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8일 금요일

소음 차단 아파트

목적에 가장 충실한 가장 단순한 해결 방법이 가장 잘 먹힌다.

아파트의 바닥과 벽을 아무리 두껍게 해도 소음을 차단하긴 어렵다. 벽이나 창은 2중으로 만들면 소음이 많이 차단된다. 바닥도 2중으로 하면 되나? 바닥은 진동을 타고 전달되기 때문에 차단이 안 된다. 그리고 배수관을 타고 대화 소리나 남녀가 붙어 노는 소리도 전달되기 때문에 방음은 쉽지 않다.



아파트의 경우 같은 면적을 2층으로 나누어서 시끄러운 거실, 화장실을 위에 조용한 침실이나 서재는 아래에 배치해서 2중 바닥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위층이 밤에 시끄럽게 떠들어도 아래층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 또한 침실의 끈적끈적한 소리도 화장실을 타고 전달되는 일이 없다.

이런 구조가 잘 될까?



소인배 = 소탐대실
작은 것의 값은 알아도 큰 것의 값은 모른다.
작은 도덕(법)은 지켜도 큰 도덕(법)은 지키지 않는다.
거지가 불쌍하다며 적선은 해도 복지제도엔 반대한다.
자신의 억울함은 호소하면서 남의 억울함엔 저주를 퍼붓는다.
자유 민주주의 외치면서 자유를 억압한 독재 잔당에 투표한다.
투표는 다수결이라면서 뻔뻔하게 투표권을 뺏은 독재 잔당에 투표한다.
웃기지도 않는 낡은 것들이다.

좁은 곳에서도 넓게 쓸 수 있는 싱크대

목적에 충실한 가장 간단한 것이 가장 잘 팔린다.

sink싱크는 침몰을 의미한다. (도대체 세월호는 왜 침몰했지?) 싱크대란 가라앉히는 곳을 말한다. 그릇을 담가 놓으라고 만든 것인데 한국에선 그런 용도로 사용을 하지 않더라. 또한 싱크대에서 요리를 하는데 이 구덩이와 요리할 공간이 서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좁은 곳에선 구덩이도 작고 요리할 공간도 좁아서 이리 저리 무용지물이다.

싱크대를 사용해 보고 답답한 부분을 정리한다.

  • 한국에선 배수로의 뚜껑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거 같다.
  • 큰 구덩이 하나에 그 반쯤 되는 큰 그릇이 있으면 좋겠다.
  • 구덩이를 덮는 탈착가능한 평평한 철판이 있으면 좋겠다.
  • 철판은 물이 잘 빠지도록 경사가 있는 홈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해결 했다. 누가 좀 만들어 팔아라.


죄악 중에 죄악이 말을 못 하게 하는 것이다.
실수든 무능력이든 오류는 빨리 발견해야 좋다.
그래서 고자질을 장려하는 사회가 바른 사회다.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간단한 암기용 매듭 요약



인터넷에서 검색한 매듭 중에서 외우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 것은 제외하고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것만 추렸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매듭은 A1와 B1이다. 고로 A1, B1을 기본으로 변형한 것만 보자. 

A1은 물건을 묶을 때는 너무 쉽게 풀리기 때문에 보통 바느질 후 끝마무리할 때 사용한다. 물건을 묶을 때는 A1을 반복한 B1을 써도 풀리지는 않는데 줄을 연결할 때는 이상하게 잘 풀린다. 왜 그럴까?

매듭의 원리는 줄을 잡아당기면 스스로 밧줄의 마찰력을 높이는 것이다. 밧줄 자체가 매끄러운 플라스틱 재질인 경우 우리가 아는 보통의 매듭(B1)으로는 쉽게 풀린다. 매듭을 무조건 많이 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A1을 반복한 B1을 반복)으로도 잘 풀린다. 이 때 매듭을 알면 쉽다.

A1을 여러 번 해도 풀리면 A2를 사용한다. A2는 단순 반복이 아니라 적게 감으면서도 밧줄의 목줄을 죄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잘 안 풀린다. 뱀이 꼬리를 잡아당길수록 뱀의 목을 스스로 조이게 된다. A3는 A2를 단순 반복한 것이다.

B1의 경우는 끊어진 줄과 줄을 이었을 경우 잘 풀린다. 왜냐하면 뱀의 목을 스스로 조이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C1의 경우는 꼬리를 당기면 스스로 자기 머리를 조이는 형식이다. 그래서 끊어진 줄과 줄을 이을 때는 이렇게 하면 잘 안 풀린다. 

기둥에 밧줄을 묶을 때는 우리가 흔히 아는 B1으로 묶어도 된다. 헌데 엄청난 힘이 가해지는 경우는 A1의 반복은 역시 풀리기 때문에 8자로 깍지 낀 스스로 목을 조이는 형태가 좋다. 8자 묶음은 고리가 2개 있는데 E, F는 고리가 3개 있다. 뱃사람이나 트럭, 기중기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개발한 방법들이 있는데 너무 복잡하니 단순한 것만 외운다.




괴뢰 정부, 괴뢰군은 들어 봤어도 괴뢰 대통령은 이번에 처음 듣는다.
괴뢰(傀儡) = 꼭두각시/허수아비 = puppet(영) = marionette(불)
정말 영원한 독재자는 없구나. 결국 모두 늙어 죽지?

2017년 4월 1일 토요일

힘과 압력의 차이, 벡터와 스칼라, 삼투현상 & 모세관현상




고체의 무게


물리학에 감이 없는 친구들을 위해 그려 보았다. 먼저 1kg 얼음 2 덩이가 있다. 여기에는 중력이 작용하여 그릇 바닥엔 1kg의 힘이 가해진다. 허나 얼음은 벽이나 옆의 얼음 기둥에 힘을 가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방향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힘과 같은 것을 벡터라고 한다.

압력(壓力)은 누르는 힘이다. 고로 1kg의 힘을 바닥 면적으로 나누면 그게 압력이다.


액체의 무게


이제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었다고 하자. 이 경우에도 바닥엔 1kg의 힘이 가해진다. 헌데 바닥 근처 그릇의 벽과 옆에 있던 전에 얼음이었던 물끼리도 서로 섞여 1kg의 힘을 가한다. 이렇게 사방으로 힘이 가해지는 경우 특정 방향이 없기 때문에 스칼라라고 한다.

이 경우 압력은 사방에서 받기 때문에 물의 높이/깊이(얼음 기둥의 높이)가 압력에 비례한다. 방향이 없기 때문에 그냥 바닥/벽에 미치는 힘을 면적으로 나누면 된다.


만약 좌측과 우측의 높이 차이가 난다면? 구멍을 뚫어 연결하면 물이 흐르게 된다. 이는 힘, 무게, 압력 차이가 나기 때문이고, 이것들은 높이(위치) 차이 때문이다. 전기에 비유하면 전압(압력), 전위(위치) 차이에 해당한다. 이 때 흐르는 물이 전류가 되는 것이다. 마치 위치(잠재) 에너지와 운동 에너지 관계와 비슷하다. 저울이 균형을 이루듯이 액체는 높이가 같아야 멈춘다.


기체의 무게


이제 물이 모두 수증기가 되었다고 하자. 이 경우 액체와 상황이 좀 달라진다. 액체는 유동성이 있으나 고체와 비슷하게 밀도가 높고 원자/분자는 단단하다. 그래서 높이/깊이에서 오는 무게가 압력에 반영 되었다. 헌데 기체는 원자/분자가 스프링과 비슷한 탄성체이고 무게가 다른 기체들끼리도 잘 섞여 날아다닌다. 물과 기름처럼 무게가 다르다고 깔끔하게 나뉘지 않는다. 액체는 밀도 차이로 나뉘나 기체는 밀도 차이로 나뉘지 않는다. 그래서 섞이지 말라고 풍선에 넣어야 가벼운 기체가 위로 올라갈 수 있다.

※ 물은 신이 주신 생명의 애액이며 자연(과학)을 배우라고 만든 특별한 물질이다. 고체, 액체, 기체 3 상태가 겨우 100℃ 차이다.


입자의 부피



별들의 거시적 세계에선 상대성이론(중력), 원자들의 미시적 세계에선 양자역학(핵력), 생물들의 중간 세계에선 고전역학, 화학, 진화론이 통한다. 우리 세계에서 압력이라는 현상은 거시 세계(블랙홀), 미시 세계(삼투현상/모세관현상)로 가면 달라진다.

우리 세계에선 기체/액체의 원자/분자의 크기는 의미가 없다. 헌데 미시 세계에선 얘들의 크기 차이가 의미가 있다. 바로 그 크기 차이로 인해 모세관 현상과 삼투압 현상이 나타난다. 통로가 좁으면 작은 입자만 통과할 수 있는데 그게 삼투현상이다. 부피가 큰 입자는 이 막의 반대편에 압력을 행사할 수 없다. 기체는 좁은 통로를 이용해서 분리할 수 있다. 체(필터)로 고체를 걸러내듯이 기체도 걸러낼 수 있다.

모세관 현ː상 (毛細管現象) = 털처럼 가는 관
⦗물⦘ 가는 관(管)을 액체나 수은 속에 넣어 세웠을 때, 관 안의 액면(液面)이 관 밖의 액면보다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현상. 
삼투 (滲透)  = 스며 통하다
② ⦗물⦘ 농도가 다른 두 액체를 반투막(半透膜)으로 막아 놓았을 때, 농도가 낮은 쪽의 용매가 막을 통하여 농도가 높은 쪽으로 옮겨 가는 현상.
반ː투―막 (半透膜)  = 반만 통하는 막
【명사】⦗화⦘ 용액 중의 용매(溶媒)만을 통과시키고 용질(溶質)을 통과시키지 않는 막. 반투벽.
용매 (溶媒)  = 질펀히 흐르는 중매/매개(액체)
【명사】⦗화⦘ 어떤 액체에 고체 또는 기체 물질, 곧 용질을 녹여 용액을 만들었을 때, 본디 액체를 말함. 또는 액체에 액체를 녹일 때는 많은 쪽의 액체를 말함.↔용질.
용질 (溶質) = 질펀히 흐르는 바탕(내용물)
【명사】⦗화⦘ 용액에 녹아 있는 물질. 액체에 다른 액체가 녹았을 때는 양이 적은 쪽을 말함.↔용매(溶媒).

인력과 척력


미립자라 하더라도 자기들 수준의 인력(끄는 힘)과 척력(미는 힘)이 있다. 인력은 액체가 서로 모이려는 끈끈한 힘인 표면장력을 말하고, 척력은 기체가 서로를 튕겨내서 흩어지는 탄성을 말한다. 이게 좁은 통로를 만나면 상황이 달라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개미 같은 작은 곤충은 물방울에 머리 박고 익사할 수도 있다. 물이 섬유를 잘 적시는 현상도 섬유 같은 물질에 달라붙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섬유는 물을 밀어낸다.







힘들게 뭐 하러 시위 하냐?
노인들처럼 조용히 구경만 하다가 투표할 때 확실히 똥꼬를 찌르란 말이지.
한국 제도로는 탄핵이 거의 불가능하고, 하야할 정도의 양심 있는 대통령도 없어!
오직 우리에게 주어진 무기는 4년/5년에 달랑 투표 용지 한 장이야.
정말 이상하게도 하인(대통령/의원)을 채용할 수는 있는데 해고할 수는 없지?
우린 하인을 뽑아 놓고 그 앞에서 굽실굽실 절까지 해야 해. 충성(忠誠) 상납이라고 하지.
뭔가 유치하고 바보짓 하는 거 같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