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2일 금요일

SF 영화 속의 외계인의 순간 이동 기술

SF 영화 속의 외계인의 순간 이동 기술을 살펴보자. 우리 몸의 모든 상태와 기억 정보를 빛에 싫어 광속으로 보낸다. 그 빛을 수신한 쪽에선 다시 그 정보로 우리 몸을 만들고 기억까지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하자. 그럼 나와 완벽하게 같은 존재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는 마치 자신이 순간 이동을 한 것처럼 느낄 것이다.

그러나 여기 남아 있는 나는 어떻게 되지? 여기 있는 나는 해체된다. 나는 여기서 죽고 나와 기억을 공유한 다른 존재가 내 행세를 하는 것이다. 이건 순간 이동이 아닌 복사이다. 그래서 진짜 순간 이동인 워프(점프)가 등장한다. 공간을 휜다는 개념으로 동양의 축지법의 변형이다. 물론 지금까지 물리법칙으론 불가능한 공상.

역시 기억은 내가 아니다. 그러나 기억이 없는 의식(갓난아이)은 나라는 존재도, 죽음이 뭔지도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종교인들이 믿듯이 영혼 = 의식 + 기억이라면, 다음처럼 살인자들로 실험했을 때, 3번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1. 이동한 것처럼 보인다. 과연 이동인가? 아님 복사인가? 알 수 없다.
  2. 이동한 것처럼 보이는데 원본이 살아 있다. 그럼 단순 복제 인간?
  3. 이동한 것처럼 보이는데 애가 바보가 되었다. 영혼은 이동하지 않았다?
  4. 이동한 것처럼 보이는데 복제된 쪽의 정신이 다른 사람이다. 새 영혼 투입?



왜 성경과 불경을 직접 읽어야 할까?

직접 읽으면 신앙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2천 년 전 사람들의 표현, 사고방식, 도덕관념이 현대 우리와 맞겠는가? 우리 기준으로 보면 야만스럽고 유치하다. 그래서 경전을 직접 읽으면 신앙이 사라진다고 하는 것이다. 읽어봐. 그럼 깬다.

이런 이유로 옛날엔 신도들이 경전을 직접 읽지 못 하게 했고, 외국어로 번역도 못 하게 했다. 소수 성직자들만 공유하고 왜곡하고 위조했다. 그런데 인쇄술의 발명으로 모두 경전을 읽게 되고, 더 이상 왜곡 조작도 불가능해졌다.

성경이 2천년 동안 같은 내용에 더 이상 선지자, 예언자, 선각자, 메시아, 구세주가 오지 않는 이유를 알겠는가? 유대교/기독교/이슬람은 이미 오래 전에 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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