생하는 시뮬레이션을 하면 식분 평균의 특징을 알 수 있다. 북반구에서 식분 평균은 북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고로 관측지는 좀 더 남쪽에 있을 것으로 보정해 주어야 한다.


나사 일식 사이트의 2021~2040 사이의 일식 모음도(수평으로 C, S자 곡선을 그림)

프랑스 일식 사이트의 구글 지도 + 식분도 예 (정상 동작하면 이런 식으로 표시 된다)
  • 개기일식(Total Eclipse)(문화어: 옹근일식) :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경우.
  • 금환일식(Annular Eclipse) : 달이 해의 내부에 완전히 들어간 경우.
  • 혼성일식(Hybrid Eclipse) : 지역에 따라 개기 또는 금환 일식으로 관측되는 경우.
  • 부분일식 : 달이 태양의 부분만을 가리는 경우.

일식은 수직/수평으로 정확하게 나타나지 않고 지축이 기울어 있어 대각선, 곡선 형태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식분 평균 수평 성분도 둥글게 모이게 된다. 그러나 평균 중심이 이동하는 건 역시 같다. 식분 평균으론 관측지가 그 근처에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뿐이고 관측지를 특정할 수는 없다.

관측 회수가 적을 경우 식분 평균은 아무 정보도 주지 못 한다. 이 경우 관측 한계 지점을 이용하면 오히려 더 쉽게 관측 지점을 추정할 수 있다. 평균 식분 대신에 논리곱을 하거나 논리값 평균을 내면 오히려 관측지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 수도 위치를 가장 무난하게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은 논리 값 평균을 취하는 방법이다. 논리곱의 경우 전혀 엉뚱한 위치의 일식을 관찰했다고 허위로 기록했을 경우 모조리 0으로 나와서 수도 위치를 추정하지 못 할 수도 있다. 논리 값 평균을 하면 이런 튀는 데이터를 무시할 수 있다. 논리 값 평균을 보면 식분 평균이 치우치는 경우라도 수도 위치를 정확하게 특정한다. 이 방법이 X-Ray CT 촬영이나 MRI, 레이더, 레이저 삼각 측량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위의 그림은 3각형, 4각형, 원형 등 여러 그림자 형태를 겹친 것이다. 외계인 UFO 함선이라고 생각하자. 관측지로 표시 된 십자 지점에 그림자가 걸리기만 하면 뭔가 지나 갔다고 기록을 한다고 하자. 그 지점에서 전파가 날아 와서 외계인 함선에 감지된 것이다. 외계인들은 자신들이 어디로 지나갔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날의 기록을 찾아 다시 과거를 시뮬레이션 한다고 하자. 그림자들이 겹친 영역 안에 반드시 지구의 UFO 관측지가 있다. 이 그림자 영역들을 평균을 하든, 일정 비율(0~100% 사이)로 가중치를 주어 곱하기를 하든 관측 지점은 다른 지점보단 값이 높거나 낮게 나온다. 이 원리로 평균 식분도로 관측지(정확히 범위)를 추정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임의의 형상에 대해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달 그림자로도 가능하다.

자 위와 같은 실험을 실제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일식 식분도로 하겠다.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나사 일식 사이트에서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일식 100년치를 받는다.
2. 그 후에 프랑스 일식 사이트에 가서 그 시기의 구글맵 식분도를 얻는다. 
3. 식분 0 이상을 포함한 모든 그림자 영역의 외곽선을 패턴으로 딴다.
4. 서울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패턴에 십자 표시를 해 둔다.
5. 십자 표시를 일치 시켜서 모든 패턴을 겹친다.
6. 모든 일식을 볼 수 있는 최적 관측지의 범위를 정한다.
7. 최적 관측지 범위를 구글 지도 위에 겹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12개 정도만 했는데도 최적 관측지 범위가 나온다.


최적 관측지 안에 서울이 들어가게 되어 있다. 식분 0.1 이상만 관측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는 범위가 더 좁혀지게 된다. 식분 0.5 이상만 관측 가능하다고 하면 더 범위가 좁혀진다. 그러나 어느 수준의 식분까지 관측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0 이상을 적용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최적 관측지의 중앙이 실제 관측지가 아니란 것이다. 최적 관측지 범위 안의 어떤 지역도 실제 관측지가 될 수 있다. 최적 관측지가 형성 되었단 것은 충분한 수의 일식을 관측했단 것이고, 실제 관측지가 그 내부 어디란 것을 의미한다. 최적 관측지 범위 밖에선 일부 일식을 관찰할 수 없다. 12개의 일식을 실제 관측했다고 주장한다면, 반드시 이 최적 관측지 범위 안에서 관측했어야 한다. 평균 식분도와는 약간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 위치에 나타나게 된다. 평균 식분도 방식보다는 이 방법이 더 정확하다. 여하튼 평균 식분도로 나라의 위치를 추정 가능함을 보였다. 이 영역 안에서도 더 관측이 쉬운 영역이 있다. 그래서 식분 0.1을 기준으로 다시 그림자 겹치기를 하면 서울 지역이 가장 관측이 쉬운 영역임을 알 수 있다. (식분 0.1 기준을 적용하면 일식 1개는 못 보게 되니 제외한다.)

그럼 이제 고구려, 백제, 신라의 평균 식분도를 보자.





4. 평균 식분도로 3국 위치 추정



인터넷 돌아다니며 놀다가 우연히 역사 방송 중 하나로 보게 된 채널이다. 이 채널 때문에 이런 글을 쓰게 되었다. 일식 평균 식분도 그리는 프로그램까지 만들어서 직접 평균 일식도를 구했다고 한다. 일단 평균 식분도를 믿을 수 있는지 없는지 보자. 아주 잘 알고 있는 최근 자료로 검증하는 것이다. 바로 조선과 고려다.




좌측은 박창범 교수의 자료이고, 우측은 유튜버가 계산한 그림이다. 둘 모두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상식과 일치한다. 그림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평균 식분도로는 수도 위치를 알 수 없다. 평균 식분 중심이 모두 동해에 있다. 그러나 그 나라의 위치가 어디인지는 알 수 있게 해 준다. 운 좋게도 고려와 조선은 반도에 있었다는 기록과 일치하고 있다. 그럼 중국의 기록도 보자. 이웃 나라의 위치와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거짓말은 서로 일치하지 않지만, 참말은 서로 이빨이 맞게 되어 있다.




앞의 유트브 채널에서 구한 식분도로 그린 것이다. 중국(원, 명, 청, 송)의 평균 식분도의 중심을 비교한 것이다. 원나라와 청나라는 역사 기록과 일치하는 위치인데 놀라운 건 명 나라(남경), 송 나라(남송)다. 북송(개봉) 시대는 딱히 중심이 없다. 남송은 한반도로 나온다. 남경의 명나라가 시베리아에? 이걸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1. 평균 식분의 중심에 치우침이 있는 경우다.

북방으로 갈수록 식분 값이 높기 때문에 평균이 북방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남경이잖아? 해가 뜰 오전에 일식을 더 많이 관측하면 동쪽으로 중심이 이동한다. 그러나 항주나 남경이나 비슷한 위치인데 바다 건너까지 넘어갈까? 잘 맞는 나라(북방/동이)의 경우를 보니 별로 가능성 없어 보인다.


2. 일식 예측 방법을 아는데 북방/동이 민족 일식 기준으로 예측 해서 허위 기록했다.

이런 경우 당연히 북방/동방 위치에서 볼 수 있는 일식이 추가 될 것이니 중심이 이동한다. 또는 소문을 듣고 기록해 넣을 수도 있다. 그런 기록이 있다고 한다.


3. 동시대 북방/동이 국가의 일식 관측 기록을 후대 베껴 넣었다.

이런 경우도 당연히 북방/동방 위치에서 볼 수 있는 일식이 추가 될 것이니 중심이 이동한다. 동이나 북방 민족을 정복하고 그 일식 기록을 자신들의 역사에 베껴 넣었다면 말이다.


명나라가 망한 원나라의 일식 기록을 이용하여 일식 예측을 했다면? 이건 수사관처럼 치밀하게 각 일식을 분석해야 알 수 있다. 청나라는 거의 정확히 북경 근처가 수도라고 말해 주고 있다. (운이 좋은 경우다) 나머지는 몽골이 바이칼에서 남하하는 경로를 설명해 주고 있다. 바이칼은 하플로그룹 C 계통의 순수 몽골계 혈통들이 사는 곳이다. 여기서 동몽골로 내려와서 시나무렌 강을 따라, 대흥안령 산맥을 넘어 서만주 요하를 만나고, 산해관이 있는 요서 회랑을 통과해서 북경 지역으로 들어간다. 명나라의 일식 기록이 오히려 원나라의 이동 역사를 설명해 주는 것 같다. 명 나라(북경), 원 나라의 경우는 약간 치우침이 있지만 북경 근처, 서만주 요하 문명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명나라 수도는 북경, 원나라 수도 유적은 서만주 요하 문명 지역에 있다.




드디어 박창범 교수의 고구려, 백제, 신라 평균 식분도의 중심을 표시한 지도를 보자. 고구려는 평균 식분 중심이 2개로 갈라진다. 이런 경우는 천도했거나 아니면 양 끝단의 일식을 관찰했을 경우 나타난다. 일식 관측의 수가 적다. 수도를 천도한 걸로 보이진 않는다. 거긴 황무지에 숲이니까. 양 끝단의 먼 일식을 관찰했을 경우는 그 중간을 관측지로 보면 되는데 거긴 홉스골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가 있는 지역이다. 논리 평균을 취할 경우는 전혀 다른 곳이 나올 수도 있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고구려는 확실히 몽골계란 것이다. 고구려 풍습에 형사취수가 있는데 몽골 풍습이다. 고구려는 동서로 길다고 했다. 고구려는 몽골계인 동호(선비+오환)와 언어가 통한다고 했다.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진다. 아마도 동호, 고조선과 비슷한 위치인 연산 산맥 근처 요서(요하문명지)나 북경 근처 지역일 것이다. 

※ 고조선 마지막 수도 = 고구려 마지막 수도 = 낙랑군 유적 = 북경 근처

백제의 위치는 연산 산맥, 동몽골 시라무렌강, 요하 문명, 요서 회랑 산해관 지나 북경 지역인데 백제도 고구려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니 몽골계란 건 확실하다. 이 지역은 선비족(시라무렌 강 주변)의 땅으로도 알려져 있다. 선비족도 몽골계이다. 이 지역은 몽골 – 만주 – 중원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다. 시라무렌강을 따라가면 만주의 요하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서쪽으로 가면 황토 고원의 황하를 만나고, 태행산맥, 황하를 따라 남하하면 화하의 중심 관중 분지가 나온다. 탁발 선비가 이동한 경로다. 백제는 래이(산동 동이)라고 한 걸 보면, 아마 후대에 고구려에 밀려 산동 반도 쪽으로 내려오는 걸로 보인다. 산동 사람들은 자신들이 백제라고 한다. 고구려와 백제의 경계는 아마도 한강이 아닌 황하일 것이다.

※ 동호 = 선비 + 오환, 선비 = 실위, 몽골 = 실위 중 하나
※ 흉노는 동호와 고조선을 같은 시기에 공격해서 멸망시킴
※ 동호와 고조선이 같은 족속인지는 불확실하나 위치는 동일함 (서만주 요하 문명 위치)
※ 외몽골 = 순수 몽골계, 내몽골 = 중국 북부, 만주 농민과 혼혈

문제는 신라인데, 건국 신화를 보면 박혁거세가 말을 끌고 온 걸 알 수 있고, 석탈해는 왜의 동북쪽 멀리에서 철기를 가지고 들어온 것으로 나온다. 신라 가야 김씨들은 황제헌원의 아들 소호금천의 후손이고, 신라 김씨는 그 중간 시조가 흉노 좌현왕의 아들 김일제(김알지)이다. 그러니 지배층은 몽골계나 기마 문화를 배운 쪽으로 보이는데 피지배층은 중국 화하족이 아니라면 남만? 만이? 회이? 위치가 동이 지역이라고 보기도 좀 그렇다. 3개 성에 걸치는데 양자강의 북쪽 지역이다. 그렇다면 가야도 이 지역 근처여야 한다. 허황후는 사천성에 있다가 양자강을 따라 내려왔다고 하니 말이 된다. 황룡사 9층 탑에는 주변 족속들의 명칭이 나오는데 신라는 사방이 적이었음을 알려 준다. 후삼국 시대 후고려와 후백제는 해전을 많이 했다. 양자강에서라면 가능하다.

신라의 중간 일식 기록은 없다고 한다. 그러다 통일 후 멸망할 때 되어 반도에서 일식 기록이 다시 나온다. 남한으로 위치를 옮긴 것이다. 그러면 그 이전 남한에 있던 그 흉노계 유적/유물은 누구 것이고, 스키타이와 비슷한 금관은 누구 것이며, 일본 고분 시대 유물로 나오는 가야 철기 기마 유물이라 하는 것은 도대체 누구 것이냐? 경상도와 일본에 걸친 공통의 철기 기마 유물은 누구 것이지? 왜 흉노계 편두 풍습이 경상도에 나오는 것이지? 스키타이 물건이 왜 경상도에서 나오냐? 신라 이주 후에 나온 것은 신라 것이겠고, 그 이전 것은 아마도 일본의 고분 시대 지배자들의 것이겠다. 그건 고조선 것과는 다른 철기 기마 시대 유물이다. 고조선 시대 건너간 사람들은 일본의 야요이 문화 사람들이다. 그러면 경상도의 그 애들은 언제 들어온 누구냐?



여기서 특이한 것은 개기 일식선 4개가 겹친다는 점이다. 이건 일식 예측을 한 게 아니라 실제 그 위치에서 반복적으로 지나가는 개기 일식을 우연히 관찰했단 의미다. 그 위치는 홉스골이다. 개기 일식선 4개가 한 지점에 겹치는 확률은 매우 적기 때문에 이건 그 위치가 실제 관측지란 뜻이다. 그런데 나머지 A, B, C, D, E 일식은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일식 예측을 하고 관찰했단 걸 의미한다. 이 5개의 일식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은 만주 지역이다. 아니면 정말 수도를 많이 옮겨야 하는데, A, B, C를 보려면 인도나 관중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니 무리다.


고구려 수도를 추측해 보기 위해 개기 일식이 지나가는 선을 그린 것이다. 홉스골 쪽이 선이 많이 겹친다. 그래서 홉스골을 중심으로 최소 관측 반경으로 보면 인도 쪽 라인(A/B)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남쪽에서 일식은 북쪽으로 길게 달 그림자를 만들기 때문에 볼 수 있다. 각 개기 일식 선이 발생한 시기까지 알면 수도 위치가 어떻게 변했는지 추측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인도 쪽의 것을 관측하려면 알타이 산맥이나 천산 산맥 쪽으로 더 내려 와야 한다. 아니면 황하 쪽으로 내려 와야 한다. 동해 쪽(E)의 일식을 관측하려면 동몽골이나 만주로 내려 와야 한다. 왜냐하면 개기 일식 선의 끝의 좌우는 관찰 가능 영역이 매우 짧기 때문이다. 고구려가 기마 유목 민족이라면 이동이 쉬울 것이니 충분히 이런 넓은 면적의 일식 관측이 가능하다. 그런데 동쪽 E 라인을 관측하기 위해선 북경/요동 근처에 있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부분 일식을 관측할 정도라면 정주 문명이란 말이 된다. 만약 정주 문명이라면 수도는 북경~요동 근처여야 된다.

유목민은 한 곳에서 천문 관측을 하지 않을 것이다. 고로 90% 이상 식분의 일식이 발생 했을 때 놀라서 하늘을 보고 일식을 알았다고 가정하면 타림 분지에서 만주까지 일식 발생 선을 따라 이동을 해야 한다. 또는 해가 뜨거나 질 때 해를 보다 일식을 관찰할 수도 있다. 스키타이가 타림 분지로 들어 온 후에, 하서 회랑을 지나 오르도스로 들어간 경우 중국에서 말 하는 흉노(남흉노)이다. 또는 천산 북로를 통해 서몽골로 이동 후, 북몽골을 지나 동몽골에서 만주로 내려 오는 루트이다. 그 과정에서 몽골계와 혼혈이 있었을 것이고 결국 한반도 경상도까지 내려 왔을 것이다. 고대 서몽골에선 백인 유골이 나온다. 북몽골에선 다시 몽골계 유골이 나오고, 동몽골에선 혼혈 유골이 나온다. 경상도에서도 혼혈 유전자가 나온다. 아마 이들은 북횽노에 속했을 것이다. 신석기 시대 가덕도에 백인 유골이 묻혀 있었으니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경상도의 고대 무덤에서 나온 유골의 유전자는 스키타이와 비슷하고, 스키타이는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가장 비슷하다. 타림 분지에서 서쪽 파미르 고원을 지나면 바로 우즈베키스탄이 나오고, 그 통로 남북 산지에 타지키스탄과 키르키즈스탄이 있다. 타지키스탄은 백인종이고,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타림 분지 위구르 신강자치구는 황백 혼혈 지역인데 백인 유전자가 좀 더 우월하다. 스키타이는 아리안과 같은 혈통이었다. 이란(페르시아)이 아리안의 후손이고, 스키타이가 이란 고원에 들어간 것이고, 인도 북부로 넘어가면 브라만이 된다. 이 중앙 아시아 지역의 주요 부계 하플로그룹은 R인데 유럽 백인 혈통이다. 그 다음 주요 부계 하플로그룹은 몽골계 C그룹이다. 이 그룹은 몽골 제국 시대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흉노의 외모 묘사는 백인 혈통과 비슷하게 나온다. 그런데 초원의 남쪽 동양계 혈통은 O그룹이다. 몽골계는 C그룹이 강하고, 한중일은 O그룹이 압도적이다.

동양 기마 민족들은 흉노 시대 이후부터 나타난다. 몽골 전설에 따르면 여신(스키타이 여왕?)이 몽골 전사(게세르)를 남편으로 맞는 얘기가 나온다. 서양 그리스 신화에선 스키타이를 아마존 여전사라고 묘사한다. 아마 여왕이 다스린 거 같다. 흉노는 편두를 했고 편두를 해야 신라 금관을 쓸 수 있다. 고깔 머리 모양(콘 헤드)이 되니까. 경상도에서도 고대 편두 풍습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고, 이들이 일본으로 건너 가서 고분 시대 주인공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신화에 나오는 그 여신 말이다. 왜 동쪽 끝 경상도에 스키타이 유전자와 흉노 풍습이 나오는 것인가? 그리고 일본 고분 시대 유적과 유물은 왜 이들과 비슷한가? 이들은 고구려와는 다른 거 같은데? 고조선 멸망 후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신라가 중국에 있었는지 반도 남부에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라 초기의 개기 일식 선을 보자. 가장 먼 일식이 A, B, C 라인이다. 이 일식을 볼 수 있는 위치가 바로 신라가 있어야 할 위치다. A는 남쪽에 있기 때문에 북쪽에 길게 달 그림자를 만든다. 중원 쪽이 유리하다. B의 경우는 중원, 남한 모두 거리가 같다. C의 경우도 중원 남한 모두 거리가 같다. 고로 이 방법으로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개기 일식 선들의 밀도가 중원 쪽이 더 높지 않나? 남한에선 개기 일식을 1회만 보았지만 중원에선 4개 정도가 지나간다. 여러 개기 일식 선이 교차하는 지점도 중원이 더 많다. (3개의 일식이 교차하는 지점이 2개인데, 운남성과 태평양 바다) 고지도에선 안휘성이 신라로 나온다. 신라와 백제 사이엔 회수가 흘렀을 것이다.


나사 사이트에서 과거 일식을 검색할 수 있다. 사이트 설명으로는 구글 지도 위에 식분도를 그려 준다고 하는데 실제론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gif 그림을 찾았다. 유튜버가 방송한 내용에서 신라 전기 16개 일식 날짜를 이용해서 검색한 것이다. 식분도를 직접 그려서 계산해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래도 결론은 같으니까.


기원전 년도 1년 차이는 기원이 0년이 아니라서 생긴 일이다.
기원전 1년은 -1년, 기원 년 = 1년, 기준이 되는 0년이 없다. 단순히 뺄셈 하면 안 된다.
여기서 식분 10% 미만(4개)는 어느 한 쪽에서 거의 관찰이 힘들다.
그러나 마지막 일식을 보면 10% 수준의 식분도 관찰해서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일식 모두 중원과 반도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일식이다.
파랑 = 개기 일식, 빨강 = 금환 일식, 점선 = 식분 0.5, 보라 = 뭐라 해야 하나?

위의 일식도 중원, 반도 모두 관측 가능하다.

우측 2개의 경우는 한반도에선 볼 수 없는 일식이다.
우상측은 해 질 때인데 거의 해가 사라진 상태다.
우하측은 식분 경계에 반도가 걸쳐 있다. 달이 해 위아래로 스쳐 지나가는 수준이다.
좌하측은 중원에서 거의 보기 힘들지만 중국 동해안이면 가능하다.

좌상측은 중원이 유리하다. 우상측은 반도가 유리하다.
좌하측은 반도가 유리하다. 우하측은 양쪽이 비슷하다.



한반도 신라에서 볼 수 없거나 거의 불가능한 2개의 프랑스 사이트의 구글맵 식분도

위의 데이터로 본 결론은 일단 식분 평균의 중심이 관측지는 아니라는 건 확실하고, 식분 평균은 위도에 따라, 관찰한 일식의 위치와 개수에 따라 좌우상하 치우침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관측지가 그 근처라는 건 알려주고 나라의 위치가 대충 어디에 있는지는 알려 준다. 그래서 참고할 수는 있겠다. 그리고 위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중원지역의 동해안 쪽에 신라가 있었단 것은 확실하다. 만약 상대 신라와 하대 신라 기록을 섞어서 평균을 내면 중원과 반도 남부까지 바다를 건너는 긴 타원이나 2개의 언덕 형상이 생길 것이다. 천도를 했을 경우 나타나는 모양이다. 고구려는 수도를 많이 천도한 걸로 보이며, 백제는 매우 안정적인데 북쪽으로 평균 치우침이 있는 거 같다.


여기서 경주는 확실하게 관측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관측 가능 영역 안에서 식분 평균 중심을 종합하면 중원 양자강 유역으로 좁혀진다

식분 평균이 아닌 좀 더 정확한 위치를 추정하는 방법으로 그림자 패턴을 겹치는 방법이 있다. 그걸 하기 위해 프랑스 사이트에서 과거 일식 검색 후 구글맵 식분도를 다운 받은 후에 그림자 패턴을 따고, 한반도 위치를 표시한 후에 모든 패턴을 겹쳤다. 그 결과 중국 중원 동부 해안 쪽에 관측지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관측지는 반드시 이 범위 안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한반도에 신라가 있었다고 할 수 없다. 식분 0.1 미만을 관찰하긴 힘들기 때문에 이 영역보다 더 좁혀야 하는데 그러면 정확하게 중국 동부 해안 지역이 나온다. 식분 0.2를 경계로 하면 더 좁혀진다. 식분 0.4를 기준으로 하면 영역이 2개로 쪼개지는데 모든 그림자가 겹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경우 2개 영역의 평균 위치에서 관측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안휘성으로 좁혀진다.

최적 관측지에 대해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을 위해 한 번 더 겹쳐 보자. 신라 일식과 서울 일식을 겹치는 것이다. 이 중에는 중원에서 절대 볼 수 없는 것이 1개, 서울에서 아슬아슬하게 볼 수 없는 것이 2개 포함 된다. 이렇게 관측지 2곳의 것을 겹치면 어떻게 될까? 즉 천도 했거나, 남의 것을 베낀 경우이다. 그러니가 2개의 관측 중심지가 겹쳐진 경우이다.



최적 관측지는 두 영역이 겹치는 한반도 서북부로 나온다. 즉 두 관측지의 중간이 최적 관측지가 되는 것이다. 식분 0.1 이상 관측 가능하다고 하면 최적 관측 영역이 없게 된다. 식분 0.1 이상을 볼 수 있는 영역이 식분 0 이상을 볼 수 있는 영역 밖으로 나가 버린다. 이런 경우 최적 관측지가 2개의 영역(언덕)으로 나뉘게 된다. 만약 이 것을 식분 평균도로 그리게 되면 중원과 반도를 포함한 큰 타원 등고선이 그려질 것이다. 즉, 식분 평균도로 관측지가 그 범위 안에 있음을 보여주긴 한다. 그러나 볼 수 없는 일식이 포함되면 등고선 언덕이 매우 넓게 퍼지게 된다. 실제 관측지라면 등고선 언덕은 좁아지고 식분 평균 값은 높아진다. 최적 관측지가 좁고 동그랗게 모이고, 그 식분 평균 값이 크다면 실제 관측지가 그 위치 근처란 걸 보여준다. 그렇지 않은 경우 실제 관측한 일식이 아니거나 관측한 일식이 매우 적은 경우다. 그래서 내 방법으로 일단 범위(필수조건)를 정한 후에, 그 범위 안에서 식분 평균 값으로 최적 관측 위치를 추정하는 게 가장 합당한 거 같다.

12개로 그린 서울 일식은 매우 좁은 관측 영역을 형성하는데 16개로 그린 신라 일식은 매우 넓은 관측 영역을 형성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서울의 경우 식분 0.0 ~ 0.1 사이의 관측하기 힘든 경계선에 걸친 일식이 많아서 그렇다. 서로 멀리 떨어진 일식을 관측하게 되면 관측 영역을 좁혀 특정할 수 있다. 그런데 식분 값이 큰 경우만 관측할 수 있었다면 관측 영역이 넓게 형성 된다. 식분 평균 값을 구하게 되면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서울 일식 관측의 경우가 더 넓은 등고선 언덕을 형성하고 신라의 경우가 더 좁고 높은 등고선 언덕을 형성한다. 그러니까 2가지 경우를 조합하면 관측지를 특정할 수 있다. 2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좁게 형성되면 거기가 관측지이다.

여기서 명심해야 하는 게 있는데, 물증에 대해 함부로 역사적 명칭을 붙이면 안 된다. 신라 일식 관측 위치가 중원 쪽이니까 신라는 거기 있었다? 경주에서 나온 유적 유물은 신라 것이다? 그건 아니다. 경주 어느 시대 유적 유물은 그냥 경주 어느 시대 유적 유물이라 불러야 한다. 경주에 신라가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유전자 검사 결과 어떤 하플로그룹(예를 들어 한국, 일본 공통 O1b2)이라고 나오면 그것이지, 어떤 민족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 순수 혈통 단일 민족이란 건 없고, 그 그룹이 고대 어떤 민족이란 증거도 없다. 일식 관측 위치도 마찬가지다. 거기서 관측한 건 맞지만 누가 관측했는지는 모른다. 일식 기록만 베껴올 수도 있으니까. 역사 기록만 이동할 수도 있으니까. 민족도 원래 살던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물증(고고학, 천문학, 유전학)과 역사 기록을 크로스체크(교차검증)해서 판단해야 한다.

신라의 위치가 중원이라면 그 지역까지 어떻게 기마 민족이 들어 갔을까 하는 것인데 관중 분지를 지나 왔을 리는 없을 것이니 만주에서 북경을 거쳐 황하를 건너 중원 벌판으로 들어가는 그 루트를 따랐을 것이다. 중원 벌판은 기마 민족이 활동하기 좋은 곳이다. 티베트 고원, 관중 분지, 한중 분지, 사천 분지, 양자강 이남, 동남아는 산과 숲이 많아 기병이 활동하기 좋지 않다. 이 지역은 주로 남방계 농민 부계 하플로그룹인 O1이 사는 지역이고 언어적으로는 성조가 있는 시노티베트 어족에 속한다. 북방계 농민 부계 하플로그룹 O2는 주로 중원과 만주에 많이 산다. 우리가 동이족이라고 말 하는 그룹이 O2이며, 중국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한국인 중에서도 가장 많다. 

※ 몽골/만주 C3 그룹 → 북중국 O2 그룹 → 남중국/동남아 O1 그룹
※ 한국과 중국은 이 3개 그룹이 섞여 있고, C3 그룹은 10% 수준으로 적다.
※ 아마도 동호는 C3, 동이는 O2가 중심이 아닌가 한다.

중원 신라의 위치는 북방 민족과 남방 민족의 경계로 기병 활동에도 좋고, 농사 짓기에도 좋은 곳이다. 경상도의 스키타이/흉노계는 신라가 아닌 또 다른 기마 민족이 내려 온 것으로 봐야 한다. 신라는 강력한 쇠뇌를 만들어서 당나라 기병을 물리쳤는데 그런 활대는 물소 뿔이 많아야 만들 수 있다. 물소 한 마리가 죽으면 활 하나가 나온다. 경상도에는 물소가 없다. 중원 신라는 물소 뿔 구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양자강 너머엔 물소들이 많이 사는 중국 남부 지역이기 때문이다. 3국 시대는 날씨가 따뜻해서 중원에도 물소가 있었을 것이다. 스키타이/흉노 계통 기마 민족이 한반도 남부까지 내려올 정도면, 중원으로 들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후대의 북방 기마 민족도 대체로 양자강을 넘지 않았다.

백제의 경우는 일식 관측지는 북경 지역으로 나오지만 고지도에선 산동이라고 나온다. 백제는 황하를 끼고 있고, 신라는 양자강을 끼고 있다. 신라와 백제 사이에는 회수가 흐르고 호수들이 있다. 백제가 해양 세력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남한을 지배할 수 있다. 산동에서 요동반도까지는 징검다리 섬을 따라 항로가 있다. 한반도는 동쪽은 산이고, 서쪽은 평지이나 압록강, 임진강, 한강, 북한강/남한강으로 큰 강이 길을 막고 있기 때문에 기병이 진격하기 어렵게 한다. 즉 백제가 요동 반도만 장악 하고 있어도 북방 고구려를 막을 수 있다. 경상도의 미지의 스키타이/흉노계 민족은 경상도에만 있지 다른 지역엔 안 나온다. 반도의 기타 지역 무덤 양식은 중국과 닮아 있다. 고구려 아니면 백제계이기 때문일 것이다. 경상도만 흉노계 무덤 양식이다.

통일 신라가 망할 때 그 후손은 고려, 조선이란 이름을 계승하는데 반도가 원래 고조선에 속했던 지역이고, 삼국 시대엔 고구려에 속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이름을 계승한 게 아닐까 한다. 백제가 반도로 오려면 산동 반도 ~ 요동 반도 해로가 중요한데 요동 반도를 고구려에 뺏기면 길이 막히기 때문이다. 바다 건너 땅을 지배하는 건 현대에도 힘들다. 병력과 물자 수송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럼 지중해를 지배한 그리스와 로마는 뭐냐?) 고대 배는 해안과 강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산동 백제가 반도를 지배하긴 힘들었을 걸로 보인다. 내륙의 신라는 더욱 관계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린 고조선, 고구려에 속했던 걸로 보인다.

현대 전투함의 속력이 시속 60km/h 수준이다.
이 속력은 말이 전력 질주 할 때의 속력이고
사이클 경기에서 최대 속력에 해당한다.
범선으로 이 속력을 내려면 풍속이 이 수준이어야 한다.
이 수준의 풍속은 사람이 바람에 맞서 걸어가기 힘든 수준이다.
바다에서 이 수준의 바람이 분다는 건 태풍이 온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1800년대 중반에 건조 되기 시작한 쾌속 범선들의 속력은
평균 14~15 노트의 속도(27km/h), 최대속도는 20 노트(37km/h)
1 노트 = 시속 1 해리 = 1.852km/h
군대 행군 속도 4km/h, 마라톤 속력 = 자전거 속력 = 20km/h
100미터 기록 = 36km/h = 10m/s

산동 반도 ~ 황해도 200km이다. 자전거 속도로 10시간 거리.
산동 반도 ~ 충남 태안 반도 300km이다. 자전거 속도로 15시간 거리.
낮과 밤에는 바다와 육지 사이에 부는 바람의 방향도 반대가 된다.
오전엔 육지에서 바다로 불고, 오후에는 바다에서 육지로 분다.

옛날 배로 항해하면 아침에 출발해서 밤에 도착하는 꼴이 되니 매우 위험하다. 어두워서 해안 근처의 암초를 볼 수 없잖아? 그러나 속력이 좀 더 빠르다면? 중국 동해안에서 한반도 서해안에 오려면 해가 떠 있는 12시간 안에 와야 한다. 유럽의 쾌속 범선 정도 되어야 한다. 이것이 왜 불가능한가?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반도에 오는데 2~3일 정도 걸렸다. 대마도에서 하루 쉬고, 부산으로 오는 수준이다. 일본과 조선 수군의 돛을 보란 말이지. 너무 작잖아?




명나라가 몽골 원나라의 일식 기록을 이용해 일식 예측을 한 것이라면? 아니면 후대 베껴 넣은 거라면? 3국 시대 중국에 있던 나라들도 비슷한 일을 하지 않았을까? 3국 시대는 후한 ~ 위촉오 3국시대 ~ 사마씨 진 ~ 5호16국 시대 ~ 수/당 까지이다. 역사 전문이 아니라서 5호16국은 복잡하니 집어 치우고, 후한/수/당만 보자. 후한은 기간이 길지만, 수나라는 짧아 당나라와 합해야 한다. 보면 알겠지만 고구려나 백제 일식을 후대 베낀 걸로 보인다. 지나치게 북쪽이나 동쪽으로 나온다. 후한은 위치가 약간 북동쪽인 것을 보면 후대 고구려, 백제 것을 섞은 걸로 보인다. 놀라운 건 조조의 위나라 일식이다. 이게 왜 한반도에 있냐? 이 말은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에 반도에 또 다른 일식을 관찰하는 나라가 있었다는 걸 의미한다. 그들은 고조선의 유민일 것이다. 아니면 고조선을 멸망시켰던 스키타이/흉노계 부족들이 들어갔나? 흉노 형식 무덤과 흉노 편두 풍습을 가진 금관의 주인공들 말이다. 우리가 낙랑국이라고 알고 있는 그 평양 유물 말이다.

樂 풍류 악; ⽊-총15획; [lè,yào,yuè]
풍류, 음악, 아뢰다, 연주하다, 타다, 악기
浪 물결 랑{낭}; ⽔-총10획; [làng]
물결, 파도, 물결이 일다, 파도가 일다, 방자하다, 삼가지 아니하다
나라 이름이 참으로 즐거운 곳이란 의미다

놀라운 건 일본 야마토 시대 일식 관측지인데, 이게 왜 복건성, 광동성, 대만 근처로 나오냐? 여긴 월족(베트남계)들의 땅 아닌가? 그러면 일본 열도에 있는 야마토 시대, 고분 시대 유물 유적은 누구 것이냐? 이렇게 되면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왜 모두 중국 대륙에 있었다는 게 되고, 고조선/고구려 마지막 수도인 낙랑, 대방 등도 중국 땅에 있었단 얘기가 된다. 왜와 일본은 원래 다른 나라였단 것이다. 일본의 일식 관측 지점을 보면, 대만 → 오키나와 열도 → 일본으로 점차 이동하는 게 나온다. 그러니까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들과 중국에서 온 왜인들이 본토 원주민과 섞인 게 현재 일본이다. 일본 원주민 부계 하플로그룹 D를 빼면 O1 남방계가 50%인데 한국과 공통인 유전자이다. 동이 중국계 O2는 오히려 소수이다. 우린 O2가 가장 많은데 말이지. 설마 O1은 일본을 거쳐 남한으로 들어온 것인가? 고인돌, 쌀 농사와 함께?

C는 O2를 밀어 내리고, O2는 O1을 밀어 내리고, O1은 바다 건너 D를 밀어 올렸다?
삼국 시대 지배자는 몽골계나 흉노/스키타이계이고, 피지배자는 한중일 토종 농경민?
중국 5호16국 시대와 같은 패턴이잖아? 한중 모두 기마 유목민의 지배를 받았다?

내 생각에 왜는 월이다. 베트남(월남=남월)은 중국에 밀려 동남아로 밀려 내려간 것이다. 극동 남방계 하플로그룹 O1 중에 중국 남부, 동남아 O1과 달리 베트남, 한국, 일본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O1 서브 그룹이 있다. 남중국에서 일본, 한반도, 인도차이나 반도 쪽으로 이동했다는 얘기가 된다. 이 그룹은 한국과 일본이 가지기에는 너무 북쪽이라 이상했다. 아마도 이들이 남쪽의 벼농사를 가지고 온 거 같다. 벼의 유전자를 보면 왜의 위치에서 시작해서 퍼진 걸로 나온다. 동양 고대 문명은 원래 북쪽의 기장 농사로 시작한다. (그런데 세계 최고最古 볍씨가 왜 한반도에서 나오냐? 유사벼라고 한다. 우리가 현재 먹는 벼가 아니다.) 일본의 고대 고증 드라마를 보면 이빨을 까맣게 칠하는 풍습이 있는데 이건 동남아 풍습이다. 즉 동남아 애들이 일본으로 올라와서 영향을 줬단 걸 의미한다. 그럼 한반도의 그 유전자도 일본에서 넘어 온 것이란 얘기인데? (임나 일본부? 아니 그 이전에 있었던 사건 같다. 고인돌 시대에 말이다.)

모인毛人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이들은 아이누족을 말하는 것으로 일본 원주민이다. 이들은 백인들처럼 털이 많다. 하플로그룹 D에 속하고 이들은 C 그룹과 함께 고대 동아시아 원주민들이다. D는 주로 섬에 많고, 티베트 고원에 남아 있다. 대만의 원주민도 D 그룹이다. 왜는 이 모인들을 정복했다고 했으니 왜는 O1 그룹 사람들임에 분명하다. 즉 베트남, 한반도, 일본에 공통으로 나오는 O1 서브 그룹이 바로 그들일 것이다. 북중국, 만주와 한반도의 주류인 O2는 일본에선 비주류에 속한다. 아마도 기장 농사 짓던 사람들일 것이다. O1 서브 그룹은 원래 중국 남부 사람들이고 거긴 벼농사 지역이다. 이들도 일식을 관찰한 걸 보면 수준 높은 농경민족이 분명하다. 어쩌면 반도의 O1은 통신 때 신라인으로 들어 왔을 수도 있겠다. 백제의 흑치상지가 이쪽 출신일 수도 있겠다. (고인골 유전자를 보면 요하 문명에서 내렸왔다던데? 동남아에서 만주로 올라 간 후에 반도로 내려왔다가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스토리)

※ 북방계 = 고조선(C3) = 청동기 + 천손신화 + 기장 농사 + 전차
※ 반도계 = 남방계(O1) = 고인돌 + 난생신화 + 벼 농사 + 항해
※ 중국계 = 동이계(O2) = 철기 + 상나라 제사 + 기마

신라가 통일 후 멸망할 시기가 가까워졌을 때 어떤 이유로 근거지를 남한으로 옮긴다. 역사 기록엔 3국이 망할 즈음에 자연 재해가 많은 걸로 나온다. 옮긴 곳이 경상도인 건 확실한 거 같다. 반도에서 3국의 유적 유물이 잘 안 나오는 데 경주에선 많이 나오니까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럼 도대체 우리와 일본은 정체가 뭐란 말이냐? 왜가 있을 때 일본도 있었으니까 다른 나라라고 하자. 그럼 반도의 우리는 뭐라고 불린 것이지? 고조선? 마한? 낙랑? 고구려에 속했나? 고조선에 속했던 건 확실하고, 3국 시대엔 고구려의 속국이었을 가능성은 보인다. 왜? 그 시대 중국에 있던 백제, 신라가 바다 건너 반도에 영향을 미치기엔 힘들다. 육로로 연결된 고구려라면 정복할 수 있다. (낙랑 공주 얘기) 

반도에도 3국의 식민지가 있었다고 한다면? 백제는 해상 왕국으로 여러 곳에 담로가 있었다. 고로 반도/열도에도 담로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신라는 좀 힘들지 않나? 신라의 동쪽이 다른 나라로 막혔다면? 신라도 동해안이 뚫렸다면 백제처럼 못 할 것도 없지 않나? 왜는 어찌하여 일본을 정복하면서 고구려, 백제, 신라도 정복했다고 했을까? 거기에 식민지가 있었나? 고조선 말기에 반도와 열도로 인구 이동이 있었단 건 확실하다. 여하튼 통일 신라 때도 고구려, 백제, 신라계 유민들도 반도로 들어와서 섞였을 것이다. 통일 신라를 통해 한국 민족이 최종적 혼혈 형성 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반도 원주민은 고조선과 고구려계가 주류였을 걸로 보인다. 나라 이름이 조선, 고려잖아?




자 그러면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중국 기록은 베끼거나 북방 기준으로 예측한 것이라 가정하고, 중국 기록을 통해 고조선의 위치를 추정해 보도록 하자. 고조선과 동시대 있었던 걸로 나오는 주나라(상나라 멸망시킴), 노나라(공자 고향), 진나라(동이를 정복함), 전한(동호/고조선을 멸망시킴)이다. 진나라를 빼면 만주/반도로 고인돌과 비파형 동검, 세형 동검이 나오는 그 지역 그대로이다. 그러니까 전한이 고조선을 멸망시킨 후에 고조선 일식 기록을 베꼈단 얘기가 된다. 

진나라는 스스로 일식 관측을 했는데? 한나라는 진나라를 그대로 계승한 나라인데 왜 위치가 다르지? 진나라처럼 평균 식분도가 긴 타원형을 형성하는 경우는 길게 늘어선 2~3개 나라(조나라? 연나라?)의 일식 기록을 섞었다는 걸 의미한다. 진나라는 고조선이 만주 서부에 있을 때 기록도 베낀 거 같고, 전한은 고조선이 흉노에 밀려 만주 동부, 반도 북부로 이동했을 때 기록을 베낀 거 같다. 그래도 위치가 너무 다르잖아? 혹시 고조선 거 통으로 베낀 거 아냐? 주나라는 비파형 동검 분포와 일치하고, 노나라는 세형 동검 분포와 일치한다.

※ 비파형 동검 = 전기형 = 만주 서부 평지(요하 문명 지역)에 밀도가 높다.
※ 세형 동검 = 후기형 = 만주 동부 산악 지형 아래 반도 북부에 밀도가 높다.
※ 고인돌 = 세형 동검 분포와 거의 일치한다. 만주 서부에선 큰 돌 구하기 힘든가?

그런데 고조선과 거리가 먼 주나라와 노나라는 왜 저기서 일식 관측을 한 걸로 나올까? 중국 관중 분지 시안(장안)에 가면 주나라(호경), 진나라(함양), 한나라(장안) 수도 유적이 다 나오잖아? 그런데 왜 일식 기록이 만주와 반도 것이냐? 혹시 동양 역사는 몽골/만주에서 있었던 일이고, 권력 투쟁에서 패한 애들이 중국 쪽으로 남하해서 동이족/화하족이 된 게 아닐까? 마치 고구려, 백제, 신라 일식 기록은 대륙에 있는데 그 역사는 한반도가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이지. 이전 강력한 왕국의 역사와 천문 기록을 흡수해서 역사를 늘리고 자존심을 세우는 전술. 어찌해서 중국 일식 기록은 중국 수도와 일치하지 않지?

조선 말에 양반 족보를 사고 팔아 조상을 바꾼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 90~99% 정도는 양반이 아니다. 족보도 그러한데 역사는 안 그럴까? 처녀 잉태(북방 천손 신화)나, 알에서 애가 태어난 (남방 해양 난생 신화) 것이나, 아빠가 하느님이라는 (천손 신화) 것이나, 애가 배/상자를 타고 왔다는 (난생 신화) 것이나, 이 모두 조상을 숨기는 짓 아닌가? 일본 왕족이 반도에서 건너간 걸 숨기는 것처럼. 고분 시대 주인공들은 도대체 누구고, 왜 경상도 유물과 일치하냔 말이지. 경상도 문디들은 일본 쪽발이와 조상이 같은 게 아닐까?

※ 한국인 = 고조선 + 동이 3국 + 흉노/스키타이계 + 일본 고분 시대 주인공(도래인) 계통


이제 고대사 결론을 내자

1. 중국 일식 기록은 북방 민족, 동이 것을 제외하면 엉터리다?
2. 남한 강단 사학은 일제 식민 사학이 확실하다 (1920년 역사 교과서 계승)
3. 고조선 계통은 흉노에 밀려 만주 → 한반도 → 일본 이동
4. 고구려는 몽골 → 만주 → 북경 → 한반도 → 일본 이동 (원나라와 매우 유사한 이동)
5. 백제는 고구려에 밀려 산동 → 한반도 → 일본 이동 (선비, 거란과 유사한 이동)
6. 신라는 중원 → 천하 통일 → 남한 → 일본 이동 (실제 중원의 주인이었을 걸로 보임)
7. 왜는 아마도 남중국 → 베트남, 남중국 → 대만 → 오키나와 → 일본 등으로 이동
8. 세계 각국의 민족은 거의 중세쯤 혼혈 형성 되었기 때문에 고대 국가는 공통 조상이다.
9. 우린 고조선에 속했지만 통신을 통해 반도에서 최종적으로 혼혈 형성된 민족이다

일식 관측 기록을 깊이 연구하면 중국이 어떤 나라 일식을 베꼈는지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극동의 고대사는 한중일몽이 서로 협력해야 찾을 수 있다. 중국은 고조선/고구려/백제/신라 유적/유물을 다 가지고 있고, 일본은 일제 시대 우리 역사 기록을 다 가져갔다. 우리에겐 지배자의 이름(조선/고려/백제/신라/가야)이 남아 있다. 그리고 정체 모를 흉노/스키타이계 유적/유물들과 일본 고분시대 유물들. 그리고 우리 유전자는 몽골계 + 북중국/만주 + 남중국/동남아가 섞여 있다.






총으로 흥興한자 총으로 망亡했다 - 예수
거짓말로 흥興한자 거짓말로 망亡한다 - 예수

수신修身은 자기 책임이나, 제가齊家는 성자도 못 한다.
그런데 남의 마누라 건드렸으니 지 마누라도 내 놓아야지?
지 마누라 단속도 못 하는 놈이 치국治國을 하겠느냐? - 공자

정치인 재판은 50% 이상 검찰의 모함임을 재판 통계가 말한다.
국민들이 매번 속는 것은 언론이 이를 말하지 않기 때문이겠지.
언론의 책임이 매우 크며, 이익 본 사이비 정치 집단의 책임이다.
정치 판검들아 길 가다 돌 맞아 죽을까 겁나겠구나
어떻게 판검 새끼들이 범죄자의 방패가 될 수 있냐?
경찰은 고문 하고, 검찰은 모함 하고, 판사는 증거 부족임에도 유죄 때리고
다 사형감이다.

하ː극상 (下剋上) [―쌍]  
【명사】【~하다 → 자동사】
계급이나 신분이 낮은 사람이 예의나 규율을 무시하고 윗사람을 꺾고 오름.

배ː임―죄 (背任罪) [―쬐]  
【명사】
⦗법⦘ 다른 사람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그 임무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여 자기나 제삼자는 이익을 얻고 임무를 맡긴 본인에게 손해를 입힘으로써 이루어지는 죄.

무ː고―죄 (誣告罪) [―쬐]  
【명사】
⦗법⦘ 남을 형사 처분 또는 징계 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신고함으로써 성립하는 죄.

위증―죄 (僞證罪) [―쬐]  
【명사】
⦗법⦘ 법원이나 국회 등에서, 법률에 따라 선서를 한 증인이 고의로 허위 진술을 함으로써 성립하는 죄.

교ː사―죄 (敎唆罪) [―쬐]  
【명사】
⦗법⦘ 남을 꾀거나 부추기어 죄를 범하게 한 죄.

독직―죄 (瀆職罪) [―찍쬐]  
【명사】
⦗법⦘ 공무원이 옳지 못한 행위로 직책을 더럽힌 죄.

사이비 교주 점쟁이, 주가 조작, 허위 경력, 논문 표절, 뭐 꽃뱀이라고? 
미친 것들 지랄 한다 씨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