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우월한? 서양의 팁(Tip) 문화 간단 요약

인터넷 검색을 해 본 결과 요약


1. 결론 : 팁 문화는 없어져야 할 저질 문화(악습)다.

2. 시작 : 부자들의 돈 지랄(자랑)에서 시작 되었다.

3. 문제 : 팁 문화가 일반화된 미국에서는 어떤 문제가?


고객 입장 : 

음식 값 1만 원 신용 카드로 계산 한 후에 왜 내가 점원 서비스 비용(봉사료)으로 1500 ~ 2000 원(15~20%)을 지폐와 동전으로 지불하는 번거로운 짓을 해야 하는가? 물론 팁을 안 주면 점원 입장에선 서비스 받고 돈 안 주는 무전취식과 같은 짓이다. 이들에게 팁이 임금이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주지만, 여행객들의 경우 다시 볼 일도 없고 법적 의무 사항도 아니니 안 줄 거 아닌가? 사장 네 놈이 할 일을 손님에게 떠넘기는 거 아니냐? 부자가 주는 팁이야 주든 말든 상관 안 한다. 왜 일반인들까지 이래야 하는 거지? 더 받을 서비스도 없는데? 식당에서 안마라도 받을 거냐?

  • 부자들이 주는 팁 : 자신을 특별 대우 해 달라는 뜻이기 때문에 안 줘도 그만
  • 일반인이 주는 팁 : 서비스의 대가로 지불하는 임금이기 때문에 반드시 줘야 함

팁 문화가 없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보면

        음식 값 : 1만원 (팁 : 2000원)

이렇게 적혀 있다면, "미친 놈들, 그냥 12000원 받지" 할 거란 말이지

그런데 미국에서 

        12000원 (팁은 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적혀 있다면, 비싸다고 생각한다는 거지. 아마도 팁을 언급하지 않았겠지?

그렇지 않고서 같은 비용인데 비싸다고 생각할 바보가 어디 있나? 산수 못하나?


점원 입장 : 

사장이 50%만 월급을 주니 나머지 50%는 팁에 의지해야 한다. 팁은 절대 보너스가 아니다. 내가 한 서비스의 대가이다. 부자가 내게 팁을 줄 일은 전혀 없다. 고로 반드시 받아야 한다. 팁을 안 주는 사람에겐 거의 협박과 비슷한 말을 해야 하고, 안 주면 어떤 식이든 복수를 할 거다. 예를 들어 다시 오면 얼굴 기억했다가 음식에 침을 섞는 방법 등. 다시 볼 일 없는 여행객이 오면 그날 허탕 친 것인데 친절하게 대할 수 있겠는가? 사람 노예 취급하는 거 정말 싫다. 그냥 임금으로 안전하게 받고 싶다.


사장 입장 :

월급 100% 주기 싫다. 50%만 주고 나머지 50%는 팁에 의지하라. 내가 월급 주는 건 법적 의무 사항이지만 고객이 팁 주는 건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다. 내가 할 일을 고객과 점원에게 떠넘길 수 있다. 나와 점원의 싸움이 아니라 고객과 점원의 싸움이 된다. 이 악습을 유지하려면 최저(기본) 임금 상승을 막아야 한다. 사악하게 번 돈으로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하자. 


팁은 서비스에 비례? 

가장 팁을 많이 받는 사람의 조건은? 금발에 가슴이 큰 젊은 여자! 

도대체 무슨 서비스를 하기에? 팁 = 성추행의 대가!


이거 너무 하는 짓 아닌가? 

종업원은 사장과 고객 눈치 둘 다 봐야 하면서 제대로 임금도 못 받는다는 거 아닌가? 

고객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줄까 말까, 얼마 줄까 고민해야 하는 거고.

돈 지랄은 부자들만 하라고!

2023년 9월 19일 화요일

방패 + 칼 vs 창 + 방패, 누가 이길까?

  1. 화살 속력, 총알 속력, 유효사거리, 사격의 물리학
  2. 갑옷, 마갑, 방패, 도검창 무게 계산
  3. 노, 쇠뇌, 크로스보우, 석궁의 동작 원리
  4. 방패 + 칼 vs 창 + 방패, 누가 이길까?

주먹 싸움에서 체급이 낮은 (가볍고 작은) 쪽은 체급이 높은 (무겁고 큰) 쪽을 못 이긴다.
주먹은 칼을 못 이기고, 칼은 창을 못 이고, 창은 활을 못 이기고, 활은 총을 못 이긴다.
그러나 방패가 있을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방패가 있을 경우는 칼로도 창을 상대할 수 있다.
그런데 창도 방패를 가질 경우는? 
왜 방패와 창(모순矛盾)을 가성비 최고라고 하는 걸까?
왜 옛날에 방패와 칼보다는 방패와 창을 사용했을까? 
청동기 시대 도검은 짧고 무거우니까? 그럼 철기 시대에는? 
그리스의 방패 장창 방진이 깨지고, 로마의 방패 단검 조합이 지중해를 지배한 이유가 있다.




위의 그림은 도검과 창의 무게 중심을 계산한 것이다. 가장 단단한 박달나무와 여러 나무들의 중간 비중으로 0.5를 잡아 계산한 것이다. 도검의 경우 가드(칼날밑)나 폼멜(칼자루끝)을 금속으로 만드는데 이 무게는 제외한 것이다. 이 무게를 더하면 무게 중심은 좀 더 손잡이 쪽으로 이동한다. 무게 중심이 의미하는 것은 그 지점에 모든 무게가 집중 되어 있다고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손잡이와 무게 중심 사이 거리를 통해 휘두를 때의 토크(돌림힘 = 무게 x 손잡이까지 거리)을 비교할 수 있다. 토크가 크면 회전하려는 힘이 강하다. 즉 무기의 토크가 크다는 건 관성 때문에 방향 바꾸기 힘들다는 뜻이며, 중력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온다는 뜻이다.

위의 그림에서 도검과 창의 토크가 비슷한 지점을 손잡이로 잡는다. 박달나무의 경우 전체 무게가 도검보다 약 2배 무겁기 때문에 손잡이를 1/2 정도 좀 더 앞으로 옮겨야 하고, 중간 밀도 나무의 경우는 도검과 거의 비슷한 무게라 도검과 비슷하게 잡는다. 만약 폼멜과 가드의 무게까지 더해서 계산하면 도검 쪽의 무게가 증가하는 대신 무게 중심은 손잡이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토크는 비슷해진다. 창의 손잡이 뒤쪽의 나무 무게는 가볍기 때문에 무시한다. 토크가 휘두르는/회전하는 (방향 전환) 속력을 결정한다. 전체 무게가 찌르고 빼기 속력을 결정한다.




위의 그림은 토크가 비슷한 위치에서 손잡이를 정하고 길이를 비교한 것이다. 도검과 중간 밀도 목재 창을 비교하면 무게도 거의 비슷하고, 토크도 비슷하다. 이 말은 방향 전환 (휘두르는) 속력도 비슷하고, 찌르고 빼기 속력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창이 더 길다. 길이 이득은 약 20cm 정도이다. 길이 2m 창을 한 손으로 사용해도 길이 20cm 정도의 이득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아마도 청동기 시대에 창과 방패를 사용할 때 창을 한 손으로 다룬 걸로 보인다. 도검은 짧지만 무겁기 때문에 생각보다 움직임이 민첩하지 않을 수 있다. 더구나 청동은 철보다 더 무겁다. 그리고 철보다 길이가 매우 짧다. 청동의 강도가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동기 시대 한 손 도검보다는 한 손 창을 선호한 이유이다. 청동 검과 창을 비교하면 당연히 창을 선택할 것이다. 가볍고 질긴 스프링 재질 목재를 사용하면 창은 더 길게 사용할 수 있다. 창을 겨드랑이에 끼우면 더 빠른 방향 전환 속력을 얻는다.


무기가 길어지면, 방패는 작아지고, 방패가 커지면, 무기는 짧아진다.

그러나 큰 방패와 2m 정도의 긴 창을 한 손으로 다루는 방법은 그리 현명한 거 같진 않다. 그래서 점차 변화가 오는데 그리스(정확히는 마케도니아)는 방패가 작아지면서 창이 길어지는 쪽으로 진화 했다. 창을 두 손으로 다루면 도검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위협적이다. 문제는 상대도 같은 창을 사용한다는 것 때문에 창이 계속 길어지는 경쟁을 하게 된다. 그러다 6m 수준의 (3m 창 2개를 이어 붙이는 방식) 말도 안 되는 길이에 도달하고, 방패는 가슴 정도를 가리는 쟁반 수준으로 작아진다. 이 장창 방진이 알렉산더 때에는 빛을 발휘했으나 결국 대형 방패와 칼에 당하고 만다.

알렉산더 때까지는 방패도 작고, 갑옷도 가벼운 (방어력이 낮은) 섬유질 갑옷을 사용해서 기동성이 그리 나쁘진 않았다. 거기에 알렉산더의 전술이 더해져서 성공적이었는데, 이후 다른 데서도 베끼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긴다. 서로 긴 창으로 찌르다 보니 방어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공격을 하려면 두 손으로 긴 창을 써야 한다. 이 때 방어는 불가능하다. 방어를 하려고 방패를 움직이게 되면 창을 놓아야 한다. 이 문제 해결 방법은 큰 방패를 어깨에 매고 방패와 창을 모두 손으로 잡는 방법이다. 공격할 때는 방패가 열리지만, 창을 후퇴할 때는 자연스럽게 방패가 닫히며 방어 자세가 된다. 이 방법을 실제 사용했을까? 몰라. 여하튼 창과 방패 모두 무겁게 되어 기동성이 떨어진다. 밀집 대형에서 대형 방패를 사용하려면 원형 방패보다는 사람 몸에 맞게 세로로 긴 타원형이거나 사각형(기타 5각/6각 가능)이어야 한다.

※ 중국 창술에선 마치 방패 없는 검술처럼 창으로 공격과 방어를 다 한다. 

방패가 너무 작다 보니 활 공격에 취약하고, 창이 무식하게 길다 보니 방향 전환이 쉽지 않다. 즉 밀집 대형이 깨지면 근거리 공격에 매우 취약하게 된다. 장창 방진은 평지에선 기병도 상대할 정도로 최강이긴 하지만 모든 전장에서 사용할 수는 없다. 대형 방패에 단검 조합은 거의 모든 곳에서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기동성이 좋고, 장거리 공격은 투창으로 대신할 수 있다. 결국 기동성을 이용한 게릴라전에 장창 방진은 깨지게 된다. 방진이 무너지면 그 쪽으로 방패 단검이 돌격해서 학살을 하게 된다. 뱀은 목이 잡히면 끝나는 것이다.

  • 소형 원형 방패 + 장창 = 그리스 = 아웃파이터 스타일 = 거리 두기
  • 대형 사각 방패 + 단검 = 로마 = 인파이터 스타일 = 돌격 밀착

원형으로 대형 방패를 만들었다면, 아직 방패가 뭔지 모르는 자들이 만든 것이다. 😈
몸에 맞게 세로로 긴 대형 방패를 만들었다면, 뭔가 깨닫고 생각이 발전 한 것이다.
청동기 시대 그리스나 원시적인 야만인들 방패를 보면 원형으로 시작하더라.
원형 방패는 밀집 대형에선 방패가 겹치기 때문에 옆 사람의 행동을 방해하게 된다.

원형 방패 크기는?
  1. 턱에서 무릎까지 약 90cm : 원형 방패라면 좌우에 20cm 정도가 남아 돈다.
  2. 턱에서 가랑이까지 약 70cm : 허벅지 방어를 하려면 방패를 내려야 한다.
  3. 어깨 넓이 약 50cm : 하체 방어를 위해 위아래로 많이 움직여야 한다.
  4. 가슴 넓이 약 30cm : 화살 막는 수준이 거의 포수가 야구 공 잡는 수준이다.

창은 큰 방패를 상대할 때 애를 먹는다. 방패를 앞세우고 돌격해 들어오면 막을 수가 없다. 창의 강점은 두 손으로 사용할 때 나오는 스피드와 힘인데 이렇게 하려면 작은 방패를 사용해야 한다. 창은 머리와 다리를 오가며 큰 방패의 빈 틈을 공격하는데 정강이 보호대와 면갑이 있는 투구를 착용하면 이런 창의 공격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방패를 사용하면 도검/도끼 조합도 창과 대등하게 싸울 수가 있다. 로마의 투창은 적의 방패에 꼽혀 방패를 무용지물로 만든다. 방패를 사용하지 못 하는 적은 학살 대상에 불과하다.



영화에 보면 이런 방진을 상대로 돌격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자살 행위다. 돌격 하는 중에 날아오는 것들 다 맞아야 하고, 충돌을 해도 몇 층의 사람들의 두께가 있어서 돌격한 쪽이 튕겨 나간다. 기병 돌격의 경우는? 말의 최소 무게가 300kg이라고 하고, 사람 무게가 60kg이라고 한다면 5명 이상이 떡처럼 뭉쳐 있어야 말의 충돌을 버틸 수 있다. 이 경우 제일 앞에 있는 사람은 앞에는 말, 뒤에는 5명 이상의 사람 떡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 죽을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무데뽀 돌격에 난전은 하지 않았다. 그럼 어떻게 싸웠을까? 모르지.


기병 상대로는 역시 방패 + 장창 + 궁노총 조합이 가성비 최고

이런 로마도 상대하기 어려운 애들이 있는데, 기마 민족이다. 말을 타니 기동성이 좋고, 활을 쏘는 공격 거리가 창보다 길다. 그러니 포위 당해서 화살만 죽도록 막다가 결국 전멸 당하는 것이다. 훈족의 침입으로 결국 서로마는 멸망하게 된다. 이런 걸 보면 가성비 최고 무기는 역시 쏘는 무기다. 쏘고 도망가고, 쏘고 도망가고, 게릴라전에 매우 적합하다.

기병의 돌격은 장창으로 막는다. 기병이 창을 들고 돌격하는 건 보기 힘든 장면일 것이다. 기병으로 백병전을 한다? 어떻게? 화살은 방패로 막는다. 궁노총으로 기병을 공격한다. 이와 유사한 전술이 스페인에서 부활한 장창방진이다. 스페인을 육군 최강으로 만들었다. 동양에선 왜구를 상대하기 위해 중국 장군 척계광이 비슷한 전술을 개발한다. 

그리스와 로마는 제대로 된 쏘는 무기를 만들 수 없었던 거 같다. 아니면 방패에 막힌다고 무시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목재 방패는 뚫고 들어오는데?) 중국 전술도 쏘는 무기가 없는 걸로 봐선 못 만들었거나 갑옷과 방패에 막혀서 무시했을 수 있다. (내 생각엔 궁노 제작 기술이 없었던 거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각궁 만드는 물소 뿔은 중국 남부 지방에 많다는 것)


만약 뭐든 막는 아주 튼튼한 갑옷이 있어 그걸 입는다면?

이렇게 되면 답이 없다. 쇠 몽둥이(철퇴/도리깨), 도끼, 망치 등으로 머리를 두드려 패거나, 레슬링, 유도(유술=쥬주츠=주짓수) 기술을 써서 관절 꺾기나, 목 조르기나, 집어 던지거나, 날라 차기 하거나, 송곳 같은 찌르기 단검을 들고 씨름을 하여 갑옷 틈을 찌른 것 외엔. 이렇게 되면 다시 격투기가 부활하고 체급이 높은 쪽이 유리해진다. 다행히 총 때문에 이런 갑옷 입고 레슬링할 일은 이제 없다.


만약 아이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무술을 가르친다면? 

※ 무술 = 무기 사용 기술

  1. 사격술 : 요즘 총으로 싸우지 창칼로 싸우진 않잖아?
  2. 궁술 : 총이 없다면 이거라도 만들어서 싸워야지?
  3. 투척술(투창, 투석, 도끼, 칼 던지기 등) : 쏠 게 없다면 던지기라도 해야지?
  4. 백병전 대비로 창술/봉술(총검술) : 지팡이를 가지고 다닌다면 좋은 호신술
  5. 시간이 좀 남아 돌면 방패+도검 : 집에 방패 정도는 장만해도 된다. 칼은 많잖아?
  6. 시간이 많이 남아 돌면 검술 최강 펜싱 : 지팡이 끝만 뾰족하게 깎으면 바로 무기.
  7. 정말 할 일 없다면 맨손 격투 : 체급이 낮은 사람은 피하는 것만 배워도 된다.

일본 검도보다는 봉술을 배우고 펜싱 배우는 게 낫다. 일본 검도는 일단 봉술과 펜싱을 못 이긴다. 그리고 검술이 무서운 건 진검을 가지고 다닐 때인데, 길 거리에 진검을 차고 다닐 수는 없잖아? 반면 지팡이는 들고 다닐 수 있잖아. 같은 몽둥이 사용법이라면 차라리 긴 거 배우는 게 낫지 않아? 지팡이는 끝을 뾰족하게 깎기만 해도 바로 창과 펜싱 검이 되기 때문에 일본 검도보다는 위급한 실전 상황에서 사용하기에 훨씬 유리하다. 

  • 선공격 : 휘두르기, 훅, 어퍼컷, 뒤돌려차기, 맞았다 하면 즉사 하나 동작이 크다.
  • 점공격 : 찌르기, 잽, 처음엔 이렇게 시작해야 안 당한다. 동작이 짧고 빠르다.

일본의 전설 속 미야모토 무사시가 이도류란 검술을 썼다고 하는데, 방어용 짧은 칼과 공격용 긴 칼 조합을 사용하는 기술로 서양 검술에도 있는 것이다. 방패 대신 휴대하기 쉬운 방어용 짧은 칼을 사용한다는 것만 방패 도검 조합과 다르다. 방패 중에는 휴대하기 편한 작은 버클러란 것도 있다. 여기서 공격용 칼로는 서양 펜싱 검을 사용하거나 창을 사용하는 게 더 좋다. 개념은 같은데 방패 대신 근거리 공방이 가능한 칼을 사용한다는 것만 다르다. 방패에 송곳이나 칼을 단 것도 있다.

굳이 맨손 격투기를 배우겠다면 피하고 도망가는 것부터 배워라. 애가 어른을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린다고 쓰러지겠냐? 어른이 주먹 한 방, 발길질 한 방에 애 죽일 수도 있어. 여자가 남자를 발로 차고 때린다고 남자가 쓰러지냔 말이지. 남자는 여자를 두드려 패서 죽일 수 있거든. 체급이 낮으면 손에 뭔가 (무기) 들어야 한다. 이걸 우리 나라 법정도 받아들여야 한다. 체급이 낮은 자가 자기 방어를 위해 무기를 드는 건 죄가 아니다.




써결 : 특수 모함부 검찰 출신답게 할 줄 아는 게 모함, 협박, 압수 수색, 구속, 기소
뿌띤 : KGB 출신답게 할 줄 아는 게 도청, 도촬, 감시, 협박, 암살 ㅋㅋㅋ

경찰, 검찰, 정보부, 군 출신들은 
국회 의원부터 시작해서 지방 자치 단체장 거친 후에 대통령 해라.
절대 얘들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자유 민주 망친다.

간첩은 결정적일 때 정체를 드러낸다.
국민짐도 또민주도 믿지 마라.
언제든 당원을 배신하고 돈만 벌고 튈 간첩이 섞여 있을 수 있다.

2023년 9월 16일 토요일

비료(식량) & 폭약 & 석탄(연료/재료) & 석유(연료)

To 구글 : 

구글에서 이 글을 문제 삼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 문장, 단어가 문제인지 지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정하기 매우 힘들다. 검토 판단하는 자의 주관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 자의 기준에 맞추어야 하는데 알려 주지 않으니 무한 반복이 될 뿐이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개선해 주기 바란다. 내용은 읽어 보고 삭제 하는 것인가? 이 정도 수준의 블로그 글까지 검열하라고 한국 정부에서 압박을 하던가? 애매모호한 기준을 정해 놓고 마음에 안 드는 글을 다 차단하겠단 것인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이 폭약 때문인가? 폭약 제조법이 나온 것도 아니잖아? 아니면 정치 비판 때문인가? 아니면 흔하게 제시하는 핑계인 증오 표현 때문인가? 증오 표현을 못 하면 화는 어디서 풀란 말인가? 유튜브 댓글, 동영상 검열이 심하던데. 여기서도 그 짓을 하려는 것인가? 왜 나만 가지고 그래? 다른 놈들도 많은데? 이 단어, 저 단어 다 차단하면 뭘 가지고 글을 쓰란 거냐? 설마 구글 코리아에 일베충 직원이 있나? 어디 사람이 없어 일베충을 쓰나?




이 모든 일이 생명(유기물/탄소화합물)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니 언젠가 목숨으로 빚을 갚을 때가 올 것이다.

화학 비료 덕분에 식량 생산이 늘었다. 물론 주로 탄수화물이고 지방 단백질은 부족하지만. 비료 없으면 우린 굶어 죽는다. 그런데 이 비료는 폭발성이다. 비료 공장 폭발했다는 뉴스를 볼 수 있는데 성질이 폭약과 같아서 그렇다. 테러범들은 비료를 폭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농민들에게만 팔고, 비료를 과다하게 구입하지 못 하게 통제한다.

방송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인터넷 검색 후 간단히 정리했다.





중국에서 흑색 화약을 발명한다. 여기서 핵심 재료는 산소를 공급하는 초석/염초(질산칼륨)이나 질산염(질산나트륨)이다. 이것만 구하면 일반인도 화약을 만들 수 있다. 조선 시대에도 이 재료를 구하기 힘들었다고 하니 당시 철, 말과 함께 전략 자원이었다. 이건 자연산 비료로, 오줌에서 나온다. 흙의 세균이 오줌을 처리한 것이 질산칼륨이다.





유럽에서 공기를 잡아 비료를 만들다가 결국 화약까지 만들게 된다. 더 이상 염초/초석은 필요가 없다. 공기 중에서 질소를 잡아 땅에 공급하려고 했는데 산소까지 잡게 되었다. 그게 폭탄의 중요한 재료다. 폭탄과 연료의 차이는 산소를 내부에서 얻는지 공기 중에서 얻는지의 차이다. 이 말은 폭약은 우주나 물속에서도 폭발한다는 말이다.




드디어 대량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나이트로(니트로/3질산) 성씨를 가진 폭약들이 개발 된다. 다이너마이트 재료가 발명된 후에 무연 화약이 흑색 화약을 대신하게 된다. 드디어 기폭장치 없이 폭발하지 않는 안정적인 TNT가 발명 되고, 영화에서 자주 보는 점토처럼 주무르는 플라스틱 폭약(C4)이 발명 된다. 얘들은 불에 타도 폭발하지 않는다. 대신 강한 충격(폭발)을 주면 폭발한다. 그 충격을 주는 폭발물이 기폭장치다. 그런데 기폭 장치는 불꽃에 약하다. 전기 신호로 기폭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겠지.

이명박 정부 때의 어설픈 폭탄 테러 뉴스는 어쩌면 국정원 쪽의 국민 선동용 자작극이 아니었을까? 진짜 테러범이라면 진짜 폭탄을 썼겠지. 당시 인터넷의 폭탄 관련 글을 쓴 사람들에게 경찰이 우편물까지 보내서 협박을 했었다. 아마도 당시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만이 매우 컸으니 혹시 폭탄을 만들까봐 겁이 났던 것 같다. 참으로 걱정도 많다. 지들이 잘 하면 되는 일인데... 결국 감옥 갔잖아?




석탄과 석유는 원래 고대부터 연료로 사용하였다. 석탄으로 증기 엔진을 움직였는데 석유로 내연 엔진, 디젤 엔진, 제트 엔진을 움직이고 있다. 이제는 석탄에서 플라스틱을 뽑아내고 석유까지 뽑는다고 한다.

※ 석유, 석탄, 생물 모두 주요 재료가 기체(질소, 수소, 탄소, 산소)이다.

석유는 어떻게 정제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간단히 정리했다.




너무 잘 설명한 그림이 있어 복사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물과 기름을 분리하는 것과 비슷하다. 무거운 것은 아래로, 가벼운 것은 위로. 가열을 하면 고체, 액체, 기체 상태로 분리된다. 이런 방식은 상수도 정수, 하수도 정화할 때도 사용한다. 석유는 주로 연료로 사용하는데 나프타는 세정제 같은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1. 중유 = 무거운 기름
  2. 경유 = 가벼운 기름
  3. 등유 = 등잔 기름
  4. 휘발유(가솔린) = 기체처럼 증발하는 기름
  5. LPG(액화석유가스) = 석유가스를 액체로 압축한 것(수송이 편하다)
  6. LNG(액화천연가스) = 주로 메탄가스를 액체로 압축한 것(수송이 편하다)

인터넷에서 상수도 정수, 하수도 정화, 정수기, 정화조 등을 검색하면 비슷한 원리를 사용함을 알 수 있다. 일단 무거운 것은 가라앉히고, 물에 뜨는 것도 걸러 내고, 중간에 섞인 찌꺼기는 필터를 통해 걸러내고, 세균은 염소 등으로 죽이는 식이다. 그래도 녹아 있는 화학물질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소금은 이런 식으로 못 걸러 낸다. 가장 깨끗한 물은 태양열로 수증기가 되어 내린 빗물이다. 일단 땅에 떨어진 물은 더럽다.





석유가 떨어지면 석탄으로 연료를 해야 한다. 아마도 석탄(불편한 고체)에서 석유(편한 액체)를 뽑는 연구를 하다가 폴리 성씨를 가진 플라스틱까지 만들게 된 것 같다. 플라스틱이 건설자재, 전기/전자/기계 재료, 고무, 유리, 섬유까지 대신하고 있다. 녹여서 쉽게 모양을 만들 수 있어 플라스틱(성형가능)이라고 부르니 일반인도 얼마든지 녹여서 원하는 모양 만들 수 있다. 일반인들이 집에서 고열이 필요한 도자기, 유리, 금속으로 작업할 수는 없을 것이다. 

※ 탄소 사슬에 수소가 붙은 기본형이 폴리에틸렌이다. 나머지는 점점 복잡한 것이 붙는다.

탄소 섬유(그라파이트 섬유, 흑연 섬유?)도 폴리머처럼 탄소 사슬인데 육각 고리가 직물처럼 2차원적으로 연결된 것이라 결합력이 아주 강하다. 전기도 잘 통해서 전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단다. 탄소 섬유와 거의 강도가 비슷한 케블라(방탄섬유)도 사슬이 2차원적으로 연결 되어 직물구조이다. 플라스틱은 1차원 사슬이라서 종이와 비슷하다. 

※ 종이도 나무의 섬유질을 뭉쳐 놓은 것에 불과하다. 물만 부으면 죽이 된다.

유리 섬유(석면과 비슷한 규소 물질)라는 것은 고체인 유리를 실처럼 가늘게 뽑아낸 것인데 유리처럼 딱딱하지 않고 잘 휜다. 놀랍다. 유리가 휘다니. 2중 유리처럼 단열 기능이 있다. 외부의 교란 광선을 차단하면 내부 빛을 멀리 전달하는 광섬유가 된다. 이건 소리를 전달하는 파이프와 비슷한 원리다. 

※ 유리, 석면, 실리콘 모두 규소(돌 성분)가 기본 재료

이건 같은 물질이라도 덩어리일 때, 가는 섬유일 때, 가루일 때의 특성이 달라지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예를 들면 같은 탄소 재료인 다이아몬드, 탄소 섬유, 목탄 가루처럼 말이다. 마치 물(산소+수소)이 고체(얼음), 액체(물), 기체(수증기)로 변하며 특성이 달라지는 것과 비슷하다.

※ 탄소 섬유, 케블라, 플라스틱 모두 기체(탄소, 질소, 수소, 산소)가 재료라 가볍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고등학교 기술 교재를 봤더니 정말 요즘 애들 배우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노인들보다 젊은 애들이 더 똑똑하다. 노인 세대에 서울대 갈 수준이면, 부모 세대엔 연고대 가고, 젊은 세대엔 그냥 서울에 있는 대학 갈 수준이다. 노인들도 다시 학교로 돌아가 재교육 받아야 한다.




바보, 미친놈, 꼴보는 자신들이 바보, 민친놈, 꼴보임을 절대 모른다.
마찬가지로 무식한 놈은 자신이 무식하다는 걸 모른다.
그걸 알았을 때 창피를 느끼게 되고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이다.

한국 극우 꼴통 = 친일파 매국노 = 한국 전쟁 때 학살자 = 일본 극우처럼 반성을 안 함
우크 극우 꼴통 = 친나찌 양아치 = 2차 대전 때 학살자 = 독일 나치처럼 반성을 안 함
※ 극우의 예 : 이탈리아 파쇼(파시스트 당), 독일 나치 놈, 일본 제국주의(군국주의) 새끼

우크라이나 전쟁 : 미국 CIA의 지원을 받은 걸로 추정하는 서부 우크라이나 극우 꼴통이 동부의 친러시아 주민, 러시아계 주민을 학살하면서 러시아의 침공을 유도. 러시아는 친러시아 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남부를 지키려고 참전함. 여기엔 러시아 해군 기지, 공장 산업 단지들이 있는 알짜배기 땅. 우크라이나는 여길 잃으면 가난한 농업 국가에서 시작해야 함. 마치 해방 후 한국의 분단 시나리오와 똑같음. 해방 후 한반도는 북쪽에 산업 시설이 더 많았고, 남쪽은 농업 지역이었음. 남쪽은 친일파가 장악을 하고, 북쪽은 공산당이 장악하게 됨. 너무 비슷함.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극우 냄새가 나는 일본 애니 “진격의 거인” 본 후

처음에 볼 때 느낌은?

역시 거대 로봇 아니면, 거대 괴수 아니면, 거인이지.

이런 거 나오면 궁금하잖아? 그림보다는 스토리가 좋고 이해하기 쉽다.

그 다음 얘기가 궁금해지는 애니는 시나리오가 좋은 것이다.


보통 화가 스타일 만화가는 그림이 좋은데 내용이 빈약하고 표현이 난해하다.

    예) 에반게리온, 공각기동대

시나리오 작가 스타일 만화가는 내용이 좋고 그림이 좀 단순하다. 그러나 재미있다.

    예) 원펀맨, 진격의 거인, 백 스트리트 걸스(조폭 아이돌)



이 애니에서 거인이란?

볼 거 없이 핵 폭탄을 상징한다. 한 때 세상을 어지럽힌 무리(일본인)가 거인의 힘(땅울림)을 사용했었다. 이 거인의 힘은 왕가(일본 천황가)에서 나온다. 왕가의 핏줄이 끊겨 여자만 남는데, 일본 왕실이 이 상황이다. 지들이 거인들이란 거지.



이 애니에서 섬과 3중 성벽이란?

일본이다. 일본인들은 자신들이 섬과 성벽에 갇혀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거기 사는 사람들은 2차 대전 동맹국인 독일인으로 바뀌어 있다. 어설플 독일 발음 노래, 독일 성씨가 나온다. 예거(독일어: Jäger [ˈjɛːɡɐ] 사냥꾼). 그림 속의 집들은 게르만식 건물이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는 모두 게르만족들이 건국한 나라이다. 그래서 건물이 거기서 거기다. 

아커만(독일어 Ackermann 농부) 성씨 중에 동양인 혈통으로 나오는 미카사 엄마 가문은 동양의 나라(일본)이다. 2차 대전 때의 독일과 일본의 입장을 바꿔 놓은 것이다. 세계 군사 강대국 마레(라틴어 바다)에 잡혀 사는 애들은 유대인과 독일인의 입장을 바꿔 놓은 것이다. 여러 역사적 사건을 짬뽕해 놓은 애니다.

3중 성벽을 통해서 신분제, 빈부격차 등에 대한 비판을 좀 한다.



내용을 요약하면?

갑자기 거인이 출현하여 성벽에 구멍을 낸다. 이렇게 충격적 장면으로 시작해야 먹힌다.

압도적 무지성 거인들에게 잡아 먹히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알고 보니 지성이 있는 9마리 거인 중에 대부분을 가진 외국의 강국(미국)에서 시조 거인을 뺏으려고 침투하여 벌인 일이다.

  1. 시조의 거인 : 땅울림 명령권자
  2. 진격의 거인 : 미래를 보는 놈 → 미래를 보았는지 가장 먼저 배신
  3. 초대형 거인 : 변신만으로 핵폭탄급 파괴력
  4. 전퇴(철퇴)의 거인 : 경질화 → 무기 사용
  5. 짐승 거인 : 오랑우탄 닮은 놈. 팔이 긴 투석기.
  6. 갑옷 거인 : 경질화 → 갑옷 사용
  7. 턱 거인 : 머리만 큰 놈. 강력한 이빨.
  8. 차력 거인 : 4발로 짐 나르는 놈
  9. 여자 거인 : 맨손 무술 하는 여자

시조 거인 + 진격 거인 + 전퇴 거인을 뺏은 주인공이 외국을 상대로 복수를 한다.

당연히 일본 애니 단골 장면인 핵 폭발을 상징하는 땅울림이란 게 나온다.

문제는 이게 세계에 대한 핵 보복을 의미하기 때문에 극우 성향으로 보이는 애니다.

경질화로 만든 벽 속에 숨은 거인들은 핵 폭탄 비축을 상징한다.

그러니까 핵폭탄을 뺏어 그걸로 복수한다는 그런 내용이다.

원래는 거인의 힘으로 세계를 괴롭히다가 어느 왕이 정신이 돌았는지 스스로 부전의 맹약(전쟁 안 한다)을 하고 섬으로 후퇴했다는 식으로 일본 역사를 약간 틀어 이용했다.

일본 극우에 질린 일본 합리주의자들이 스스로 전쟁을 포기하고 자위대로 섬만 방어하며, 군대의 하극상 쿠데타를 제압하기 위해 미군이 주둔하도록 한 걸 비튼 것이다.

일본 극우는 평화 주의자 현재 일본 왕을 가짜 왕이라 생각하는 걸로 보인다. 남자 후계자는 없어서 여왕이 등극해야 할 상황이다. 여왕은 쿠데타로 집권하는 걸로 나온다. 쿠데타는 일본 극우의 반복적 습성이다.



그래서 결론은?

복수를 시작 해 놓고 갑자기 핵폭탄을 없애자는 스토리로 흘러간다. 비핵화?

그러니까 시조 거인을 죽여 (즉 주인공을 죽여) 땅울림과 거인들을 모두 제거한다는 것이다.

즉 땅울림을 자기가 시작해 놓고 땅울림을 끝내기 위해 자신을 죽여 달라는 지극히 일본다운 내용이다.

2차 대전 때의 일본 군인들과 민간인들의 입장처럼, 위에서 시키니까 몹쓸 짓을 한 거지, 우린 원래 그럴 생각이 없었단 것이다.

일본어 배우면 나오는 이상한 표현이 있는데, 예를 들어 “강간/학살 하도록 시킴을 당했다” 같은 표현인데, 나쁜 짓을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했다는 표현이다. ㅋㅋㅋ

시조 거인 유미르(북유럽 신화 속 거인 이미르)의 의지인지, 주인공의 개인 의지인지 애매모호하게 처리했다. 유미르는 로봇/하인처럼 나온다. 일본인 특유의 책임 회피 행동이다.



일본 극우 애니의 특징은?

  1. 강력한 힘(핵폭탄) 보유 : 거인, 거대 로봇, 거대 괴수, 거함 거포로 표현
  2. 재무장 : 자위대가 아닌 정식 군대로 해외 전쟁이 가능한 군대 가지기
  3. 미국으로부터 독립 : 핵폭탄을 가져야 독립할 수 있다는 메시지.
  4. 미국에 대한 핵 복수 : 예) 침묵의 함대, 지팡구
  5. 2차 대전 때 같은 편이었던 독일(현 유럽 연합 맹주)과 친한 척 한다.


극우적 메시지가 있는가?

침묵의 함대, 지팡구에 비하면 약하지만 분명 있다. 

욕먹기 싫어 갑자기 결론만 비핵화로 바꾼 거 같은 느낌?



일본군은 왜 잔인한가?

  1. 사무라이(지배자/조폭) 문화 = 사람을 소모품 취급한다. → 무데뽀 돌격
  2. 일본군 내부의 가혹 행위(구타/얼차려) → 적군에 대한 화풀이로 나타남
  3. 일본 사회의 자유/표현 억압이 심하다. → 자신을 철저히 숨기는 정신병

※ 무데뽀(無鐵砲/無手法, muteppô) : 철포(총)이 없다는 의미로 대책 없이 일을 저지르는 것


한국 전쟁 때 일본 장교 출신인 한국군 장교들은 일본 장교들처럼 무능하고 부도덕하다. 한국 전쟁 때 제대로 싸운 장군들은 독립군 출신이고, 가장 못 싸운 장교들은 일본 장교 출신이다. 그리고 2차 대전 때 일본군 특징인 하극상(쿠데타)도 그대로 배운다. 일본 경찰 출신들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모든 문제는 친일파가 원흉이다. 

일본 역사를 닮은 한국 역사 : 고문 경찰 → 쿠데타 장교 → 모함 검찰

일본은 극우를 무력화 해야 살고, 한국은 친일파를 무력화 해야 산다.

일본이 밖으로 진격을 외치면 그 첫 희생자는 항상 한국이며 먼저 독도부터 건드린다.

오랜만에 일본 애니 "신세기 에반게리온" 본 후

처음에 볼 때 느낌은?

그림은 잘 그렸는데, 내용은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것.

보통 화가 스타일 만화가는 그림이 좋고 내용이 빈약하고 표현이 난해하다.

    예) 에반게리온, 공각기동대

시나리오 작가 스타일 만화가는 내용이 좋고 그림이 좀 달린다.

    예) 원펀맨, 진격의 거인, 백 스트리트 걸스(조폭 아이돌)


보통 이렇게 어렵게 언어 표현을 하는 목적은?

진짜 내용이 지독히 단순한 경우 이를 숨기기 위함이다.

이 애니의 난해한 언어 표현 자체가 바로 AT 필드다.


일본 애니를 볼 때마다 느끼는 불편한 뭔가는?

구린 영어 발음. 예) 에이티 피루도


이 애니에서 AT 필드란?

애니 속에선 보이지 않는 투명 방어막 같은 걸로 나온다. 

일본인들 특유의 속내를 숨기는 습성을 말한다. 즉 소통 불가 민족.

뭔가 내면이 구린 (부도덕한? 음흉한? 열등한?) 사람들이 보통 이렇다.

정신과 의사들이 환자의 AT 필드를 뚫어야 진실을 들을 수 있다.

너의 구린 스토리를 털어 놓아라!


각종 기독교적 상징은?

보통 어렵게 보이려고 성경, 신화, 역사에서 단어들과 상징을 빌려온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용의 50% 이상은 공짜로 먹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낚시 할 때 사용하는 떡밥이라 보면 된다. 뭔가 있어 보이잖아?

※ 성공하는 영화는 대부분 시나리오가 좋다는 것. 영화 시나리오를 표현한 것이 만화(장면+대사). 영화를 만들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 시나리오만 만들게 된 것이 만화.


내용을 요약하면?

사도라고 불리는 거대 괴물이 한 마리씩 싸움을 걸면,

중학생들이 거대 로봇 같은 갑옷 입은 거인을 타고 싸운다.

주인공은 심성이 나약한 마마보이 히키코모리 성향이다.

※ 引ひき籠こもり, Hikikomori : 집구석에 처박혀 애니/게임만 보며/하며 사는 애들. 보통 부모 세대가 뭔가 강성한/우월한 느낌이면 그 자식 세대는 이렇게 된다. 이미 부모 세대가 다 이루어 놓았기 때문에 자신들은 별로 할 게 없는 것이다.

당연히 일본 애니 단골 장면인 핵 폭발을 상징하는 임팩트(충격)란 게 나온다.

은근히 핵 폭탄을 맞은 피해자의 나라라는 걸 계속 강조하는 것이다.

사도로 불리는 거대 괴물이 아담/릴리스(여자 악마)라는 거대 괴물과 만나면 터진다.


그래서 결론은?

겉으로 보면 너 죽고, 나 죽고, 모두 죽자! 멸망이다! 뭐 이런 스토리인데....

AT 필드가 없어지면서 모두 하나가 되자는 것이다! 거창한 시작에 비해 단순하지?

굉장히 표리부동(겉과 속이 다른)한 애니다. 표리부동 = 일본인 특징

주인공 마마보이가, 아빠도 마누라보이였단 걸 알면서 엄마가 멸망을 막는다.

아들은 마마보이, 아빠는 마누라보이. 결국 엄마가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일본 극우 애니의 특징은?

  1. 강력한 힘(핵폭탄) 보유 : 거인, 거대 로봇, 거대 괴수, 거함 거포로 표현
  2. 재무장 : 자위대가 아닌 정식 군대로 해외 전쟁이 가능한 군대 가지기
  3. 미국으로부터 독립 : 핵폭탄을 가져야 독립할 수 있다는 메시지.
  4. 미국에 대한 핵 복수 : 예) 침묵의 함대, 지팡구
  5. 2차 대전 때 같은 편이었던 독일(현 유럽 연합 맹주)과 친한 척 한다.


일본은 2차 대전 때 얍삽하게 미국 뒤통수 치다가 핵 폭탄 맞은 후에 군사적 속국이 되었다. 일본 극우 세력에 질린 일본 합리적 세력이 스스로 전쟁 포기를 선택한다. 해외 파병이 불가능한 군대(자위대)만 가진다. 또한 사무라이(일본의 칼 든 조폭) 흉내 내는 군대 쿠데타 경험이 많아 (일본은 하극상의 나라고 한국 친일파 장교들도 배움) 이를 막기 위해 미군을 주둔 시킨다. (오직 미군에게만 군사 기지 제공) 쿠데타를 미군의 힘으로 제압하겠단 거 같다. 90년대 이후 극우 세력이 정권을 잡았는데 독립을 하려면 미국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다른 옵션으로 핵폭탄을 보유하면 독립이 가능하다. 또한 핵폭탄에 유일하게 당했다는 피해자란 걸 매우 강조한다. 자신들이 학살한 사건은 역사 왜곡을 하려고 하면서. 이래 죽이나 저래 죽이나 학살은 학살 아닌가?


극우적 메시지가 있는가?

침묵의 함대, 지팡구, 진격의 거인에 비하면 딱히 없는 거 같다.


80년대까지는 일본이 가장 잘 나가던 때이고, 음악, 영화, 애니 등에 그 분위기가 반영되어 있다. 80년대는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를 누르고 승리가 확실해지던 때라 분위기가 좋다. 90년대는 공산주의가 항복하며 냉전이 끝나고, 다시 자본주의 고질병(빈부 격차 심화)인 경제 위기가 닥친다. 일본은 90년대부터 30년간 장기 침체에 들어가며, 극우 세력에게 정권이 넘어간다. 이 애니는 90년대 작품이다.

2023년 9월 3일 일요일

우물과 변소는 멀리 해야 한다?

변소는 땅을 파서 만든다. 우물도 땅을 파면 생긴다. 땅을 파 놓으면 물이 벽에서 스며 나오면서 우물 물이 고인다. 이 물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빗물이다. 땅에 스며들었던 빗물. 흙이 필터가 되어서 찌꺼기들과 세균들을 걸러낸다. 그러나 독극물까지 걸러내진 못 한다.


어항을 보고 있으면 물 고기가 숨을 쉬기 위해, 먹을 것을 먹기 위해, 물을 마시는데, 그 물에 응가도 한다. 마치 우리가 방귀를 끼고 그 공기를 숨 쉬기 위해 마시는 것처럼.

호수에 사는 원주민들은 수상 주택 안에 부엌과 변소가 같이 있는데, 부엌은 이 쪽 끝에 있고, 변소는 저 쪽 끝에 있고, 그 밑은 그냥 호수 물이다. 그러니까 응가를 한 그 물을 다른 곳에서 떠서 밥을 해 먹는 것이지. 

하늘과 바다에 온갖 공장 오염 물질과 방사능 오염 물질 뿌리고 있지? 그거 다 우리 입으로 다시 들어온다. 끓이면 세균은 죽지만 독성 물질은 없어지지 않는단 말이지. 익히면 광우병 단백질 없어진다고 소리 치던 무식한 노인들 생각난다. 단백질을 열로 분해하려면 보통 요리 기구로는 안 되잖아? 우리가 익혀 먹던 고기가 단백질이 아니었던 거야? 익히면 단백질이 없어진다면서? 그럼 뭘 먹었던 거야?

비슷한 걸 다른 문명 국가에서 볼 수 있는데 작은 시내 상류 쪽의 주택에선 그 물에 설거지를 하는데 하류 쪽의 집은 그걸 떠서 마신다. 그래서 모두 약속을 한다. 오전에는 깨끗한 먹는 물을 떠 놓고, 오후에만 설거지 하자는 식으로. 그런데 약속을 안 지키는 인간이 꼭 있지.

우린 상하수도 모두 같은 강을 사용한다. 오염된 물을 정수 해서 수돗물로 보내는 것이다. 그걸 사용하고 하수도에 버리면 다시 강으로 가고, 하류 쪽에 위치한 도시에선 그걸 다시 정수 해서 상수도로 보낸다. 그런데 바닷물을 정수 하는 수준의 기술이 아니라면 독극물은 100% 정수 하지 못 한다. 모든 썩은 물에는 독소(세균이 싼 똥)가 들어 있다. 4대강 녹조 독극물도 마찬가지다. 언젠가 그 문제가 터질 수 있다.



학교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댐이나 보는 홍수와 가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홍수 때는 하류로 물을 보내지 않고 저장해 두고, 가뭄 때는 저장했던 물을 쓰는 것이다.
이런 기능을 하려면 상류 쪽에 댐이나 보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홍수 때나 가뭄 때나 하류는 수량이 일정하다.
당연히 이 상식에 따라 상류에 99% 댐이나 보가 다 있다. 
하류는 보통 배가 다니는 수송로이다. (옛날엔 도로가 거의 없었다)
하류에 보가 있으면 배와 물의 이동을 방해한다.
하류는 폐수를 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물이 빨리 빠지는 게 더 좋다. 
똥물이 고이면 썩잖아?
상류의 물은 수로를 따라 저지대로 흘러 가서 사용한다. 
중력을 이용하니 에너지 절약이다.
하류에 물을 모아 놓아도 사용하려면 상류로 펌프질을 해야 하니 에너지 낭비 아닌가?
상류는 경사가 급해서 물이 빨리 흘러 비가 오지 않을 때는 계곡이 말라 있다.
하류에는 보가 없어도 해수면과 강수면이 비슷해서 어차피 수위가 일정하잖아?

그렇다면 도대체 하류에 보를 왜 만든 거지?
토목 건설에 대해 몰라도 이 정도 이해는 상식 아닌가?
이게 노인들이나 꼴보들이 이해하기엔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내 기억으로는 한강에 보가 생기기 전에도 수위는 비슷했던 걸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