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나무 장판, 대나무 베개
여름에 에어컨 최대한 적게 쓰고 선풍기와 대나무 장판, 대나무 베개 같은 것으로 버텨 보려고 하다가 대나무 장판이 살을 꼬집고 대나무 베개가 머리털을 뽑으면?
간단하게 얇고 공기가 통하도록 엉성하게 직조한 여름용 이불 한 장, 보자기 한 장을 덮고 그 위에 눕거나 베면 된다.
2. 이동식 에어컨 → 창문 에어컨?
열기 방출 자바라가 망가진 이동식 에어컨의 자바라 재고를 구할 수 없을 때 창문 에어컨처럼 사용할 수 있을까?
2-1. 자바라를 새로 만드는 방법
열에 강한 알루미늄 자바라 + 알루미늄(은박) 테이프나 호스 밴드로 에어컨 열기 배출구에 결합한다. 플라스틱 성분이 들어간 환풍기용 자바라는 열에 약해 냄새가 나거나 나중에 부서진다.
※ 호스 밴드 = 반도 = Duct Clamp
※ 자바라 직경 규격 : 25mm(25Φ) 단위로 판매
2-2. 튼튼한 금속 선반 위에 올려 놓고 창문까지 짧은 직선 배기구 만들어 부착
골판지나 두꺼운 종이(외부) + 알루미늄 호일(내부) + 은박 테이프(양자 결합)로 짧은 직선 배기구 제작 가능하다. 직선 배기구는 라디오 안테나처럼 2단으로 길이 조정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면 된다. 주름이 있는 자바라보다 공기가 더 잘 빠져 나간다. 에어컨을 창문 높이에 맞게 창문 앞에 고정 설치한 후에 배기구만 탈부착 하면 된다. 아니면 선반에 바퀴를 달아 이동 시켜 맞춘다. 혹시 에어컨이 앞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알루미늄 창 살을 이용해 에어컨 몸을 묶어 둔다.
※ 금속 선반의 약한 플라스틱 바퀴는 철물점에서 구매한 튼튼한 걸로 교체 가능
※ 무거운 에어컨을 올리는 법 : 가구 리프터 (지렛대) / 공기압 에어백 사용
이동식 에어컨은 창문 에어컨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 이건 그냥 비싼 선풍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둘 다 엄청난 소음이 발생한다. 옆에 자동차 엔진 하나 돌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3. 창문 단열과 방음
여름철 외부 열 차단과 겨울철 내부 보온을 위한 창틀에 부착할 막은 뭐가 좋을까?
3-1. 열과 빛을 반사하는 알루미늄 막이 있는 재료를 사서, 열과 빛을 반사할 방향에 알루미늄 막이 향하도록 한다. 보온이 목적이면 알루미늄 막이 안쪽으로, 열기 차단이 목적이면 알루미늄 막이 밖을 향하게 한다. 은박 돗자리도 같은 원리이다. 여름 = 밖/땅, 겨울 = 안/하늘로 향하게 한다. 외부에 빛이 반사 되어 이웃에 피해를 주는 걸 막기 위해서 불투명한 얇은 종이 막으로 먼저 밖을 가린다.
3-2. 넓고 적당히 두꺼운 종이와 알루미늄 호일/foil로 직접 제작
종이 + 알루미늄 호일 + 종이 샌드위치 구조를 만든다. 알루미늄 호일이 양쪽의 열과 빛을 반사하면서 양쪽을 차단한다. 종이는 들어오는 열과 빛, 반사되는 열과 빛을 흡수 차단한다. 방음 효과를 주기 위해서 세로 방향으로 접어 지그재그 주름을 만든다. 주름의 각도가 90도가 되면 소리가 들어온 방향으로 그대로 반사하게 된다. 세로 주름은 기둥처럼 버티는 역할도 한다. 옛날 S자 물결 주름이 있던 슬레이트 지붕과 비슷한 구조이다. 지붕 기와를 겹치듯이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서로 겹칠 수가 있다.
4. 잠 자기 전 온수 + 냉수 샤워
여름에 잠 자기 전 온수 샤워만 해도 기분 좋게 잘 수 있다. 먼저 온수 샤워를 해서 기름기를 씻고, 냉수로 체온을 식힌 후에 자면 된다.
5. 겨울철 결로
겨울철 결로가 생기는 벽면이 있을 때 목재와 비닐로 벽 밖에 비닐하우스 층을 하나 더 만들면 해결 된다. 비닐하우스 효과로 벽이 따뜻해지게 되고 그럼 결로가 안 생긴다. 결로가 생기는 벽들을 보면 달랑 벽 하나로 실외와 실내를 구분하고 있다. 결로가 안 생기는 벽은 밖에 다른 방이 연결된 경우이다. 즉 2중 벽 구조는 결로가 안 생긴다.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다.
6. 에어컨 + 선풍기 + 물수건
에어컨 온도는 29도에 고정하고 24시간 동작 시킨다. 찬 공기와 더운 공기는 잘 안 섞인다. 고로 방을 냉장고처럼 계속 저온으로 유지할 수 있다. 천정 부분이 29도이기 때문에 잠을 자는 방바닥은 27~28도 정도가 된다. 이 온도는 빤스(+러닝셔츠running shirts)만 입고 자기 가장 좋은 온도이다. 잠을 잘 때는 AI 바람이나, 취침 모드를 이용한다. 잠 잘 때는 바람이 몸에 닿지 않게 한다.
에어컨이 필요한 시기는 7월 ~ 8월 정도이다. 나머진 선풍기만으로도 해결 된다.
잠자기 좋은 온도 25~26도는 봄 가을에 이불을 덮고 잘 때의 온도이다.
활동을 해서 더울 경우는 온수 + 냉수 샤워와 선풍기로 잠시 체온을 떨어뜨리면 된다. 설거지나 청소 등의 활동을 할 때는 물수건으로 머리띠와 목도리를 하면 체온이 빨리 안 오른다.
7. 옥상에 화분
옥상의 두께가 얇아 햇빛을 받아 거실과 방의 천정이 뜨거운 집의 경우는 어떻게 하지?
요즘 집들은 옥상에 지붕이 없더라. 지붕 한 장 더 있으면 천정이 뜨거워지지 않을 건데. 또한 방수가 깨져 비가 올 때 물이 새는 일도 없을 건데. 대신 옥상을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빨래 등 뭔가 말리거나 정원처럼 화분을 키울 수 있다. 너무 무겁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깊이를 가진 가벼운 재질의 화분들을 적당히 배치하면 화분과 식물의 그림자로 천정이 시원해진다. 또한 빗물을 먹은 흙이 마르면서 열을 식힌다. 고추, 상추, 부추 등 막 키워도 잘 자라는 것을 키우거나, 잡초 상태로 놔두어도 된다.
화분의 배치는 남북 방향으로 그림자가 다 덮이도록 배치 해야 한다. 동서 방향으로는 그림자가 안 생겨도 오전 오후라 시원하다. 사람이 다닐 수 있는 통로도 있어야 하니 식물의 키를 생각해서 잘 배치해 보라.
플라스틱 화분은 자외선에 박살 나기 때문에 도자기 종류가 좋긴 하지만 너무 무겁다. 도자기 두께가 너무 얇으면 잘 깨진다. 금속 재질은 얇아도 질겨서 좋은데 녹이 슬지 않는 걸 써야 한다.
8. 냄새 심한 홍어, 청국장 먹기
개폐가 용이한 밀폐 그릇을 하나 산다. 구조적으로는 한 쪽에 경첩이 달려 있고 다른 쪽엔 잠금 장치 하나만 있는 게 좋다. 충돌이나 열에 잘 깨지지 않는 금속 재질이 좋다. 잘 깨지는 유리나 오래 쓰면 미세 조각이 떨어지는 플라스틱 종류는 사지 말자.
여기에 홍어와 뜨거운 청국장을 일단 옮긴다. 냄새가 배어 있는 포장지는 물에 씻어 밖에 내놓는다. 물에 씻으면 밖에 내놓아도 냄새가 심하지 않아 이웃에게 피해 줄 일도 없다.
홍어 한 젓가락 먹을 때, 청국장 한 숟가락 떠 먹을 때, 그 때만 빨리 열고 닫는다. 먹을 때 불편하긴 하겠지만 냄새는 확실하게 안 퍼진다. 그리고 식사 중에 갑자기 전화가 오거나 등 다른 일을 볼 때 닫으면 되니까 안전하다.
참고로 뜨거운 금속 밀폐 용기를 너무 오래 놓아 두면, 온도가 식어 약간의 진공 상태가 되어 뚜껑이 안 열리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잠금을 풀고, 헤어 드라이로 열풍을 쐬거나, 끓는 물에 담그거나, 가스레인지에 올려 살짝 온도를 올려 주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하지 않고도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지렛대 원리로 어느 한 쪽에 약간의 틈만 만들어 주어도 공기가 들어가 열린다.
9. 겨울엔 얼어 죽지만 여름엔?
- 일사병日射病 : 건조한 사막에서 말라 죽는 것 = 수분 부족으로 죽는 것
- 열사병熱射病 : 고온 다습한 곳에서 쪄 죽는 것 = 열 방출이 안 되어 죽는 것
10. 여름 보양식
- 단백질과 기력 보충 : 삼계탕 / 백숙 / 장어구이 / 장어탕 / 콩국수
- 체열을 내려주고 수분 보충 : 오이 / 오이냉국 / 메밀국수 (막국수, 소바) / 수박 / 참외
- 피로 해소와 입맛 유도 : 전복죽 / 전복구이 / 초계국수
11.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