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6일 토요일

게임 연구 - Diablo 1 belzebub 디아블로 1 공략법

나의 경우 짜증나고, 답답하고, 화나고, 우울할 때 컴퓨터 게임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으면 술도 안 마시고, 밥도 안 먹어서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헌데 오래 하려면 물은 마셔야 한다. RPG는 시간 소모가 많아서 거의 잘 안 하는데 RPG 게임의 대명사이며 표준이라 하는 디아블로 1을 안 해 볼 수는 없어 탐구해 보았다. (정말 옛날 게임이다)

한글 영어 섞어 썼는데 영어 발음은 한국식이 아닌 영미식(유럽에선 촌스러운 발음)으로 적었다. 디아블로 1에는 여러 버전이 있는 것 같은데 여기 것은 비엘지법(마왕) 베타 버전이다. 비엘지법은 MOD(수정) 게임으로 원본은 가상머신에 옛날 O/S 설치하고 실행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 해 볼 수 있다. belzebub은 실행화일 이름이다. 원래 단어는 아마도 beelzebub(베엘제붑/비엘지법)일 것이다. (유대인들이 이웃 나라 신을 모욕하기 위해 단어 장난한 명칭, "파리의 왕"이란 뜻.)
 
비엘지법 다운로드

※ 원본 게임은 치명적인 버그(실수/오류)가 있어서 아주 쉽게 쾌속으로 간단히 게임을 깰 수 있다. 디아블로 1 Speed Run으로 검색해 볼 것. 마우스 클릭으로 돈, 약, 책이 2배로 불어난다. 그리고 디아블로를 상대할 때 초반에 불만 지르고 맞아 죽은 후에 계속 지켜보면 디아블로가 불에 타 죽는다. 황당하다.

디아블로 1 원본 Speed Run


1. 등장 인물 특성






처음에 주인공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대체로 이런 종류의 게임은 3 종류가 있다.

  1. 백병전/근접전을 하는 놈(무사/전사)
  2. 원거리 공격을 하는 놈(궁사/헌터)
  3. 대량 학살을 하는 놈(술사/법사)

특성을 약간 수정해서 6명을 만든 것 같다. 전투 기술에서만 차이가 난다.


힘과 체력은 무거운 무기(도끼/망치/장검)나 갑옷을 사용할 때 필요하다. 손재주는 주로 가벼운 무기(도검/철퇴/활)를 사용할 때 필요하다. 마법은 파란 마법 구슬(총알)의 에너지를 나타낸다. 마법을 사용하면 이 에너지가 감소한다. 활력(생명)은 빨간 건강 구슬(밥통)의 수명을 나타낸다. 방어용 갑옷이나 방패가 뚫리면 이 건강이 줄어든다.





특성들이 많으니 복잡한 계산을 한다는 것이겠지. 경험이 쌓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경험의 양이 기하급수적(제곱배)으로 증가한다. (표현이 그렇고 사실은 지수함수적이다.) 그래서 레벨이 다르면 격차가 크다. 이전 레벨보다 약 20~50% 더 경험치가 많다. 활력(바이텔러티)과 건강(헬쓰) 사이의 관계, 마법(메짘)과 마력(마나) 사이의 관계는 선형적이니 사실 같은 것이다. 허나 다른 요소(아이템)에 의해서도 영향을 조금 받기 때문에 분리한 것 같다.

  • 활력 + 기타 요소 = 건강
  • 마법 + 기타 요소 = 마나

장갑이 뚫리면 생명이 줄어든다. 장갑이 튼튼하면 생명(뚝심)이 적어도 버틸 수 있다. 좋은 갑옷을 입으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결국 힘이 최고다. 공격은 속도, 피해, 적중 3가지를 구분한다. 이소룡이 말한 파워, 스피드, 에큐러시(정확도)다. 비물리적 공격에는 마법, 번개, 불, 추위 4개가 있다. 이건 상대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상대는 악마, 좀비, 동물 이렇게 3종류로 구분한다. 공격과 방어는 짝을 이루고 있는데 방어력과 공격력을 비교하여 공격력이 크면 피해(내상)을 주는 방식일 것이다.

다른 무기와 달리 마법 지팡이는 자체적인 마법을 가지고 있다. 마법 주문(스크로울)도 마법을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사용하는 자의 마력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고로 사실은 마법사나 주술사가 사용해야 제대로 먹힌다. 마법 책은 총 15회(Level)를 읽으면 마스터한다. 이것도 그 자의 마력에 따라 비례하기 때문에 마술 책도 마술사나 주술사에게 유용하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마력이 약하니 그냥 기초적인 마술로 만족하고 더 이상 키우지 않는다. 시간 낭비다.

같은 무기라도 캐릭터의 레벨이 높으면 더 강력하고, 같은 캐릭터라도 좋은 무기를 쓰면 더 강력하다. 이 둘을 조합하는 방법은 비밀이겠는데 더하기 아니면 곱하기를 사용할 것이다.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데 캐릭터의 레벨이 2배 차이가 나면 2배로 강해야 할까? 같은 캐릭터인데 무기 성능 차이가 2배가 나면 2배로 강해야 할까?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나중에 게임을 만든다면 생각해 보라.


전투 기술 영문 설명




마법사와 주술사는 마법과 건강에 목숨을 건다. 주술사는 아프리카 무당을 모방한 것으로 자기 피를 소모해서 무덤에서 좀비를 일으켜 세운다. 스트레스 풀기엔 술사 계열이 좋다. 마법사는 대량 학살을 하고 주술사는 군대를 이끌고 다닌다. 순간 이동을 하면 마치 공수부대가 투하된 것과 같다. 처음 할 때는 술사/법사 계열이 좋다. 아주 통쾌하다. 대량 학살!

※ 아프리카에선 땅보다는 노예가 재산이었다. 멍청한 노예를 만들기 위해 특별한 약을 먹이는데, 그럼 전두엽(영혼이 있는 곳!?)이 망가져서 멍한 존재가 되는데 그게 좀비다. 마치 죽은 자가 걷는 것과 같아서 영화에선 시체로 묘사한다. (사리 분별 없이 무조건 특정 정당에 투표하는 걸 좀비 투표라고 한다.) 좀비는 짐승처럼 짐 나를 때 이용한다.
 
 
 


전사(용병)와 야만인은 전투 기술이 비슷한데 전사의 경우 마나를 소모한다. 야만인은 마법 같은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냥 같은 기술을 공짜로 사용한다. 전사의 기본 무장은 빠른 한손 무기 도검/철퇴와 방패이다. 이런 무기는 솜씨도 필요하다. 원거리 공격을 하려면 활도 쏴야 하기 때문에 역시 솜씨도 필요하다. 야만인은 오직 힘에 의지하기 때문에 느린 양손 무기 도끼/망치/장검을 사용하며 공격 위주다. 체력을 이용해 중장갑을 입어 방어한다. 단순무식하게 하려면 야만인도 편하다. 포위당하여 다구리 당하는 스릴! 아니 나 외에 모두를 다구리 하는 쾌감!

전투 기술은 3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1. 여러 명을 동시 상대 (기관총/폭탄)
  2. 한 명의 강한 적을 상대 (저격총/필살기)
  3. 방어/도주 기술 (위장술)

※ 게르만 바이킹 전설에서 광전사라고 불리는 베르세르크란 존재가 있다. 여기서 영어 버서커(광포한)란 단어가 나온다. 영어 발음은 일본어 발음처럼 대륙 발음에서 변형이 있다. 어떤 특별한 약초나 버섯 등을 먹고 혼이 나간 상태에서 피아구분을 못 하고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힘을 쓰고 탈진하는 전사를 말한다. 헐크도 여기서 나온 캐릭터이다. 사람의 근육은 최대로 힘을 쓸 경우 몇 백 킬로그램도 던져버릴 수 있다. 이렇게 순간 엄청난 힘을 쓰면 그 다음에 졸도하게 된다. 근육의 파손도 있다.





불량배는 전투 기술이 활과 관련 있어 무조건 활로 승부를 내야 한다. 고로 솜씨와 힘 위주다. 빠르고 약한 활(기관단총)과 느리고 강한 활(저격소총)이 있는데 타격의 총량은 같다. 시간 & 타격 보존 법칙이라고 한다. 같은 여성 캐릭터인 암살자는 일본 닌자를 모방한 것인데 투명인간이 되어 뒤에서 기습을 하는 기술이 있다. 단 은폐를 할 때는 적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해야 한다. 기습 효과로 인해 무기가 약해도 타격은 강력하기 때문에 작고 빠른 단검과 방패를 사용한다. 다른 캐릭터보다 발이 좀 빠르다. 뒤에서 똥꼬를 찌르는 쾌감! 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한 방에 주저앉히는 맛!



마법 종류 영어 설명


빈 곳은 영문 설명에도 없는 것을 보니 아직 안 만들었거나, 원래 비어 있거나, 아직 거기까지는 도달하지 못 한 것 같다. 하얀 마법은 마나를 소모하고 빨간 마법은 피(건강)를 소모한다. 마법사는 파란 마법을 키워 하얀 마법을 쓰고, 주술사는 빨간 건강을 키워서 빨간 마법을 사용한다. 전사/야만인은 인쎄너티/insanity/광기로 광전사가 될 수 있다.

다수를 상대하기 편한 마법은 췌인 라이트닝(사슬 번개)이다. 기관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니면 라이트닝 월(번개 장벽)로 전기 철조망을 깔아 버린다. 전기가 통하지 않을 때는 불을 쓸 수 있는데 가디언(수호자)이 편하다. 알아서 자동 공격하는 기관총이다. 아니면 파이어 월로 불바다를 만들어 버린다. 불도 통하지 않으면 얼음을 쓸 수도 있는데 블리저드(눈보라)가 좋다. 얼음은 상대의 동작을 느리게 하기 때문에 연속 공격할 수가 있다. 전기, 불, 얼음 모두 안 통하면 어파컬립스(묵시/멸망)로 죽음의 눈길을 보낸다. 체력이 약한 마법사는 보디가드로는 고울럼(인조인간)을 끌고 다닌다. 도망칠 때는 똥구멍처럼 생긴 타운 포틀(마을 입구)과 여자 거시기처럼 생긴 텔러포트(염력이동)가 좋다. 나머지 마법은 별로 잘 안 쓴다.

마법 설계를 잘 못 하면 균형이 깨져 특정 마법만 편애하게 된다. 마법을 간단하게 핵폭탄/화염병/화염방사기/소이탄/네이팜탄/백린탄이라고 생각하자. 이런 무기는 정확성, 파괴력, 반응시간, 사거리, 적용범위, 지속시간 등의 특징으로 성능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버튼 하나 누르니까 그 순간 바로 (반응시간) 화면에 보이는 모든 적이 (다중 목표 자동 조준/광범위/원거리) 분신자살을 하는 것처럼 계속 불에 타며 (지속성) 결국 다 죽는다면 (파괴력) 다른 마법 쓰겠는가? (전쟁터에선 잔혹하다며 이런 종류 무기 사용 금지이나 결국 다 쓰게 된다.)

※ 불교에서 말하는 득도하면 생길 수도 있고 안 생길 수도 있는 6신통
  1. 신족통(神足通, Pali:iddhi-vidha-nana) - 비행 능력. → 비행기
  2. 천이통(天耳通, Pali:dibba-sota-nana) - 먼 소리를 듣는 초인적인 귀. → 무전기, 라디오
  3. 타심통(他心通, Pali:ceto-pariya-nana) - 타인의 마음을 아는 힘. → 거짓말 탐지기
  4. 숙명통(宿命通, Pali:pubbe-nivasanussati-nana) - 자신의 전생을 아는 힘.
  5. 천안통(天眼通, Pali:dibba-cakkhu-nana) - 투시력, 천리안. → TV, X-Ray, 정찰기, 위성
  6. 누진통(漏盡通, Pali: asavakkhaya-nana) - 자신이 득도 했음을 아는 힘.


2. 마을 생활 안내



처음 시작할 때 Full Screen 사용하지 말 것. 화면 출력이 이상할 때 복구할 수가 없음. 그런 경우 일단 어떻게든 멈추게 한 후에 게임 데이터의 settings.chuj의 이름을 바꿔 볼 것. 그럼 새로 시작. 이 파일이 없으면 세팅이 초기화 되는 걸로 보임.



처음에 시작할 때 도움말이 나온다. 키보드 단축키를 모르면 나중에 어려워진다. 미리 알아 두는 것이 편할 것이다. 물건의 색을 보고 마법 걸린 물건인지 표준인지 구분할 수 있다. 황금색과 녹색은 유일한 것이다. 퀘스트에서 얻는 유일한 물건이 황금색인 것을 보면 황금색은 유일한 물건이다. 녹색도 특정 장소에서만 같은 물건이 나타난다. 녹색은 몇 개의 물건이 세트를 이룬다. 조합을 완성하는 물품이다. 마법 물품이 너무 많이 나와서 처치 곤란이다. 관리하기도 힘들어서 좋은 것을 빼고 나머진 바로 팔거나 녹여서 보관한다. (유일품 세트품 모두 반복해서 나타나니 걱정 말라.)




디아블로1의 마을 지도이다. 여기서 시작한다. 16 레벨이 있고 짝수 레벨엔 마을로 통하는 고정 포털이 있다. 퀘스트(탐색), 마법 걸린 물품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우물 옆의 데커드 케인이란 노인에게 물어 보면 된다. 게임을 다시 시작할 때는 각 층의 지도가 바뀌고 죽은 것들이 살아난다. 질리지 않게 해서 오랫동안 우리의 귀한 시간을 빼앗으려는 목적 같다. 자주 보이는 물체의 이름은 제대로 된 영어 발음으로 외우자. 따로 영어 공부할 시간 없잖아?




무기는 대장간, 마법은 마녀, 건강은 의사가 담당하는데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물가를 알아 두어야 한다. 물건 살 때와 팔 때의 가격이 다르다. 장사꾼들이란 것이 폭리를 취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물건인데 팔 때는 중고 가격이고 살 때는 신품 가격이다. 소모품은 가능하면 팔지 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기, 갑옷, 투구, 허리띠, 서적 종류는 필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팔아서 돈을 번다. 마법 걸린 것은 비싸다. 마법 물품 제작해서 팔아도 돈 번다.




3. 방어구


이제 여행을 하다 보면 여러 물건(투구, 갑옷, 허리띠, 방패, 무기, 부적, 반지)들이 보일 것인데 아주 자주 보게 될 것이니 이름을 제대로 된 영어 발음으로 외우자. 발음은 한 번 잘 못 익히면 평생 간다. 자주 틀리는 발음 중에 하나가 알파벳 O(오우)이다. 왜 이름이 “오우”일까? 그렇게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우린 "오"라고 잘 못 배웠지만.

여기 목록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레벨이 올라가면 거기에 맞는 물건들이 자꾸 나온다. 블리자드는 물건에 집착하는 탐욕을 잘 활용했다. 보물찾기 같은 것을 도입했으니까. 어떤 게임에선 이런 물건 돈 주고 거래까지 한다고 하더라. 도박에 빠진 것과 뭐가 다르냐? 탐욕은 몸을 상하게 하니 팔아 버리거나 녹여서 보관하기 쉬운 돈이나 보석으로 만들자.

모든 물건은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Level(수준/등급)이 있다. 거기에 더해서 힘, 솜씨, 마력이 필요하다. 물건의 성능은 최종적으로 가격이 결정한다. 고로 가격만 알아도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입는 것부터 보자. 입는 것은 아무나 입을 수 있는 가벼운 옷과 힘이 있어야 입을 수 있는 금속 갑옷이 있다. 갑옷은 역사적 자료에서 추출한 것 같다. 정확한 모습은 인터넷에서 이미지 검색을 해 봐라.



※ 가죽 옷(레더 : 무두질 한 것) ≠ 가죽 갑옷(하드 레더)
※ 스터디드 레더 : 아마도 "코트 오브 플레이트(유럽식 두정갑)"을 오해한 것 같다.
※ 고리 갑옷 : 아마도 쇠사슬 갑옷을 오해한 거 같다.
※ 스플린트 : 아마도 "러멜러(찰갑)"를 오해한 거 같다.
 
영화에 자주 나오는 쇠사슬 갑옷은 로마군, 켈트/게르만/바이킹, 십자군 기사까지 입던 것인데 몽고군이 침입하던 강철 시대 이전 갑옷이다. 몽골에게 러시아, 폴란드, 튜턴 기사단, 헝가리가 깨진 이후부터 유럽 기사들이 몽골 갑옷(찰갑/두정갑)을 모방해서 입다가 강철 판금갑이 등장하게 되며 강철검도 나타나게 된다. 갑옷의 강도는 다음과 같다.
 
  1. 유럽식 판금갑(강철) : 실전 갑옷 ※ 판갑(레머널) ≠ 판금갑(플레이트)
  2. 아시아식 찰갑, 두정갑, 판갑 : 실전 갑옷
  3. 아시아식 어린갑 : 보통 의장용으로만 사용. 폼생폼사 상징용.
  4. 쇠사슬 갑옷, 가죽 갑옷, 천 갑옷 : 화살 정도는 막아 내는 수준.

원래 갑옷은 화살을 막고 도검으로 베는 것만 막는 용도로 만들었다. 그래서 가죽, 식물 섬유(솜/마), 나무, 쇠사슬 갑옷은 도검이나 창으로 찌르면 뚫린다. 물론 두께를 늘리면 이것들도 안 뚫린다. 강철 판금갑, 넓은 판을 엮은 판갑, 철편(조각)을 사용하는 찰갑/어린갑/두정갑이 나온 후에 뚫리지 않게 된다. 동양식 찰갑이나 두정갑은 칼질을 당하면 엮은 끈이 끊어지고 겉의 천이 찢어져 걸레가 된다. 어린갑의 경우는 비늘을 거슬러 찌르면 뚫린다. 쇠사슬 갑옷은 모든 무기의 타격이 몸을 파고든다. 서양 판금갑이 최고다.

판금갑 이전 갑옷만으로는 충격 흡수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속에 두꺼운 곳을 입어야 한다. 방패가 있는 것이 더 좋다. 사실은 갑옷이나 방패나 전투 후에는 망가진다. 갑옷은 비싸기 때문에 값이 싼 방패를 소모품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전신 판금갑으로 바뀌면 작은 방패를 사용하거나 방패 대신 양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들어도 된다.

※ 난이도가 올라가면 같은 그림에 이름, 가격, 성능이 바뀐다. 그림 그리기 귀찮지?
 
 
 
방패도 아무나 들 수 있는 작은 손 방패가 있고 힘이 있어야 들 수 있는 큰 방패가 있다. 손 방패는 금속이나 큰 방패는 대부분 목재로 만든다. 합판과 비슷하게 가로 세로 결을 십자로 겹쳐 붙이고 가죽과 금속으로 고정한다. 방패도 종류가 아주 많지만 모양만 다를 뿐 방어력은 크기에 비례한다. 방어력이 좋은 방패는 크기 때문에 무겁다. 방패 그림은 고증을 제대로 하지 않아 엉터리다. 그러나 방패는 거기서 거기라 모양 따위 의미 없다.



머리에는 투구를 써야 하는데 이건 역사 자료를 찾으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단순화시킨 것 같다. 일반 모자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으니까. 이것도 아무나 쓸 수 있는 가벼운 것과 힘이 있어야 쓸 수 있는 금속 투구가 구분 된다. 면갑(바이저)은 얼굴을 덮는 갑옷이다. 투구의 모양은 매우 다양하나 성능은 거기서 거기다. 투구를 써도 망치로 때리면 기절한다. 머리가 깨지지 않을 뿐이고 타격은 전해진다. 그래도 안 쓴 것보다는 낫다. 야구 헬멧 생각하면 된다. 투구(철모)는 의외로 무겁다. 사람은 머리가 약점이다. 무거워도 참아야 한다.



허리띠는 허리 보호 갑옷 역할과 함께 주머니 역할도 한다. 갑옷 역할보다는 주머니 역할이 더 의미 있다. 등짐보다는 허리에 찬 것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이것도 역시 금속이 있으면 무겁다. 갑옷이 있는데 왜 벨트가 필요하냐? 허리 유연성 때문에 흉갑을 입고 허리 부분에 스커트 형태의 갑옷을 걸친다. 기병 갑옷은 상하체 분리해서 만든다. 배꼽이 굽혀지는 기준이라 생각해라.



목에는 부적을 걸고, 손에는 반지를 껴야 한다. 부적과 반지는 모두 마법 물품이다. 캐릭터 속성을 증가 시키는 종류가 있고, 마법이나 방어력을 키우는 종류가 있다. 어떤 것은 기동성을 올려 주기도 하고 시야를 넓히기도 한다. 좋은 것만 남기고 팔거나 녹인다. 탐욕은 건강을 해친다.
  • 에뮬러트(부적) : 목걸이



4. 한손 무기



4-1. 도검류


도검에는 아무나 들 수 있는 단검(요리용/암살용)이 있고, 방패와 함께 들 수 있는 한 손 검(로마 군들이 사용하던 것처럼)이 있고, 양손으로만 사용하는 긴 도검(장검/대검/대도)이 있고, 그 중간 되는 잡종(한손&양손)도 있다. 이것도 거의 역사 자료에서 나온 것들이다. 도검은 아무나 들 수 있는 것, 힘과 솜씨가 함께 필요한 빠르고 가벼운 것, 힘만 필요한 느리고 강한 것으로 구분 된다. 시간 & 타격 보존 법칙.

※ 블레이드(칼날), 쇼트(짧은), 롱(긴), 투헨디드(양손)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 명사라서 여러 도검에 사용된다. 길이는 쇼트 < 롱 < 투헨디드 정도? 요리용이 아닌 전투용이라면 장검이라 봐야 하고, 손잡이를 보면 한 손인지 양손인지 알 수 있는데, 한 손 반 검은 잡종이라고 보면 된다. 오직 두 손으로만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 양손 검이다. 역사적으론 한 손 검(로마/게르만/바이킹 시절, 중세 쇠사슬 갑옷 기사) → 양손 검(판금갑 시절) 순서로 나온다.



여기 보면 이상할 것이다.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왜 무기의 속성일까? 그건 캐릭터의 속성이어야 말이 되는데? 도검은 그냥 막대기이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달라진다. 도검의 차이는 길이 차이다. 즉 공격 거리 말이다. 이 점은 좀 이상하다. 물리학적 차원과 무술 차원에서 보면 무겁고 길면 느리지만 공격 거리가 길며 타격이 강하다. 가볍고 짧으면 빠르지만 공격 거리가 짧고 타격이 약하다. 그래서 방패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다.

※ 클레이모어는 양 손 검, 롱 쏘어드(장검)는 잡종 장검이다. 스코틀랜드 전사는 갑옷 입을 돈이 없어 긴 칼로 승부를 본 것이고, 강철 이전 기사들 검은 무르기 때문에 길게 만들려면 두껍게 만들어야 하니 양손으로 사용해야 한다. 손잡이 길이를 보면 알 수 있다. 베스터드/bastard(서자/잡종)는 한 손 반 검으로 잡종이라 할 수 있다. 같은 종류의 도검인데 나라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 것이고 의미를 보면 같은 경우가 많다. 도검 명칭에 집착하지 말라.

갑옷 방패와 마찬가지로 칼날도 전투 후에는 이빨이 나가기 때문에 소모품과 같다. 이빨 나간 칼을 다시 수리할 수는 없다. 도끼나 망치, 철퇴 같으면 무한 사용이 가능하다. 부서진 방패를 수리할 수도 없다. 조각을 조립한 갑옷(어린갑, 찰갑, 두정갑 등)의 경우는 조각만 교체하면 되지만 판금갑인 경우는 땜질을 해야 한다. 고로 수명이 다 한 것은 사용할 수 없는데 게임에선 99% 망가진 것도 100% 수리(새로 구입)가 가능하다. 그게 좀 흠이다. 한 번 좋은 무기를 구하면 영원히 쓸 수 있다.



4-2. 철퇴류


거의 야만인 아니면 쓰지 않을 법한 무기로 몽둥이(곤봉), 철퇴(전곤), 도리깨(편곤), 도끼, 망치 같은 것이 있다. 중세 판금갑 때문에 칼로는 해결이 안 되니 결국 몽둥이로 치는 것이다. 갑옷의 적은 칼이 아니라 오히려 초강력 쇠뇌, 송곳, 도끼, 망치 같은 무기이다. 이것들은 갑옷에 구멍을 만들거나 찌그러뜨린다. 타격 무기는 일단 힘이 있어야 하고, 방패와 함께 쓸 수 있는 한 손 무기와 판금갑이 있어야 쓰는 양손 무기로 나뉜다. 아무나 들 수 있는 것, 힘과 솜씨가 함께 필요한 것, 힘만 필요한 것으로 구분 된다. 현실 세계의 타격 무기도 완전히 부러지지 않는 이상 수리할 필요 없이 계속 쓸 수 있다.




5. 양손 무기


5-1. 야만인의 도끼 & 대검


전쟁 역사에선 바이킹/게르만 전사가 도끼로 방패와 갑옷(당시는 쇠사슬)까지 쪼갠다고 하지만 게임에선 너무 느려서 도로 얻어터진다. 힘보다는 속도와 정확성이 더 중요하다. 공격 속도가 힘에 따라 결정되지 않고 왜 무기에 따라 결정되는지 모르겠다. 게임의 흠이다. 망치의 무게와 도검의 날을 결합한 형태가 도끼이다. 이것도 현실 세계에선 부러지지 않는 이상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날이 무뎌지긴 해도 이빨이 빠지거나 망가지진 않는다. 도끼는 모두 힘만 필요하다. 검술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 도끼 이름을 보면 그냥 일반 명사로 지어 붙인 것 같다.


※ 양 손 검, 대검 하는 것은 말이 검이지 길이가 창과 비슷하다. 자기 신체 조건에 따라 길이를 다르게 주문했기 때문에 길이만 가지고는 구분할 수 없다. 대체로 사람 키와 비슷하다. 이 검들은 잡종검과 달리 오직 두 손으로만 휘두를 수 있다. 보통 장검이라 하면 양손을 사용하지만 한 손으로도 휘두를 수는 있는 수준인데 얘는 불가능하다. 손도끼 종류는 방패와 함께 사용 가능한데 취급을 하지 않고 있다. 손도끼는 던질 수도 있는 치명적 투척 무기다.



5-2. 사냥꾼의 활


가장 유명한 원거리 무기 활은 별로 종류가 많지 않다. 장궁, 단궁은 길이로 구분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영국/일본에서 사용하던 사람 키와 비슷하거나 넘는 장궁과 초원 유목민이 마상에서 사용하던 단궁이 있는데, 단궁은 모두 2개 이상 재료(물소 뿔+나무)를 합한 합성궁(복합궁)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까 장궁=목궁=단단함, 단궁=합성궁=유연함이다. 강철 기술이 나온 후로는 스프링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궁도 나온다. 강철이 없을 때는 황동(놋쇠)으로도 만드는데 황동도 스프링 역할을 한다.

실제론 활보다는 쇠뇌가 갑옷을 뚫을 수 있다. 활은 힘의 한계(20~50kg)가 있어 사냥용이 적합하고 전쟁용으론 힘이 좋은(50kg이상 ~ 거의 무한) 쇠뇌가 적합한데 게임에선 출현하지 않는다. 현실의 전쟁 활(40~50kg 파워)은 쇠사슬 갑옷까지만 뚫고 그 이상 갑옷은 못 뚫고 구멍만 만든다. 갑옷을 뚫으려면 쇠뇌가 있어야 한다. 게임의 흠이다. 상대가 갑옷이 없는 짐승 같은 악마라면 장전이 느린 쇠뇌가 필요 없다.

강한 활은 손재주와 힘이 함께 필요하다. 활의 연사 속도는 궁사가 결정하는 것이고, 활의 공격력은 활의 힘으로 결정되는 것인데, 여기선 연사 속도도 활의 특성에 넣었다. 강한 활은 당기고 조준하기가 힘들어 연사가 느리다고 본 것이겠지. 허나 시간 & 타격 보존 법칙이 있어 뭘 사용하든 상관없으나 기관단총처럼 연사 속도가 빠른 쪽이 더 유리한 것 같다. 강궁은 저격에 적합하다. 그리고 거리가 멀면 적중률이 떨어진다. 이걸 타격이 거리에 반비례하도록 묘사할 수도 있다.

※ 유효 사거리 : 적중률 50%, 10번 쏘면 5번 맞을 확률인 거리 x 살상 가능 정도

전투궁, 전쟁궁은 사냥이 아닌 전쟁에서 쓰는 강궁이란 뜻이다. 사냥용은 보통 20kg 힘, 전쟁용은 보통 40kg 힘의 활을 말한다. 그냥 힘이 좋다는 것 외엔 차이가 없다. 장궁(목궁), 복합궁(단궁), 쇠뇌 이렇게 3개 정도 구분하면 된다. 게임 속의 쇠뇌는 장난감처럼 묘사된 중국 연노 추코누인데 아무나 사용할 수 있다. 활은 솜씨가 필요한데 전쟁용은 힘도 필요하다. 현실 세계에서 부러진 활은 다시 고칠 수가 없지만 게임에선 100% 수리(신규 구입) 가능하다. 황당하지?


나 보고 활의 등급을 만들라고 하면?

  1. 사냥용 목궁(장궁)
  2. 사냥용 합성궁(단궁)
  3. 사냥용 쇠뇌
  4. 전쟁용 목궁(장궁)
  5. 전쟁용 합성궁(단궁)
  6. 전쟁용 쇠뇌
 
요 정도로 구분할 건데. 활은 크기보다는 활대의 재료가 중요하거든. 쇠뇌는 거기에 방아쇠 단 것일 뿐이고. 강철궁이 합성궁보다 더 좋은 것도 아니지. 파원 차이는 화살 무게에 반영 되고 관통력을 향상시킨다. 활대 재료의 차이는 화살 속력에 반영 되고 역시 관통력을 향상시킨다. 연사 속도는 궁사의 솜씨와 쇠뇌의 구조(연노인지 아닌지)에 따른다.


5-3. 마법사의 지팡이


마법사처럼 무기를 들고 다닐 수 없는 사람들은 (왜? 종교적 이유로?) 지팡이를 들고 다녔다. 봉(棒)은 몽둥이고 장(杖)은 지팡이다. 이 둘의 차이는 용도의 차이일까? 길이가 도검보다 길기 때문에 모두 양손으로 사용한다. 언월도처럼 생긴 것도 있는데 일본 무기나 무협 영화 보고 베낀 것 같다. 말 그대로 지팡이기 때문에 힘이 없어도 될 것 같지만 짧은 지팡이 빼곤 힘이 있어야 한다. 지팡이가 나오는데 왜 창이 나오지 않았을까? 지팡이 끝에 단검만 달면 그게 창인데? 게임의 흠이다. 창도 창촉의 모양에 따라 종류가 엄청 많다. 무기의 무게와 공격 거리 때문에 벌판에선 도검보단 창을 더 선호했었다. 헌데 숲, 울퉁불퉁한 지형, 시가전, 공성전을 할 때는 도검과 방패가 더 유리하다. 좁은 복도와 동굴 같은 환경에서 긴 지팡이를 사용한다? 아마 도검 수준의 길이인 지팡이겠지.





6. 게임 요령


게임 시작 전에 약간의 전술(싸움 기술) 공부를 하면 좋다. 손자병법에선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했으니 정보(첩보전)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InfraVision인프러비젼(UltraVision얼트러비젼의 반대)은 적의 위치를 알려준다. 두 단어 모두 시야 밖이란 의미다. 시야 밑, 시야 위 이런 뜻. 36계에선 최악의 상황에선 무조건 도망가라는 마지막 계책이 있다. 그게 마지막 36계 줄행랑이다. 탈출 마법도 중요하다.

6-1. 전리품


  • 첫 주인공이 고생하여 모은 것을 유산으로 남길 수 있다. 재벌 세습
  • 물건은 자기 레벨에 맞는 것들이 무작위로 나타난다.
  • 마법 물건 수집에 집착하면 병 생긴다. 정말 좋은 것만 남기고 나머진 팔거나 녹인다.
  • 마법 물품 조합법은 한 캐릭터에 몰아주는 것이 좋다. 전문가를 키우자.
  • 전리품은 전투 후에 일괄적으로 수집, 찾기 쉽게 한 곳에 모아둔다.
  • 크기가 작은 돈, 물약, 반지, 목걸이, 주문 등은 바로 수집해도 좋다.
  • 게임에 오류가 나면 가방, 상자, 모루에 보관하지 않은 전리품은 없어진다.
  • 물품 정리 방법 : 같은 형상(그림) → 같은 물품(이름) → 레벨 순으로 정리
  • 일반 표준 무기 사용 제한 = 레벨 + 힘 + 솜씨 + 마법
  • 무기 성능 & 가격 = 물리적 피해도 + 연속 공격 속도 + 내구도 + 마법 피해도
  • 마법 물품의 경우 같은 품종인데 성능 차이가 나서 레벨로 사용 제한이 걸려 있다.


6-2. 공격 방어 업그레이드

  • 공격력은 무기+힘+마법+손재주+레벨이 결정한다.
  • 방어력은 방패+갑옷+투구+벨트+생명+레벨이 결정한다.
  • 방패+갑옷+투구+벨트가 좋으면 수명이 적어도 문제 없다.
  • 뚝심보단 빨리 적을 제거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 죽어도 다시 부활할 수 있잖아.
  • 활력(수명)보다는 공격력을 먼저 키운다. 공격이 최고의 방어이다.
  • 인물의 특성에 맞게 주력 공격 특성 하나에 집중하여 키운다.

6-3. 마법 사용 요령

  • 마법이 없어도 순수한 물리 공격은 누구에게나 먹힌다. 매가 약이야.
  • 마법은 대량학살 무기(폭탄/기관포/화염병)이다.
  • 마법은 가위 바위 보처럼 상대에 따라 다르다. 상대에 따라 이뮨(면역성) 있음.
  • 마법은 면역이 있으면 안 통한다. 그래도 불, 번개, 추위, 마법 중 하나는 통한다.
  • 인췐티드(마법에 걸린) 상태는 죽을 때 근처에 있으면 위험하다.
  • 언데드에게 맞으면 4분 후에 즉사하니 죽기 직전 마을로 귀환한다.
  • 직접 싸우지 말고 고울럼(얼간이), 가디언(보호자)을 이용한다. 
  • 순간 이동하는 마법사나 숨어 다니는 놈을 잡을 때는 가디언이 최고.
  • 무당(주술사)은 공수부대처럼 군대와 함께 순간 점프할 수 있다. 뒤통수 치기
  • 주문과 마법책은 마법사, 주술사(무당)가 사용할 때 가장 효율적이다.
  • 고급 주문은 마법이 높아야 사용하니 마법 약하면 주문도 무용지물.
  • 마법책은 15번 읽으면 마스터 하니 다 읽은 책은 다른 마법사에게 넘긴다.
  • 주문은 마법약보다 비경제적이다. 자리만 1면적 차지하고 1회용에 힘이 약하다.
  •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주문 : 힐링(치료), 타운포털(마을문), 워프(휘기), 라이트닝(번개)
  • 문을 열고 방을 불바다로 만든 후에 빨리 문을 닫거나 입구를 막고 버틴다. 불놀이
  • 좁고 긴 복도에서 도망치다 모퉁이에서 꺾고 불을 지르면  쫓아오다가 다 타 죽는다.
  • 얼리는 마법을 추가한 공격은 상대 동작을 둔화시킨다. 계속 때릴 수 있다.

6-4. 전략 전술 

  • 전투 전 근처에 도망 또는 부활 후에 돌아올 포털을 미리 만들어 둔다. 시간 절약
  • 문 앞, 골목에 버티고 서서 1대1 상황을 유지한다. 물론 내가 강할 때만
  • 포위될 거 같으면 코너를 등지고 싸운다. 전투 면적을 최소화
  • 코너에서 매복 기습 후에 튄다. 히트 엔드 런
  • 활을 쏴서 한 놈만 유인하여 처리한다. 거리가 멀면 안 보임.
  • 여럿이 쫓아 올 때 원을 그리며 도망가면 하나씩 분리된다. 거리가 멀어지면 안 보임.
  • 근접 유닛이라도 움직이면 적의 원거리 공격에 맞을 확률이 적다.
  • 원거리 공격 적을 제거하려면 지그재그(번개형, Z자형, 갈지之자형) 접근.
  • 미로는 우측 또는 좌측 벽을 따라 돌면 모두 확인 가능하다. 미로 탈출법
  • 함부로 문을 열지 말고 한 구역씩 정리한다.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면 대략 난감하다.
  • 불리할 때는 무조건 도망간다. 36계 줄행랑. 똥구멍 속이나 거시기 속으로 뛰어든다.



7. QUEST(탐구생활)


퀘스트 영어 설명




디아블로 1에는 24개의 퀘스트(탐구)가 있다. 다행히도 무작위로 발생하지 않고 특정 위치에 연결되어 있어 머리가 어지럽지 않다. 분노의 모루를 찾아오면 대장간 옆에서 마법 무기를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된다. 기존 마법 무기에서 물질(기름, 보석 등)을 추출하고 일반 무기에 이 마법 물질을 섞어 마법 무기를 만든다. 그런데 요리법(레서피)이 있어야 한다.

요리법은 공유할 수 있는데 마법 물질은 공유하지 못 한다. 그러니 한 인물에게 조리법과 마법 물건들을 몰아주는 것이 편하다. 완성된 무기는 공유해서 서로 돌려쓰면 신참이 쉽게 레벨을 올린다. 시험 삼아 제작을 해보니 주워 쓰거나 겜블링(도박)하는 것보다 못 하다. 이게 만들 때마다 성능이 다르다. 그래서 파는 게 더 좋을 거 같다. 무기 제조 업자가 되는 것이지. 그러면 물건을 그냥 파는 가격, 그걸 녹여 파는 가격, 신품 제조해서 파는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

퀘스트에 대한 설명은 찾기 힘든 입구만 설명하고 그 속의 내용은 설명하지 않겠다. 영어로 알려주는 스토리만 정리한다. 게임 하는 재미 방해하고 싶지 않다. 일단 나도 100% 다 해 본 것은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을 것이나 참고해라.

Level 2 Quest


1. 부쳐(백정)


아취비셥(대주교) 라자루스가 왕자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악마 백정에게 데려가 죽이니 복수해 달라. 백정의 칼은 기념품이다. 한 번에 죽이지 못 하면, 놈의 수명이 원상회복 된다. 2층 수준에선 상대가 안 되니 다음 3, 4층에서 힘을 더 키운 후에 처리한다. 항상 두목은 바로 처리하기 어렵다.

2. 부쳐(백정)의 췌임버(방)


문제는 부쳐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어순이 반대로 꼬인 소년의 말은 백정의 방에서 타운 포탈 주문을 던지란 것이다. 한국어 어순으로 해석 하면 된다. 마녀는 거기서 포탈 주문을 하면 이상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3. 포이즌드(독을 탄) 워터(물) 써플라이(공급)


마을 물에 염분이 있고 고여 있다. 그 물을 마신 사람들이 아프다. 저장된 물도 바닥을 보인다. 지하 2층 하수도. 완료하면 노란 물 → 파란 물 바뀌고, 치료사에게 대가로 선물(진실의 반지) 받는다.



Level 3 Quest


4. 킹 레오릭의 컬쓰(저주)


몇 개월 전 레오릭 왕 아들 알브레크트가 납치 당했다. 왕은 미쳐서 마을을 뒤졌다. 점차 왕은 미쳐갔다. 마을 사람들을 비난하며 죽이니 절반 이하만 살아 남았다. 기사와 사제들이 달래려고 했으나 결국 왕을 죽여야 했다. 왕이 죽을 때 부하들에게 저주를 내렸다. 어둠 속에서 영원히 왕을 모시게 되었다. 생각보다 꼬여 왕이 부활해서 레버륀(미궁) 속에서 언데드(강시) 미니언(하인)을 지휘한다. 이제 그의 저주받은 형체를 파괴하여 편히 쉬게 하라. 상대 하기 힘들면 다음 층으로 2칸 더 정복하여 힘을 키운 후에 재도전한다. 두목은 그 층, 그 레벨에서 바로 해결하기 어렵다.




Level 4 Quest



스토리 북 : 다크(어두운) 엑사이얼(추방)

어둠의 망명으로 불타는 지옥에 위대한 혁명이 왔다. 일부 악마가 3명의 주요 악마를 전복하여 그들의 영혼 형태를 유한한 영역으로 추방했다. 악마 벨리알(거짓의 왕)과 아즈모단(죄악의 왕)이 3형제가 없는 동안 지배권을 요구하며 싸웠다. 지옥은 벨리알과 아즈모단 파벌로 양극화 되었다. 높은 천국이 지옥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는 동안에도.

※ 옛날 (구닥다리) 문장 표현으로 추상적 (두리뭉실) 표현이다. 내용은 별 거 없다. 원래 스카이(하늘) = 헤븐(천국) 같은 건데 종교적으로 사용되면서 의미가 분리 된 것이다. 디아블로 3형제가 없는 사이 똘마니 2마리가 권력 투쟁한다는 내용.


스토리 북 : 렐름스(영역) 비얀드(너머)

디아블로, 공포의 왕, 어두운 망명의 생존자에게 모든 찬양을...
그가 오랜 슬럼버(잠)에서 깨어났을 때, 나의 주이며 스승은 내게 소수의 유한 존재만 아는 비밀을 말했다. 높은 하늘(천국)과 불타는 지옥 구덩이가 영원한 전쟁에 빠졌다. 그는 이런 디스코어드(불화)를 인간 영토에 가져온 힘을 밝혔다. 주께서 이 땅과 여기 존재들을 위한 전쟁에 씬(죄악) 워(전쟁)이란 이름을 붙였다. 

※ 글을 쓴 자의 주인인 디아블로 3형제와 천사들이 지상에 와서 싸우며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거다. 제발 둘 다 돌아가!


5. 오그덴의 싸인(간판)


오그덴은 난생 처음 이상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자기 테번(여관) 밖에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을 깼더니, 난쟁이 악마들이 보였다. 놈들이 간판을 훔쳐 달아났다.

Level 5 입구에 있는 무리가 간판을 마법 도구로 오인해서 훔쳐갔는데 어글리(추한 놈)들을 치고 가져오면 살려 주겠다고 한다. 간판을 찾아야 Level 5로 갈 수 있다. 간판을 오그덴에게 주면 선물(장식용 투구) 받는다.



6. 약골 갈바드


첫번째 대화를 하면 살려 달라 빌며, 두번째 대화에선 선물을 주다가, 세번째 대화에 갑자기 공격한다. 전혀 약하지 않다.




Level 5 Quest


7. 마법 돌


동방 무역상들이 아마도 천국에서 떨어진 마법돌(운석?)을 운송하다 북쪽에서 망토를 걸친 기사들이 기습해서 잃어 버렸다. 하늘의 잔해(운석)를 찾고 있었는데 이제 여기 있으니 가져 오면 대장장이가 그것으로부터 뭔가 유용한 것(반지)을 만들어 선물한다. 엠파어뤼언(최고천) 벤드(띠) 반지이다.

※ 운석에는 여러 희귀 금속과 스테인리스(녹슬지 않는) 강철이 들어 있다. 이건 지구 중심에 있는 물질인데 별이 폭발하면서 운석이 된 것이다. 청동기 시대에도 이런 운석에서 강철을 뽑아내어 녹슬지 않는 강철검을 제작할 수 있었다. 이걸 고대엔 보검이라 한 것이다.


8. 벨러(용기)


피의 돌을 3개 찾아 페디스틀(주춧대)에 올리기, 피의 돌을 하나 올리면 새로운 영역이 열린다. 이기면 좋은 링 갑옷(아케인의 용기)을 얻는다. ※ 링 갑옷이란 건 실제론 없었고 쇠사슬 갑옷을 오인한 것이다.


스토리 북 : 피의 책

불의 현관을 지나 피의 문 너머에 봉인된 벨러(용기)가 깨어나려고 빛의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까 깨운 후에 두드려 패서 갑옷 얻으란 얘기)


9. 벌레들의 인페스테이션(창궐)


술주정꾼 옆의 건물에 사는 사람이 아프다. 쎌러(지하)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역겹게 달콤한 냄새가 난다. 조사해 보니 벌레들이 꿈틀거리며 마을로 올라오려고 한다. 인페스티드(창궐한) 쎌러(지하실)가 출입구이다. 이 문제를 해결 하면 Level 상승! (히드라리스크 사냥 가세)





Level 6 Quest


10. 보운(뼈) 췌임버(방)


보물창고다. 털어라. 소환 기술도 배운다.

스토리 북 : 미씨컬(신화적) 책

영웅의 현관을 넘어 뼈의 방이 있다. 이 방에 있는 보물을 탐하는 자에겐 영원한 죽음이 기다린다. 공포의 왕이 말하고 그렇게 기록 되었다. (이렇게 말 하면 털란 얘기 아냐?)




Level 7 Quest


11. 맹인의 홀


스토리 북 : 맹인의 책

난 네가 보지 못 하는 것을 볼 수 있지
환상의 은하수 그래서 눈은 썩지
니가 돌아서면 그들은 가버리지
속삭임은 그들의 숨은 노래
그럼 너는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되지
그림자는 빛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지
어둠을 벗어나, 마음을 벗어나
맹인의 홀 속으로 들어가라
(이 뭔 개소리고? 알아 듣게 말 해라!)

중앙의 문이 생기며 눈의 부적(옵틱 에뮬렅)을 얻을 수 있다. 여긴 기술, 마법 훈련하는 곳이다. 마법은 기관포, 융단폭격과 비슷하다. 버튼만 계속 누르고 있으면 마나를 모두 소진하며 적은 녹아내린다.





Level 8 Quest


미친놈 자르가 자기 일을 방해하지 말라며 책을 던져준다.

스토리 북 : 아케인(신비로운) 토움(책)

이 책이 경고한다. 여긴 금지된 곳이다. 왔던 곳으로 가서 남은 생을 살아라. 호라존, 짐승을 소환하고 잡는 법의 스승이 5개 기둥 넘어 지나는 놈에게 죽음을 약속한다. 경고했다. (OK! 털란 얘기네)


12. 호라존의 쌩텀(내실)


스토리 북 : 셋의 테이을(이야기)

공포의 왕이며 삼형제의 리더인 디아블로에게 영광과 찬양을...
나의 주께서 그의 두 형제 메피스토와 바알에 대해 얘기해 주었다. 그들은 이 땅에 오래 전에 추방된 자들이다. 나의 주께선 때를 기다리며 엄청난 힘을 준비하여 동쪽 모레 밑의 무덤에 잡힌 형제들을 풀어주길 원한다. 일단 나의 주께서 형제들을 풀어주면 죄악의 전쟁에서 다시 한 번 삼형제의 분노를 알게 되리라.

※ 악마의 명칭은 페니키아 종교의 신(바알)의 명칭, 문학 작품 파우스트 속의 명칭이다. 유대인은 주변 나라의 신을 악마로 기록했다. 문학 작품 속의 악마 이름은 그냥 작가가 지은 것이다.


스토리 북 : 씬(죄악) 워(전쟁)

많은 악마들이 이 셋을 찾아 유한의 세계로 왔는데 천사들이 이를 쫓아 와서 동부에서 많이 사냥당했다. 이 천사들은 호라드림과 비밀 연합을 만들었다. 악마 사냥에 능해졌으며 많은 악마를 적으로 만들었다.

※ 한반도에서 미소의 대리전 하듯이, 지상에서 천사와 악마의 대리전 한다. 둘 다 돌아가! 빨갱이(극좌파)도 쪽발이(친일파)도 지겹다! (한국의 우파는 멸종했다)


스토리 북 : 아케인(신비로운) 토움(두꺼운 책)

이 책이 당신에게 경고한다. 여긴 금지된 장소이다. 왔던 곳으로 돌아가라. 그럼 너는 살 수 있다. 호라존, 여기에 짐승을 소환하여 묶은 교훈의 스승이 5 기둥을 넘어 지나가는 자에게 죽음을 약속한다. 넌 경고를 받았다. (OK 털라고?)

3개의 책을 읽는 순서가 중요하다. 기둥 5개 사이의 별표 문양 위에 서 있으면 호라존의 쌩텀으로 이동한다.


스토리 북 : 호라존의 여행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뭔가를 여기 가져온 것 같다. 나의 별의 덫에 빠진 짐승은 치명적인 악마이다. 구덩이 바닥에 묶어 놓을 수 있었으나 내가 그것을 물리치려고 보낸 것들을 모두 죽였다. 그 놈이 탈출하지 못 하는 동안 나의 안가로 오는 터널을 차단했다. 난 그것이 떠날 것인지 보려고 터널을 여는 스위치를 사용하고 싶었다. 허나 전에 내가 잡은 약간의 악마보다 더 똑똑한 것이 두렵다. 다른 곳으로 그것을 유인할 수 있다면…

지하 입구에 피트(구덩이) 문을 여는 레버가 있다. 가서 두드려 패자.


스토리 북 : 바인딩(속박) 서클(원)

벨리알Belial(타락천사중 하나)의 부관은 그림스파이크(엄격한 못?)라고 한다. 이 악마의 힘은 측정 불가로 보이니 조심하라. 신비로운 속박의 원 근처에서 이 주문을 읽고 그의 이름을 부르면 그가 소환 될 것이다.

※ 벨리알은 타락한 천사 중의 한 사람《Milton작 Pɑrɑdise Lost(실낙원)의》


Level 9 Quest


13. 검은 머쉬룸(버섯)


버섯 책과 버섯은 마녀에게 주고, 악마의 뇌(아무나 죽여서)는 치료사에게 준다. 그럼 일릭써(영약)을 만들 수 있단다. 스펙트럴(유령) 일릭써(영약)는 모든 주인공 능력을 +3 증가시킨다.

버섯은 마을 포털 근처에 있다. 아무나 죽이면 뇌를 얻는다. 머릿가죽을 벗기고, 뚝배기를 박살 낸 후에 파내자.



Level 10 Quest


14. 퓨어리(분노) 엔빌(모루)


미궁에서 돌아온 사람에게 들은 바로는 신비의 모루가 있다고 한다. 그게 전설상의 불타는 지옥 대장간에서 마법 무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이게 진짜 분노의 모루라면 강력한 무기(스테인리스 강철 검 = 운철검)를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뤼스월드 에쥐(날)란 검은 다른 마법 무기보다 좋아서 무기 수집이 필요 없다.

또한 마법 무기에서 마법 물질을 추출하여 새로운 마법 무기를 제작할 수도 있다. 무기 제조 업자가 되는 것이다. 팔면 돈이 될까?
 
이 층에선 이상하게 마법이 통하지 않아서 오직 때려잡아야만 되는 놈이 하나 있다. 마법사의 경우 자기 대신 싸울 괴물이 있어야 한다. 레벨이 높아지면 결국 마법도 통하는데 싸우지 않고 피하는 게 좋다.


Level 11 Quest


15. 엥귀쉬(비통) 메이든(처녀) 안다리엘(안달난년)


숲에서 이상한 빛이 보이며 마을 남자들이 사라졌다. 숲에서 진홍빛(핏빛)이 나온다. 마을 밖으로 나가는 동굴을 찾을 것. 이 악마는 남자 피에 환장한 년으로 네더월드(지옥)에서 이 세상에 남자를 꼬시러 왔다. 써큐버쓰(여자악령)를 막아라. 성인 남자(색남!?)는 모두 사라질 것이다. 마을 밖으로 나가는 틈이 나타난다. 처치하면 메이든의 브로치 부적을 얻는다.




Level 12 Quest


16. 해 없는 바다의 섬(무태양해도)


천사들이 지옥 문을 감시하는 지하 세계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죄악의 전쟁을 준비하는 훈련소이자 치료소이다. 빛으로 이 곳을 치료하라. 삼위일체 돌이 길을 숨기고 있다. Level 12에서 4개의 발판 밟는 순서 하→상→우→좌(성부 성자 성령 십자가를 거꾸로 그린 것), 커럽티드(타락한) 불꽃을 모두 꺼라.


스토리 북 : 호라드림 이야기

집중하고 목격자가 되라. 그들은 호라드림의 마지막 유산이다. 약 300년 전, 불타는 지옥의 세 원천 악마가 불가사의하게 우리 세계에 왔다. 삼형제는 수십년 전에 동부 지역을 파괴했다. 인간들은 잠에서 깨서 떨며 떠났다. 우리 교단 호라드림은 비밀스런 메이지(마기) 그룹에 의해 설립되었다. 모두를 위해 세 악마를 사냥해 잡기 위해서. 원래의 호라드림은 셋 중에 둘을 강력한 아티펙트(인공물)에 잡아 두었다. 그건 쏘울스토운(영혼석)이며 황량한 동쪽 모레 밑에 파묻었다. 많은 호라드림은 도망간 하나를 추적해서 서쪽으로 갔다. 세번째 디아블로 공포의 왕은 결국 잡혔다. 그의 본질은 영혼석에 갇혀 이 미궁 속에 묻었다. 신앙이 없는 자가 발견하지 못 하게 막도록 경고한다. 디아블로가 풀려날 경우 쉽게 제어할 수 있는 몸을 찾을 것이다. 아마도 노인과 아이처럼 약한 자들일 것이다.

여기서 마기란 이란(페르시아) 국교인 조로아스터(짜라투스트라)교의 제사장으로 영어 메직(마술)의 원형이다. 고로 동방의 사막은 이란을 말 한다.


스토리 북 : 셋을 묶기

세 기본 악은 영혼 형태로 유한 세계로 추방 당했다. 수십년 동안 동쪽을 가로질러 혼돈을 바느질한 후에 유한한 존재 호라드림의 저주 받은 명령에 의해 잡혔다. 호라드림은 영혼석이란 인공물을 사용하였다. 증오의 왕 메피스토, 그 형제 파괴의 왕 바알을 잡았고, 가장 어린 형제 디아블로는 서쪽으로 탈출하였다. 결국 호라드림은 디아블로도 잡았고, 고대의 잊혀진 성당 밑에 묻었다. 공포의 왕은 잠자며 재탄생을 기다린다. 그대는 알라. 그는 소유할 젊은 몸과 힘을 찾을 것이다. 무고하며 쉽게 제어 가능한 자일 것이다. 그럼 형제를 풀어주기 위해 일어날 것이고 한 번 더 죄악의 전쟁의 불꽃을 부채질 할 것이다.

계속 반복 되기 때문에 알겠지만 어린 아이 몸에 들어간단 얘기다. 왕자겠지?


스토리 북 : 검은 왕

헤이을(만세) 디아블로, (하일 히틀러 같은 칭송), 공포의 왕, 영혼의 파괴자에게 희생을... 
내가 주님을 깨웠을 때 그는 유한 형태를 소유하려고 했다. 레오릭 왕을 소유하려고 했으나 너무 힘이 약해서 실패했다. 간단하고 순수한 닻을 내리고자 알브레크트를 선택했다. 디아블로의 소유 실패로 레오릭은 미쳤고, 내가 그의 아들을 납치하여 앞에 세웠다. 디아블로가 이 세상에 나타날 때 보답 받을 것이니 그의 부름을 기다린다. 

여기까지 스토리 다 나왔네. 왕자를 납치한 놈은 성직자(주교)로군. 역시 가까운 자가 배신을 하는 거지. 살면서 조심하기 바란다. 부모형제, 스승, 마누라, 친구, 성직자도 믿지 마라. 사기 당한다. 특히 돈 많이 번 나이인 40/50대가 되면 사기꾼들이 접근한다. 평생 번 돈을 털리지.


Level 13 Quest


17. 플레쉬둠(살코기+어둠)


지옥으로 통하는 틈을 열어라. Level 13이다. 풀레쉬둠을 치고 쉐도우팡(그림자 송곳니) 검을 가져오라. 이 놈은 마법이 통하지 않으니 때려 잡는다. 레벨이 높으면 마법도 통한다. 쉐도우팡은 헬포지(지옥대장간)에 던져서 부셔야 한다. 헬포지는 Level 14에 있다. 발판 3개를 누른 후에 리버(지렛대)를 당긴다. 헬포지의 모루에 쉐도우팡을 올리고 헬포지 헤머로 쳐서 부순다.


18. 블러드(피) 워로드(장군)


수천년의 전쟁으로 더러워진 피와 죽음. 걸레가 된 희생자들의 산 위에 서 있다. 그의 검은 날은 생명에 검은 저주를 지르며, 그 앞에 선 자에겐 고문만이 있다. 그가 죄악의 전쟁에서 어둠의 편에 서서 싸운 유한의 존재라 하나, 끝 없는 피에 대한 욕망으로 인간성을 잃었다. 플레쉬둠과 같은 곳에 있다. Level 14 입구를 막고 있다. 모든 잔당을 처리한 후에 책을 펼친다.


스토리 북 : 스띠을(강철) 토움(책)

지옥의 아머뤼(무기고)는 피의 장군의 고향이다. 그가 깬 곳에 수천의 불구가 된 시체가 누워 있다. 피를 부르는 어두운 존재에 대한 그의 영원한 희생을 만족시키기 위해 천사와 인간 모두 죽었다. (무기고라고? 털란 얘기지?)


19. 잃어버린 보물


지도는 다리, 나무, 지옥 틈 옆에 있다. 지도를 보면 보물 동굴 위치가 보인다. 거기 대장은 마법이 통하지 않으니 때려잡는다. 물론 레벨이 높으면 마법도 통한다. 쏘울스토운(영혼석) 췌임버(방)로 연결 된다. 3명의 마법사들이 있는데 마법이 안 통하니 때려잡아야 한다. 4곳의 발판을 누르면 중앙으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 버려진 신의 상징(모든 포인트 +3), 위즈덤(지혜) 뤱(포장) 법복을 얻는다.




Level 14 Quest


화염강의 헬포지(지옥대장간)로 들어가는 방법은 레버 당기고, 1~2~3 발판, 레버 밀기

헬포지로 들어가는 방법 레버 당김→중간→우측→좌측→레버 밀기



Level 15 Quest

20. 라크다난


한 때 레오릭 왕의 기사장이었는데 왕의 저주로 무덤에 갇혔다. 황금 영약이 저주를 풀어 쉬게 할 것이다. Level 16에서 찾아 주면 보답하겠다. 보답으로 투구를 받는다.


21. 타락 천사 이주알


천사 이주알과 검 아주르뤠쓰는 전쟁에서 지고 지옥굴에 떨어져 악마로 변했다. Level 15의 베럴(통) 속에 키가 있다. 거기서 포털을 열어라. 뎀드(지옥간 자) 템플(사원)으로 가라. 사원의 돌열쇠를 찾아 그륌(엄숙한) 페디스털(받침대)에 올린다. 힘들게 이주알을 만나서 죽도록 싸운다. 아주르뤠스 검을 얻는다. 디케피테이티드(참수된) 시체가 많다.





이제 마지막인데 언제 끝이 날지 알 수 없는 퀘스트이다. 얼마나 강해야 디아블로(지옥의 독재자)를 이길 수 있을까?

Level 16 Quest


22. 라자루스 대주교


왕의 신뢰 받는 자였고 실종한 왕자를 찾아 사람들을 미궁으로 데려갔으나 소수만 살아 돌아 왔다. 라자루스가 왕자를 납치한 것이다. 왕자를 희생 제물로 삼을 것이니 왕자를 구해라. 라자루스의 지팡이를 데커드 케인에게 가져가라. 별들의 지도가 상자에 있다. 


23. 별들의 지도


시간이 없다. 그가 힘을 얻기 전에 막아야 한다. 지도는 타이머 역할을 한다. 빛이 노란 색에서 붉은 색으로 바뀌며 내려온다. 디아블로는 그 힘이 가장 막강해진다. 이 시간 안에 디아블로를 처치해야 한다.

공포 영역엔 4개의 블록이 있다. 어떤 블록 주변엔 발판이 있다. 이 발판을 모두 누르면 3개의 블록이 열리며 새로운 악마들이 튀어 나온다. 그 악마들을 제거하면 디아블로를 만날 수 있다. 가능하면 대장을 초반에 제압한다. 십자가 3개(예수와 두 도적)의 해골을 치고 마지막 발판을 누르면 디아블로가 나타난다. 원 샷 원 킬 수준이 아니면 불가능.

시간이 다 되면 데커드 케인이 위로한다. 아직 힘이 모자란 것이다. 걱정할 것 없다. 게임을 다시 시작하면 언제나 레벨 16에서 시간은 다시 시작된다.





24. 디아블로


오래 전에 미궁에 갇힌 공포의 왕이다. 재앙이 오기 전에 제거하라. 디아블로는 지진과 불바다를 만든다. 너무 늦지 않았다면 지옥의 소환 포털을 열지 못 해 1 대 1 대결이 된다. 시간이 초과하면 디아블로 하나 상대하기도 힘든데 부하들까지 합세한다. 여기선 아무리 싸워도 경험이 늘지 않는다. 실력이 모자라면 다시 도망가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디아블로를 죽인 후 왕자 알베르크트의 시체 이마에 박힌 쏘울 스토운을 뽑으면 게임이 끝난다. 헌데 동영상을 보면 이상한 짓을 한다. 그게 디아블로2로 이어지는 내용. 그 후에 다음 난이도가 열린다. 총 4개의 난이도가 있다. 같은 내용 반복인데 물건만 더 나온다. 물욕은 몸을 상하게 한다. 진짜 물건도 아닌 게임 속 물건에 미치지 말라.



디아블로1은 옛날 게임이지만 상당히 알차게 잘 만들었다. 게임 분석을 직업으로 하면 얼마나 즐거울까? 여하튼 기운이 쪽 빠져서 스트레스 해소는 된 거 같다. 이제 다른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인생 너무 허무하다.




우민 정책의 하나로 젊은 사람들이 정치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갖지 말라고 만든 것은?
  1. 스포츠(월드컵, 올림픽)
  2. 섹스(매춘, 피임약!? 연애질!?)
  3. 스크린(영화, TV, 야동, 연예인)
  4. 컴퓨터 게임(진짜 판타지)
  5. 황단고기(종교 역사 판타지)

이 중에 1, 2, 3을 합해 3S 정책이라 하며 우리도 과거 군부 독재 시절에 여기에 홀렸었다. 아마 70(박정희)/80(전두환)년대가 가장 영화 포스터가 야했을 것이다. 애들도 그걸 보고 자랐다. 내가 볼 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난감이 컴퓨터이다. 아이 때 장난감이 너무 없었고, 초등학교 때 오락을 마음껏 못 해서 아직도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무식한 부모가 공부에 방해 된다면서 모욕적인 처벌을 한 이후 트라우마(상처)가 남았는지 컴퓨터 게임은 내 가슴 속에 무의식적으로 박힌 것 같다. 직장 가서 첫 월급으로 산 것은 게임기였으니까. 성장에는 필요한 영양분이 있는데 그게 빠지면 성장이 거기서 멈춘다. 나이가 들어도 어린 아이 같은 사람들의 특징이다.

댓글 16개:

  1.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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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람들끼리 만나려면 어떻게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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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골드찬스는 표시는 안되지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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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참고로 매직찬스는 조작해도 그렇게 노랑거는잔뜩나오는데 옵션이별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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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보유골드 조작은 에러가 발생하지만 골드증가 올려놓고 사냥시 돈 겁나많이나옵니다
    한던전의 1개 층에서 100만 골드이상 획득도 가능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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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걷기속도 800정도 올려보니 프래시맨 수준이네요 겁나빨리 걸어 다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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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참고로 게임 끝내기전 옵션조작하거 원상복귀 해놔야 나중에다시 겜시작할때 에러안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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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 병신은 말이 왜이렇게 많아 참 어이가 없네 정신병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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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디아블로1 정말 명작입니다. 분위기 자체가 달라요. 벨제붑을 한 때 재밌게 했는데 결국엔 지웠습니다. 모드 제작자가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계속 난이도가 올라갔습니다. 강력한 유니크 아이템이 아니면 다른 템들은 효과도 없구요. 몇번을 깔았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세이브 캐릭터를 지우면서 완전히 삭제했습니다.
    아직 안 해보신 분들이라면 경고하겠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많은 시간을 잡아먹을 겁니다. 경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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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대단합니다. 어찌 이런 자세한 내용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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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와.... 너무너무나 자세하고 정성이 느껴지는 리뷰네요... 정말 수많은 게임리뷰를 봤지만, 정말 개성있고 번역도 재미있고 ㅎㅎ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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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벨제붑 유일한 한글 가이드는 여기밖에 없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새로운가이드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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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이거 세이브 어떻게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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