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방송 보다가 한국 성과 일본 성의 높이와 둘레가 다르다는 걸 알고 심심해서 계산해 본 것이다. 한국 성은 산성인데 높이가 낮은 대신 둘레가 길다. 일본 성도 언덕에 짓긴 하지만 얘들은 높이는 높은데 둘레가 짧다. 한국 성은 높이가 낮아 불리하니 성 내에 병력과 백성이 많아야 한다. 일본 성은 높아 유리하지만 성 내 병력의 수는 적다. 아마 방어 철학에서 차이가 있어 그런 거 같다.
노동력, 벽돌의 수는 제한 되어 있다. 이 노동력과 벽돌로 만들 수 있는 정육면체 성과 지름과 높이가 같은 원형 성을 만들 수 있다고 했을 때, 높이를 희생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성 면적과 방어 해야 할 성벽 둘레를 비율로 계산한 것이다. 정육면체가 아니라 하더라도 같은 관계가 성립 된다. 높이가 낮으면 방어에 불리하고 둘레가 길어지면 방어에 불리하다. 대신 면적이 늘면 병력, 백성, 보급품을 수용할 공간이 늘어난다.
높이를 1/2로 줄이면 방어할 둘레는 2배 늘어나고, 면적은 4배 늘어난다. 결국 수용 능력이 4배 늘어난 것에 비례해서 방어력도 4배 떨어진다. 그러나 방어할 병력은 2배만 필요하며, 수용할 수 있는 병력의 반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적과 아군은 어차피 성벽 둘레 길이에서만 접전을 하기 때문에 성 밖의 여유 병력과 성 내의 여유 병력이 붙을 일은 없다. 공격 병력이 보통 3배이니까 적의 1/3 수준의 병력만 있으면 방어 가능하다.
한국 산성은 사다리만 있으면 타고 넘을 정도로 낮으나 산성이라 거기까지 올라가는 게 힘들다. 평지 성이 아니라 공성 무기를 사용하기도 어렵다. 거기에 비해 일본 성이나 유럽 및 다른 나라 성은 매우 성벽이 높다. 성과 건물 역할을 동시에 해서 비바람도 막아 준다. 한국 성은 내부 건물이 남아 있는 게 없다. 만리장성처럼 긴 장벽으로 느껴진다. 임진왜란 경험이 있는 조선이 병자호란에서 당한 것은 역시 정신 못 차린 것이겠지. 정신 못 차렸으니 인조 반정이 일어나지.
다음은 동북아역사재단 검색 결과이다.
평양성의 규모를 조선 세종 때 영조척營造尺(31.24cm)과 포백척布帛尺(46.73cm)로 계산 해 보면 내성은 둘레가 7,666~11,467m, 높이가 약 4~6m 이고, 외성은 5,750~86,006m, 높이가 약 10~15m가 된다.
고구려 평양성은 성벽 총 둘레 23km, 총면적 12㎢에 이르는 당대 최대규모의 도성이었으며, 북쪽으로 산을 끼고 동/서/남으로 대동강(大同江)과 보통강(普通江)이 천연의 해자를 이루는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다음은 나무 위키 검색 결과이다.
평양성의 둘레는 17,000m 정도인데 태봉국 철원성이 12,600m, 고려 개경 나성이 23,000m, 조선 서울 한양도성의 둘레가 18,600m이다.
다음은 한민족문화대백과사전 검색 결과이다.
둘레 약 23㎞. 현재 내성(內城)·북성(北城)·중성(中城)·외성(外城, 羅城) 등 네 개의 성과 문지(門址)·건물지 등이 남아 있다.
여기서 일단 성 둘레와 면적이 이상한데 측정을 해 본 적 없단 것인가? 면적은 성 내부 면적이 아니다. 면적이 너무 좁다. 아마도 성벽의 면적 같은데 좀 이상하다. 성벽 둘레는 대충 서울 도성과 비슷하다고 보자. 강이 해자처럼 둘러 싸고 있고, 내성이 있어 전투형 성이란 걸 알 수 있다. 면적으로 보면 서울 도성과 비슷한 수준이니 수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성이다. 성벽 높이 10m 정도면 4층 건물 높이다. 이 수준이면 타고 넘기도 힘들다. 평지 성은 성벽 높이가 높아야 한다. 이런 성을 가지고도 임진왜란 때 털렸다는 게 신기하다.
다음은 위키 백과 검색 결과이다.
남한산성 길이는 총 12.4km(본성 8.9km, 외성 3.2km, 신남산성 0.2km), 높이는 7.3m이다. 면적 608,705m²?. 유사시에 거처할 행궁은 상궐 73칸, 하궐 154칸, 좌전 26칸으로, 모두 252칸을 지었다. 80개의 우물, 45개의 샘을 만들고 광주읍의 행정처도 산성 안으로 옮겼다. 산성이 축조되고 처음으로 시행(인조 17년, 1639)된 기동 훈련에 참가한 인원만 해도 12,700명이었다.
다음은 병자 호란 검색 결과이다.
남한산성은 천혜의 요새로 1만 3천여 명의 조선군이 수성에 나서 청군이 이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았으나, 사전에 방어를 위한 준비가 갖춰지지 않았던 터라 한 달 남짓 버틸 수 있는 군량 밖에 없어 장기전을 도모하기 어려웠다.
여기서 면적이 정말 이상한데, 8.9km 둘레의 정사각형 성이라고 했을 경우 면적이 약 5km²이 되어야 한다. 원형이라고 했을 경우 약 6km²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너무 면적이 적다. 아무리 봐도 성벽이 차지하는 면적으로 보인다. 만약 성벽의 면적이라면 성벽 1m에 0.049m²이 되니, 폭은 0.22m가 된다. 이것도 말이 안 된다. 정말 헷갈리게 표시했네. 문화재로 지정한 면적인가? ㅋㅋㅋㅋ 뭐냐 이런 개념은?
12km이면 1m에 1명 배치한다고 할 경우 1만2천명이 필요하다. 실제로는 넓게 흩어져 망을 보고 있다가 적이 오면 근처에 휴식하며 대기하던 지원 병력이 그 방면으로 이동하는 방식이겠다. 낮과 밤이 12시간이니 1시간씩 보초를 선다고 하면 12명이 한 팀이 되어야 한다. 1명이 10m를 담당한다. 1명이 보초서면 11명이 잠을 자야 하니까 잠자리 면적을 계산해 보자. 1평(3.3m²)에 2명 잔다. 11명/12명 = 91.6%가 잠을 자야 한다. 12,700명인 경우 5,821평(1만9209m²)이 필요하다.
1인이 1년 버티려면 약 쌀 1가마(90kg)가 필요하다. 부피로는 90리터이다. 1만2700명이 1년 버티려면 1143톤(1143㎥부피)이 필요하다. 높이 2m 수준으로 쌓아 놓는다고 하면 넓이 571㎡가 필요하다. 여기에 부엌, 화장실, 도로, 무기고 등이 더 필요하겠다. 도로가 차지하는 면적이 건물이 차지하는 면적과 거의 비슷하다고 해서 2배 잡아도 성내 공간은 충분하다. 쌀이 썩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되는지 모르겠으나 도정을 하지 않으면 몇 년은 버틸 것으로 보인다. 최소 1년은 확실히 버티지 않는가?
현대 건물 1층 높이는 약 2.5m이다. 그러면 3층 높이 성벽인데 사다리만 있으면 충분히 타고 넘을 높이다. 문제는 성벽 아래는 대부분 산비탈이란 것이다. 남동쪽으로 접근하는 계곡의 길만 완만하다. 실제 전투는 이쪽 방향의 성벽에서만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곳을 가지고도 1개월 정도 버틸 식량만 비축했다는 게 정말 한심한 수준이다. 국제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정권 찬탈한 인조나 윤석열이나 뭐가 다를까? 술만 퍼마시고 이순신 모함하고 수군을 전멸시킨 임진왜란 때의 원균과 뭐가 다를까? 한국은 역시 사람들이 문제다.
※ 윤석열 정권 탄생은 문재인이 책임이다. 만약 윤석열과 한통속이라면 배신자다.
야전에서 싸워 이겨야 전쟁을 끝낼 수 있다. 고립된 성을 구하려는 원군은 야전에서 적을 깨야 성을 구할 수 있다. 수성만 하는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다. 식량 떨어지면 항복 하는 것 외엔 뭐가 있는가? 공격 무기, 공격 수단에 집중해야 한다. 조선은 가난하여 어쩌고 저쩌고.... 고려 때까지만 해도 북방 기마 민족과 대등하게 싸울 정도였다. 조선 초까지만 해도 여진족, 대마도 왜구 정벌할 정도였다. 전쟁을 안 하니까 전쟁을 모르는 거다.
다음은 평지 성인 수원 화성 검색 결과
길이는 5.74㎞, 면적 411,534m²?, 서돈의 성벽 높이는 약 5m
정사각형 성이라면 면적이 2km²이고, 원형 성이라면 2.6km²여야 한다. 이것도 성벽 면적이라고 보고 나누면, 1m에 71.7m²가 되니 폭은 8.4m가 된다. 이건 그럴 듯하다. 이 면적 기준은 뭔지 모르겠다. 문화재로 지정한 면적을 말 하나?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도 잘 모르는 남한 산성에 비하면 더 높이도 낮고, 면적도 적다. 높이가 겨우 2층 건물 높이. 전투 경험이 많았던 전국 시대 일본 성들을 보면 상당히 높고 면적은 좁은 편이다. 그리고 정사각형이나 원형에 가깝다. 한국 성은 타원형에 쭈글쭈글하다. 오사카성과 수원화성을 비교해 보면 일본 성은 절반 수준이다. 서울 도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성이다. 일본 성은 유럽이나 다른 나라 성과 매우 비슷하다. 성이면서 궁궐처럼 주거지 역할도 하는 그런 성이다. 정말 궁궐 크기 수준이다.
다음은 반 산성 반 평지 성인 한양 도성 검색 결과
현존하는 세계 수도의 성곽 유산 중 전체 길이가 18.627km로 규모가 가장 크며, 현재 10.8km의 구간이 원형 또는 복원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면적 639,217.6㎡?. 전국에서 징발한 장정 11만 8천 7백여 명을 동원하여 축성을 시작하였는데, 길이가 9970보(步 : 1보는 6자)이고 높이가 40자 2치인 도성을 97구간으로 나누어 각 구간마다 천자문에 따른 번호를 하늘 천(天) 자부터 조상할 조(弔) 자까지 붙였다.
정사각형 성이라면 21.68km²이 되어야 하고, 원형 성이라면 27.61km²이 되어야 한다. 성벽 면적이라면 1m에 34.3m²에 해당하니 폭은 5.8m가 된다. 이건 그럴 듯해 보인다.
1보는 주척周尺으로 6자이고, 주척은 0.231m이니, 1보는 1.386m이다. 그러나 역으로 현재 길이 18.627km ÷ 9970보로 계산해 보면 주척이 아닌 30.3cm인 한국식 한 자(尺)로 계산했다. 이 경우 1보는 1.818m이다. 이거는 걷는 게 아니라 뛰는 보폭이다. 고로 성벽 높이는 약 12m이다. 동원한 장정의 수는 거의 그 시대 최대 병력의 수라 보면 될 것이다. (인구의 1% 수준)우리가 조선 초에 이 정도 성을 쌓을 실력이 있었단 얘기다. 이런 거대한 성을 버리고 도망을 간 선조는 도대체 뭐지? 이 거대한 성을 왜 쌓은 거야? ㅋㅋㅋㅋ 이 성 방어에는 2만 명 정도면 충분하잖아? 설마 그 병력도 없었던 거야?
한국이 과연 경제력과 군사력이 약한 나라인가? 아무리 봐도 아닌데? 한국은 썩은 정치인들과 탈세하는 양반들이 문제였고, 그 문제아들이 결국 나라를 일본에 팔아 먹었고, 그 후손들이 지금의 친일파이고, 여전히 한국 상류층으로 남아 세금 안 내려고 노인들 선동질을 하고 있다. 세금을 내야 복지를 하든, 국방을 하든 할 거 아니냐? 복지 하면 나라 망하고, 세금 많이 걷는다고 하지? 그럼 세금 안 걷고 국방은 가능하냐? 세금은 젊은 애들이 내고 복지 혜택은 노인들이 받고 있잖아? 그런데 노인들은 뭐가 불만이야? 그 세금의 반 이상은 10~20%의 부자들이 낸다. 나머지 반 이하를 80~90% 거지들이 내는 거다. 개인이 아무리 부자라도 기업(법인)보다는 가난하다. 대부분의 세금은 법인이 내고 있다.
부자 감세 하는 대통령 그건 나라 망칠 미친 놈이다.
문재인의 충실한 사냥 개였던 윤석열이 문재인 정부와 반대 정책을 편다? 정말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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