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3일 금요일

선풍기 분해 조립 (날개 회전이 둔할 때)

싸구려 중국산 선풍기를 하나 받았는데 이 놈이 날개 회전이 둔해졌다. 분명 윤활유가 말랐거나 굳었을 것이다. 그럼 분해해야지. 





망 분해와 날개 제거까지는 쉽다. 혹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사진 찍어 놓았다. 이거 하다가 망을 둘러싸는 플라스틱 띠가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버리지 말고 본드로 이어 붙인 후에 스카치테이프로 띠를 따라 돌며 한 바퀴 감아 버리면 된다. 테이프가 구심력을 제공하게 되어 바퀴 형태가 유지된다. 




문제는 모터 커버Cover를 벗기는 것이다. 쉽게 하도록 만들어 놓지는 않았을 거니까. 이 껍질을 벗길 필요까지는 없다. 축 구멍에 WD40만 뿌려도 다시 회전하니까. 보통 전자 제품 플라스틱 껍질은 쐐기 결합 구조 때문에 분해가 엄청 힘들다. 무리하면 부러진다. 여하튼 어떻게 잘 해서 벗기면 구조가 보이는데, 모터 회전력을 이용해서 좌우 도리도리 왕복 회전을 하게 되어 있다. 이 부분도 윤활유가 마르거나 굳으면 회전을 방해하기 때문에 구멍에 WD40을 뿌리거나 축과 접촉하는 구멍 부분에 WD40을 뿌려 준다.




모터 분해까진 할 필요가 없는데 축과 접촉하는 구멍 부분에 확실하게 기름칠을 하려면 축을 뽑아야 한다. 코일 표면은 절연 처리가 되어 있으니 손상 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WD40은 절연이라 안전하다. 윤활유가 아닌 윤활유를 녹이는 녹 제거제이다. 구멍에 기름칠 하지 않고 반대로 축의 양쪽에 기름칠 해도 된다. 아마도 구멍보다는 막대기 쪽에 칠하는 게 더 쉽겠지? 축을 뽑을 때 날개와 접촉하는 검은 못을 하나 뽑아야 하는데 망치질을 하면 된다.




뒤통수의 도리도리 왕복 회전기를 분해한 것이다. 모터를 분해하지 않고도 윤활유를 주입하거나 WD40을 뿌릴 수 있다. 전방 후방 축의 구멍 부분에 살짝 뿌리면 스며든다. 도리도리 왕복 회전기를 분해하여 그 안의 톱니바퀴에도 뿌리면 된다. 굳은 윤활유가 녹으면서 잘 돌아가게 된다.



오래 살다 보니 한국이 선진국 문턱에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선진국 되려면 법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바꿔야 하고,

선진국 역할을 하려면 세금도 많이 내야 한다. 복지는 언제 하냐?

자칭 보수라는 일본 극우 쪽발이 노예 친일파 매국노 갑첩들은 이런 거 반대하지?

한국이 선진국 되는 걸 제일 반대하는 게 일본 극우잖아?

통일 반대, G7 가입 반대, 법 개정 반대, 증세 반대하면 쪽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