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8일 화요일

유성 매직 잉크 지우는 방법, 접착제 닦는 방법

팬이나 매직 팬의 표기를 보면 이렇다.

  • 수성 : 물에 녹는다는 의미, 물로 닦으면 지울 수 있다.
  • 유성 : 기름에 녹는다는 의미, 그래도 마르면 닦기 힘들다. 그럼 뭐로 닦지?

물감이나 페인트의 성분을 보면 색소(안료)+접착제(전색제/전착제)로 되어 있다.
유성/수성 구분은 접착제 성분이 물에 녹느냐 기름에 녹느냐의 차이다.
물과 기름이 마르면 접착제가 색소와 함께 굳어 붙는 원리다.
볼펜 잉크는 유성이라고 보면 된다.

유성 매직 잉크를 지우는 물질은? 세탁 세제로는 안 지워진다.

  1. 주방세제 : 기름 킬러. 세탁 세제 대신 사용한다는 것인데 될까?
  2. 아세톤 : 가장 쓰기 좋다. 휘발성
  3. 물파스 : 톡톡 찍은 후에 닦는다. 휘발성
  4. 살충제 : 뿌린 후에 닦는다. 휘발성

※ 아세톤 : 독특한 냄새가 나고 휘발성이 있는 무색투명한 액체로 대표적인 케톤(ketone). 용제(溶劑)로 쓰이는 외에 아세테이트 섬유·의약품의 원료로 씀. 프로파논. 유기용매로서 다른 유기물질과 잘 섞이며, 일상 생활에 많이 사용되나 폭발의 위험이 있다.

※ 메탄올 : 가장 간단한 알코올로 메틸알코올이라고도 한다. 유기합성재료, 용제, 세척제, 연료, 에탄올의 변성용으로 쓰인다. 마시면 죽는 알콜.

딱딱한 표면에 쓴 것은 물파스나 살충제로 닦으면 된다.
천에 묻은 것은 스며들어 있어 용액에 담가 녹여 내야 한다. 
이건 용액으로 빨래한다는 개념이니 용액 낭비다.
이 용도론 주방세제나 아세톤이 적합하겠군.
끈끈한 테이프 접착제도 물파스로 녹여 보니 신기하게 닦이더라.




TV에서 불륜 드라마나 보는 불쌍한 주부들을 위한 근현대사 상식

  • 친일파 : 맥아더(일본전범용서) → 이승만(친일파용서) → 박정희(막내친일파) 득세
  • 좌파 : 박헌영(남한파), 중국파, 소련파 등 있었으나 김일성(북한파)에 숙청당함.
  • 우파 : 김구(암살), 여운형(암살), 김원봉(월북), 한용운(객사), 장준하(암살) 등 멸종

독립운동 하던 우파들은 맥아더와 이승만 때문에 권력을 잡지 못 하고 암살당하거나 친일파를 피해 월북을 하게 된다. 그 자식들도 가난에 시달리다 좌파가 되거나 월북을 한다. 친일파 대부분은 독립운동 하다가 막판에 배신한 사람들이라 애매모호하다. 독립운동가 자식들도 가난과 권력에 굴복해서 친일 행위를 한 것들이 많다. 우파들은 친일파가 되거나 빨갱이가 되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이렇게 보면 빨갱이가 더 나쁜 것인지 친일파가 더 나쁜 것인지 솔직히 모르겠다. 여하튼 둘은 앙숙이다. 한국에선 극우 = 친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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