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
볼펜의 경우 금속 촉 부분에 있는 잉크가 뻑뻑해서 안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촉 부분을 라이터로 살짝 가열해 주면 잉크가 잠시 나온다. 이 뻑뻑한 촉의 잉크를 모두 제거하고 말랑한 심의 잉크로 교체해야 다시 부활한다. 안 나오는 볼펜심 중앙을 버리기 전에 가위로 잘라 보면 잉크가 야들야들한 것이 온전함을 알 수 있다. 아직 잉크는 멀쩡했던 것이다. 아깝지?
볼펜심을 뽑아 전체적으로 헤어 드라이어로 온도를 높여 주면 잉크가 말랑말랑해진다. 촉 부분을 아래로 수직으로 한 후에 가열한다. 볼펜을 수평으로 한 후에 촉 부분을 라이터로 살짝 가열하고 마구 낙서를 하여 잉크를 뽑아 준다. 안 나오면 또 살짝 가열한다. 가열해도 안 나온다고 너무 가열하면 촉을 잡고 있는 플라스틱이 녹아 촉이 빠지니 주의한다.
안 나와도 계속 낙서 하면서 촉을 마찰열로 자극하면 결국 잉크가 나오니 포기하지 말고, 순간 가열 + 낙서를 계속 반복한다. 촉을 가열할 때 볼펜이 조립된 상태로 하면 손잡이 주둥이 부분이 녹아 구멍이 넓어져 필기할 때 심이 흔들린다. 그러니 볼펜심을 분리하고 촉 끝만 살짝 가열할 것. 촉 끝을 라이터 불꽃의 뿌리 부분에 넣고 가열한다.
잉크가 완전히 교체되면 더 이상 가열 없어도 계속 잉크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처음 샀을 때보다는 잉크가 좀 흐릴 것이다. 잉크가 전체적으로 좀 굳어서 그렇다. 이런 경우 라이터로 살짝만 촉을 가열해 주면 다시 부드럽고 진하게 나온다. 굳은 잉크와 말랑한 잉크가 섞여 있어서 그런 것이니 굳은 잉크만 뽑아 내면 된다.
사인펜
사인펜의 경우 수성이기 때문에 잉크가 물에 녹는다. 이 경우도 촉 부분의 잉크가 굳었을 경우이다. 심지의 수분은 그렇게 말라 있지 않을 것이다. 심지 끝과 촉 부분을 물에 잠깐 담그면 수분이 보충이 되고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초반엔 수분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잉크가 흐리게 나오는데 쓰다 보면 다시 원래의 색으로 돌아간다.
볼펜은 심지와 촉이 결합되어 있는데 사인펜은 촉과 심지가 분리 가능하다. 심지를 다른 촉과 서로 섞지 않도록 한다. 너무 낡은 촉에 새 심지를 꼽게 되면 멀쩡한 잉크가 촉 때문에 막혀 못 쓰게 될 수도 있다. 자기 짝을 항상 찾아 준다. 새 것과 헌 것의 심을 바꾸면 안 된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자. 타고난 유전자대로 사는 거다.
과거는 후회 말고, 미래도 걱정 말자.
운명은 피할 수 없고, 어차피 모두 죽는다.
죽을 때 돈도, 몸도, 지식도 가져갈 수 없다.
삶은 한 번이다. 일, 공부 모두 적당히 하자.
버리는 것에도 가지는 것에도 집착하지 말자.
물질은 모두 재활용 되니 아까워 말라.
뭐든 쓰라고 있는 것이니, 장식품으로 수집 하지 말라.
필요한 것만 가지면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