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6일 목요일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하기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글자 그대로 풀면 대장이 민감하여 똥을 자주 싸게 된다는 말이다. 원래 대장은 똥이 가득 차서 하루에 한 번 정도 똥을 싸면 적당한데 이 이상한 병에 걸리면 식사 후엔 반드시 화장실을 가야 한다. 대장에 뭔가 들어 있으면 화장실에 가고 싶기 때문에 과민하다고 붙인 이름이다.

나의 경우는 증상이 약간 다르다. 방구 폭탄!

식사를 하면 위에서 음식을 오래 잡지 않고 아래로 바로 내려 보낸다. 그리고 엄청난 가스가 발생해서 방구로 나올 때까지 음식을 계속 아래로 밀어 내린다. 즉, 나의 경우는 방구 폭발을 막기 위해 화장실에 가는 것이다. 대장이 민감한 것보다는 위에서 아래로 음식을 밀어 내는 힘이 더 크다.

이건 회사에서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서 얻게 된 병이다. 그 땐 술 먹는 게 고통이었다.

이 병에 걸리면 위에 위산이 가득하여 배고픔을 느껴 밥을 먹어도, 얼마 후에 다시 배고픔을 느낀다. 위에 음식이 없기 때문이다. 항상 배고픔을 느끼며 밥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에서 빠져 나가는 식이다. 비싼 음식 먹고 똥으로 빼는 짓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지. 응가는 설사도 아니고 변비도 아닌 물과 덩어리가 섞인 형태로 나온다. 액체가 상당히 많이 섞여 있다.

오늘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 응가로 확인한다. 충격이었다. 아직 소화도 안 된 애들이...

진짜 과민성대장이라면 약간의 응가만 들어 있어도 변의를 느껴 화장실에는 가지만 이렇게 폭발적으로 응가가 터져 나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변의는 느끼는데 응가는 안 나오는 상황이 된다. 느낌만 오지 변의 양이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래 화장실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나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다.

앉으면 바로 폭발한다. 소리도 엄청 크다. 식당 화장실을 사용할 땐 뻔뻔해야 한다.

이것을 막으려면 절에 중처럼 하루 2끼의 소식을 하거나 1끼의 과식을 하는 방법 외엔 없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방구가 많이 생겨도 음식을 밀어내지 않고 순수한 냄새 없는 공기로 똥구멍으로 빠져나온다. 물론 응가도 많이 생기지 않아서 화장실에 하루 1회만 가면 된다. 그러면 염소 똥만큼 나온다. 이 병이 걸린 후로 트림이란 것을 하지 않게 되었다. 식곤증이란 것도 못 느끼게 되었다.

입으로 나올 트림이 방구로 나오는 것 같다. 방구 제조기도 아니고 왜 이렇게 많이?

스트레스 → 술 → 위산 과다 → 위염 → 위궤양 → 위천공 → 위/간/신장/소장/대장 이상

제산제를 먹으면 바로 좋아진다. 이렇게 위산을 줄이고 당분간 죽을 먹으며 술을 끊으면 좋아진다. 술은 위벽을 자극해서 위산을 많이 나오게 한다. 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심해지면 궤양에 암까지 간다. 제산제를 먹을 때는 음료나 음식과 함께 먹지 말고 순수한 물과 함께 먹는다. 그래야 밑으로 바로 빠지지 않는다. 이렇게 치료한 후에 술을 마시면 술에 더 빨리 취한다. 술도 밑으로 바로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방구도 줄어들고 트림이 나온다.



정기적 식사 : 아침 → 낮 12시간 → 저녁 → 밤 12시간 → 아침

결국 위산이 많이 나와서 생기는 병들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위산을 줄여 주어야 한다. 위산을 줄이는 정상적인 방법은 식사이다. 불교에선 하루 2끼 아침과 저녁을 먹는단다. 식사 사이의 공복 시간은 12시간이다. 에너지 소모가 많은 육체노동을 한다면 점심을 추가한다. 에너지 소모가 적은 사무직인 경우 점심은 간단하게 먹는다. (옛날엔 밥만 먹고 육체노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하루 5끼를 먹어야 했단다. 밥은 열량이 낮다.)

똥구멍이 화끈 거릴 땐? 위산과다 아니면 청양고추다.

약간의 술은 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 피를 잘 통하게 하여 노인들에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오래 마시면 저혈압이 되기도 한다. 저혈압은 심장의 힘이 약하거나 혈관이 너무 넓은 경우이다. 고혈압은 심장 힘이 너무 강하거나 혈관이 너무 좁은 경우이다. 심장도 강하고 혈관도 넓은 것이 좋은 것 같다. 피가 잘 통하니까.

나는 심장도 약하고 술도 많이 마시니 저혈압에 아주 가깝다. 가끔 빈혈로 머리가 띵하다.

채식을 하면 도움이 될까 해서 상추와 깻잎을 먹었더니 깻잎이 응가가 밑으로 빠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더라. 깻잎이 소화가 잘 안 되고 영양도 없는데 섬유질 때문에 음식과 엉켜서 장에서 느리게 움직이는 것 같다. 너무 많이 먹으면 채한 느낌이 든다. 임시방편으로 밑으로 새는 것을 막을 수는 있겠다. (빵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TV에 나온 것인데 암 세포를 죽인다고 하더라. 상추는 거의 소화되지 않고 나오는 것 같다. 상추는 마취 효과가 있다.

반대로 변비에는 우유가 임시방편이다. 동양인 대부분은 우유를 소화시키기 힘들다.

치료의 주문을 외우자.
진통 소염 항생제
진통 소염 항생제
제산 설사 소화제
갸가바까가? 갸가빠가가?


내장에 도움을 주며, 쉽게 구하고,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음식(강장음식)


인터넷 검색을 가볍게 해 보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 나온다. 다방면에 좋은 강장제도 있고, 특정 분야에서 최고인 것도 있다. 염증은 위산 과다와 잡 세균 때문에 생긴다. 제산제로 위산을 조절하고 유산균이나 살균 음식으로 잡 세균을 죽인다.

  1. 귤 : 위, 소화제
  2. 김 : 위
  3. 깨 : 위
  4. 팥 : 신장
  5. 무 : 소화제
  6. 밤 : 신장
  7. 배 : 신장
  8. 콩 : 대장
  9. 오이 : 신장
  10. 딸기 : 신장
  11. 녹두 : 간, 신장
  12. 당근 : 간, 위, 대장
  13. 부추 : 위, 소장, 대장, 비뇨계, 정력
  14. 마늘 : 간, 신장, 대장, 살균, 정력
  15. 홍합 : 간, 신장, 정력
  16. 사과 : 위, 대장
  17. 양파 : 위, 대장, 살균, 정력
  18. 감자 : 위, 제산제
  19. 배추 : 뼈
  20. 수박 : 신장
  21. 미역 : 신장
  22. 조개 : 신장
  23. 우유 : 대장
  24. 치즈 : 대장
  25. 매실 : 대장, 살균
  26. 오렌지 : 대장
  27. 바나나 : 대장
  28. 고구마 : 대장
  29. 민들레 : 위, 간
  30. 청국장 : 간
  31. 토마토 : 위, 대장
  32. 양배추 : 위, 대장
  33. 검정콩 : 위, 신장
  34. 결명자 : 만병에 효과
  35. 브로콜리 : 위, 대장
  36. 요구르트 : 대장
  37. 옥수수수염 : 신장


※ 위에 좋다는 의미 : 위염/위궤양 예방, 위산 억제 = 제산제, 위산 분비 = 소화제
※ 간에 좋다는 의미 : 몸의 화학공장 → 피로 회복, 약/독 성분 제거
※ 신장에 좋다는 의미 : 몸의 정수기 → 오줌 이상 → 당뇨(단 오줌) 예방
※ 대장에 좋다는 의미 : 변비 예방 = 대장암 예방

그러니까 약초가 아닌 일반 음식이라도 편식하지 말고 닥치는 대로 잘 먹으면 된다는 얘기다. 나의 경우 위산이 강한 것이 문제니 금주 + 위산 억제 + 간과 신장을 보호하는 음식을 주로 먹어야 한다.




길거리에 천안함 폭침 기념 현수막이 걸려 있다. 남한 해군이 밥통이거나 북한 해군이 세계 최강이거나 둘 중에 하나는 맞겠지? 내가 볼 때는 남한 독재잔당이 밥통이다.

당신이 좀비/로봇(보수꼴통)이 아님을 증명하는 방법
  1. 스스로 생각한다. NLL 근처엔 적외선 카메라가 있는데 폭발 장면만 없다.
  2. 명령을 거부한다. TV 신문 선동언론에서 시키는대로 하지 말라. 털린다.
  3. 스스로 자결한다. 야권에서 분신, 투신 자살하는 것 보면 이해가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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