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수정
목적에 충실한 가장 간단한 것이 가장 잘 팔린다.
- 음식물을 분리한 후에 물에 불린다
- 남은 음식물 찌꺼기도 대충 닦은 후 기름기 제거 단계로 넘긴다
- 세제 + 물을 섞은 그릇에 한 개씩 옮겨 기름기를 닦는다
- 행군 후에 말리는 공간으로 옮긴다
세제+물 상태로 섞어 닦지 않으면, 처음엔 묽어서 잘 닦이나 나중엔 세제만 남아 뻑뻑해진다. 약간의 물과 세제를 섞어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닦인다. 설거지 단계를 보면 구분된 공간 3개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보통 작은 싱크대는 2개 공간만 구분해 놓고 있다. 공간이 매우 좁다. 방법이 없을까?
sink싱크는 침몰을 의미한다. (도대체 천안함, 세월호는 왜 침몰했지?) 싱크대란 가라앉히는 곳을 말한다. 그릇을 담가 놓으라고 만든 것인데 한국에선 그런 용도로 사용을 하지 않더라. 이사 다니면 싱크대 하수구 마개가 없어져서 물을 담아 놓을 수가 없다. 그래서 설거지 그릇을 따로 사용한다. ㅋㅋㅋ
또한 싱크대에서 요리를 하는데 이 구덩이와 요리할 공간이 서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구덩이 2개짜리 좁은 싱크대에선 구덩이도 작고 요리할 공간도 좁아서 이리 저리 무용지물이다. 뭐 하자는 건지...
요즘은 물이 안 빠진다고 S자 배수로를 직선으로 만들어 놓더라. 그래서 곰팡이 냄새와 시궁창 냄새가 아주 잘 올라오고, 가끔 벌레도 올라 온다. 죽여 주는 한국 부엌의 싱크대 ㅋㅋㅋ 하수구 마개가 물 빠짐 막는 게 아니라 냄새 막는 거였나?
싱크대를 사용해 보고 답답한 부분을 정리한다.
- 큰 구덩이 하나에 그 안에 들어가는 1/2 or 1/3 크기의 그릇이 있으면 좋겠다.
- 구덩이를 덮는 탈착 가능한 철판 덮개가 있으면 좋겠다. 요리할 때 편하잖아?
- 철판은 물이 잘 빠지도록 경사가 있는 골이 있거나 망이어야 한다.
- 싱크대는 허리를 펴고 설거지 할 수 있는 높이어야 한다. 아이고 허리야.
누가 좀 만들어 팔아라.
죄악 중에 죄악이 말을 못 하게 하는 것이다.
실수든 무능력이든 오류는 빨리 발견해야 좋다.
그래서 고자질을 장려하는 사회가 바른 사회다.
모두 벙어리를 만들면, 모두 귀머거리가 된다.
그렇다고
간첩을 보았다면 경찰에 신고해야지,
누가 간첩이라며 떠들고 다니면,
완벽하게 명예 훼손에 걸린다.
증인이 너무 많잖아? 바보도 아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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