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1일 일요일

삶은 달걀 쉽게 까는 법

삶은 달걀을 냉장고에 오래 넣어 두면 수분이 말라 껍질과 살이 붙어 잘 까지지 않는다.
인간도 너무 옷을 입고 다니면 옷이 피부에 붙을 수도 있다. 진짜다.
더운 여름에는 땀 때문에 옷과 피부가 붙는다. 땀띠라고 들어 봤나?
땀띠~ 나를 울려주는 땀띠~
언제까지 돋으려나
마음마저 울려줘~ 땀띠야~
특히 여자들은 지방이 많아서 더 심할 것이다. 여성 건강에 좋지 않다. 
그러니 여자들은 여름에는 거의 홀라당 벗고 다니는 것이 좋다.
특히 무좀이 있으면 곤란하니 치료하고 예쁜 발도 홀라당 노출시키자.

계란을 바로 까지 말고 딱딱한 껍질을 두들기거나 눌러 잘게 균열을 만들어 준다.

그 후에 물에 잠시 담가 두어 수분이 껍질과 살 사이의 묘한 막에 스며들게 한다.

물기가 막에 스며들었을 때 막을 뜯어내면 껍질이 막에 붙어 한 방에 홀라당 벗겨진다.

이제 당신은 백옥 같이 희고 부드러운 계란의 속살을 핥고 빨 수 있다.




으으으으읔, 박정희 장군의 영혼이 강림하신다!
가가가 갑자기 생뚱맞게 쿠데타를 하고 싶다!
바바바 바뀐애(바뀐 누구 아이) 정부를 뒤엎고 싶다!

으으으으읔, 이승만 박사의 영혼이 강림하신다!
가가가 갑자기 생뚱맞게 학살을 하고 싶다!
보보보 보짓골(보수 거짓 마을)을 몰살시키고 싶다!

으으으으읔, 맥아더 장군의 영혼이 강림하신다!
가가가 갑자기 생뚱맞게 전쟁을 하고 싶다!
싸싸싸 싸드로 한반도에서 핵미사일 요격전을!

쳐라! 두두둥둥 두두둥둥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2016년 7월 4일 월요일

로또 복권 설계하기 : 복권 당첨 환상 깨기

로또 복권을 직접 설계해 보면 복권 당첨 환상이 깨질 것이다. 중고딩 수준의 수학 실력이면 내용을 이해할 것이다. 물론 노인들은 절대 이해를 못 하겠지만.

로또 복권은 숫자 N개 중에서 M개를 뽑는 방식이다. 한국에선 45개 중에서 6개를 뽑는 방식이다. 그래서 이 조합(Combination)의 특성을 보겠다. Excel에서 Combin(n, m) 함수를 쓰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무조건 1/2개를 뽑는 경우가 조합이 가장 많다. 그러니까 45개 중에 6개 뽑는 경우(8,145,060)나 26개 중에 13개 뽑는 경우(10,400,600)나 비슷한 것이다. 아래 표는 절반을 뽑아 조합하는 경우의 수이다.


전체
절반
조합수
2 1
2
4 2
6
6 3
20
8 4
70
10 5
252
12 6
924
14 7
3,432
16 8
12,870
18 9
48,620
20 10
184,756
22 11
705,432
24 12
2,704,156
26 13
10,400,600
28 14
40,116,600
30 15
155,117,520
32 16
601,080,390
34 17
2,333,606,220
36 18
9,075,135,300
38 19
35,345,263,800
40 20
137,846,528,820
42 21
538,257,874,440
44 22
2,104,098,963,720
46 23
8,233,430,727,600


이제 손님을 끌어들일 미끼가 필요하다. 미끼란 당첨금이다. 당첨금이 크면 혹하고 달려들지만 당첨 확률은 거기에 비례해서 낮아진다는 것을 모른다. 당첨금을 1억(소형), 10억(중형), 100억(대형)으로 나누어 계산해 보겠다. 1회 게임에 보통 1만원 정도를 쓴다고 기준을 잡자. 그럼 몇 명이 참가해야 당첨금이 모이는지 쉽게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의 역수가 당첨 확률이다.

소형
중형
대형
당첨금(억원)
1
10
100
복권비(만원)
1
1
1
참가자(만명)
1
10
100
복권 번호 자리수
9999
99999
999999
번호 추출 조합수
7 of 16
8 of 20
9 of 24
죽기 전에 1등?
1회 게임비(만원)
4
40
400

계산을 보면 알겠지만 미끼가 크면 정 반대로 당첨 확률은 낮아진다. 보통 당하는 사람들은 미끼만 보지 당첨 확률을 계산하지 못 한다. 이 당첨 확률과 비슷한 복권 번호 자리 수(주사위 던지기 방식)와 로또 번호 조합 수를 설계할 수 있다.

이런 설계 하에서 평생에 1회라도 당첨을 해 보려면 얼마의 돈으로 게임을 해야 할까? 인생을 50년이라고 잡겠다. 평균 수명이 80세인데 인생 즐길 수 있는 좋은 때는 10대에서 50대까지다. 그 이전과 이후는 의미 없다. 1년은 52주인데 50주로 잡겠다. 그럼 평생 2500번의 게임을 할 수 있다.

소형 게임의 경우 한 주에 4만원씩을 구입해야 평생 1억원 한 번 당첨될 수 있다. 10억을 해 보려면 한 주에 40만원씩을 써야 한다. 1개월에 4주니 160만원을 쓴다는 얘기인데 이건 월급을 다 복권에 쏟아 붓는 식이다.

좀 더 쉽게 생각해 보자. 100명이 모여서 매주 1만원을 걷어 몰아주기 게임을 했다고 하자. 그럼 당첨 확률은 1%이니 100회(2년)에 1회 당첨된다. 당첨금은 100만원이다. 그럼 2년에 100만원 투자해서 100만원 얻은 것이니 아무리 바보라도 복권의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말도 안 되는 엄청난 당첨금(미끼)을 걸어 물고기 대가리를 가진 바보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현실 세계의 복권은 여기 계산보다 더 당첨 확률이 낮다. 복권 사업 수수료, 세금, 2등 이하에게 주는 돈도 있기 때문이다.






자 이제 몰아주기 게임 복권을 이해했으니 부자와 거지의 관계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 1명이 1억을 벌려면 거지 10000명이 1만원씩을 부자에게 지불해야 한다. 또는 100명이 100만원씩. 당신이 부자 되겠다는 것은 복권 당첨 되겠다는 것과 같다. 당신이 부자 될 확률은 복권 당첨 확률과 같다. 그 말은 죽을 때까지 당신은 부자가 못 된다는 의미다. 그러니 복지에 투표하라. 복지는 1등 당첨자(부자)가 나머지에게 위로금으로 당첨금 50%를 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