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4일 수요일

왜 공격 병력은 수비 병력의 3배여야 하는가?

이게 1차 대전 근처에 나온 얘기이다. 란체스터 법칙이라고 하는데 명칭을 몰라 인터넷 검색으로 찾을 수가 없었다. 동일 조건에서 오직 병사들의 숫자만 차이가 나는 경우 수학적으로 계산한 힘의 격차는 다음과 같다.

  • 란체스터 법칙 → 오시포프 방정식(일반화)
  • 란체스터의 선형 법칙 = 백병전
  • 란체스터의 제곱 법칙 = 총격전




  • 공격 1 vs 방어 1 → 힘의 격차 1배 = 적과 아군 모두 전멸
  • 공격 2 vs 방어 1 → 힘의 격차 4배 = 아군 병력 1/4 희생, 적 전멸
  • 공격 3 vs 방어 1 → 힘의 격차 9배 = 아군 병력 1/9 희생, 적 전멸
  • 공격 4 vs 방어 1 → 힘의 격차 16배 = 아군 병력 1/16 희생, 적 전멸

즉 힘의 격차는 병력 격차의 제곱에 비례한다. 예를 들어 병력이 3배이고, 3번 맞으면 죽는다고 하자. 그럼 적은 1회 공격할 때 아군 공격 3회를 맞게 된다. 적은 전멸하고, 아군은 1/9 수준의 타격만 받는다. 이런 계산이 가능하려면 다음 조건이 성립해야 한다.

  • 서로 쏘는 무기로 싸운다.
  • 한 방에 죽으면 안 된다.
  • 지형과 작전의 이점은 없다.

그러니까 서로 붙어 싸우는 백병전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표면(전방)의 병사들만 전투에 참여하고 내면(후방)의 병사들은 전투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로 포위 공격의 이점이 없다. 또한 서로 한 방에 상대를 죽일 경우는 아군, 적군 모두 같은 숫자가 한 순간에 작살나니 위와 같은 계산이 맞지 않는다. 지형의 이점도 없고 포위 작전의 효과도 없다고 가정한다. 개방된 평지에서 싸우는 경우이다. 

이게 경험 법칙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단순한 수학적 시뮬레이션 결과다. 간단하게 스타크래프트에서 질럿 백병전과 마린의 사격 전투로 실험을 해 볼 수 있다. 실험에 의하면 힘의 격차는 2제곱보다는 1.5제곱에 가깝다고 한다. 만약 성벽, 고지 지형의 이점이 있고, 포위, 성동격서처럼 작전의 효과가 있는 경우는 이 법칙이 통하지 않는다. 또한 최첨단 무기로 싸우는 요즘 전투에도 맞지 않는다.




요즘 내 아파트가 재건축을 해서 쓰레기 버리러 가면 이사 간 사람들이 멀쩡한 물건들을 버려 놓은 것을 가끔 본다. 우린 멀쩡한 물건을 버릴 정도로 물질적으로 풍부하단 말이지. 부자 나라니까. 다시 말해서 돈, 자원, 식량, 노동력이 남아돈다. 그런데 복지가 불가능하단다.

한국인 20대~30대 남녀만 의무적으로 농장, 공장에서 일을 하면 나머지가 놀고먹을 수 있는 상태다. 그런데 복지가 안 되고 젊은이들의 취업이 안 돼? 늙은 것들 쫓아내면 취업 되고, 복지하면 노인들 생계 문제도 해결 된다. 늙은 것보다는 젊은 것들이 일을 해야 나라 발전이 있지 않겠어?

제국 주의 식민지 시대 한국인들이 얼마나 무식했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이 있다. 빈부격차로 밥을 못 먹는 경우가 많아서 밥 먹을 기회가 오면 배가 터지도록 먹는다는 것이다. 평민 양반 할 것 없이 그랬단다. 양반은 과시하기 위해서 농사용 트랙터인 소까지 잡아먹었단다. 정말 병신들이다. 어제 먹은 것은 오늘 아침 똥으로 다 나온다. 많이 먹어도 다 소화시킬 수 있는 게 아니다.

절에선 2끼 식사를 하는데 그럼 똥이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식사와 소화의 균형이 맞는다. 그러니 비싼 음식을 배가 터지게 먹어 결국 똥으로 배출하는 짓이 얼마나 한심한 짓이냐? 이 더러운 습관은 아직도 한국인들을 지배한다. 특히 노인들에게서 그렇다. 외국인들이 보고 비웃을 정도다.

한국 노인 세대들의 지성과 도덕성이 망가진 것은 친일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를 거치면서 생긴 학살 트라우마(상처) 때문에 그렇다. 너무 노골적으로 악이 만연한 것을 보고 힘, 돈이 최고라는 생각이 박혀버렸다. 그러니까 약간 미친 것이다.

당시 똑똑한 사람들은 모두 좌파 경향이 있었는데 좌파 사상은 그 시대 유행이었다. 타락한 종교도 건전한 좌파를 이기지 못 했다. 좌파에겐 도덕성이 무기였다. 이들을 모두 납치, 고문, 암살, 학살하였으니 국민이 무식해지고 부도덕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결국 나눗셈(복지)도 못 이해하는 국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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