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4일 금요일

적정 온습도. 쾌적한 온도와 습도. 불쾌지수

적정 온습도란 뭐냐? - 불쾌지수


나의 기준으론 발가벗고 있었을 때 쾌적한 온습도다. 남녀가 발가벗고 놀기 좋은 온습도? 당연히 온도가 높으면 따뜻한데 그럴 경우 습도도 급하게 높아져서 불쾌하다. 습도가 높지 않다면 온도가 높아도 불쾌하지 않다. 사막은 덥지만 습도가 낮다. 그래서 오히려 햇빛을 막기 위해 온 몸을 가리는 옷을 입는다. 반대로 정글은 덥고 습도가 높다. 그래서 옷은 불편하고 벌거벗어야 살 수 있다.

적도 지방의 사람들은 우리 기분에 여름 날씨인데도 봄가을, 겨울이라면서 옷을 입는다. 물론 옷을 입어도 우리 여름 옷 정도이지만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은 바람이 춥다고 우리가 입는 겨울옷을 입고 탄다. 그들에게도 겨울은 추운 것이다. 감기까지 걸린다고 하니까.

적정 온습도란 지역과 인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을 할 수는 없다. 습도의 경우 상대습도로 나타내니 온도에 따라 달라 이해하기 어지럽다. 단지 가장 쾌적한 온도란 여름 온도이고 가장 쾌적한 습도란 봄가을 습도라는 것이다. 우린 거기에 맞게 진화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동물이란 것을 명심하자. 덥고 건조한 곳이다. 아프리카 말고 봄가을, 겨울에도 벌거벗고 사는 사람들 있던가?

불쾌지수라는 이상한 계산식이 있다. 이 계산 식에 의하면 27도 이상은 무조건 불쾌하며, 20도 이하는 무조건 상쾌하다. 그러니까 20~27도 사이에서만 습도가 불쾌함을 결정한다.


불쾌지수 = 0.81×섭씨온도 + 0.01×상대습도(%)×(0.99×섭씨온도 - 14.3) + 46.3

68 미만 = 쾌적 = 20도 x 100%(기준) = 26.79도 x 0% (한계)

건강 의학 정보에선 
15℃에서는 70% = 불쾌지수 59
18~20℃에서는 60% = 불쾌지수 63~66
21~23℃에서는 50% = 불쾌지수 67~69 
24℃ 이상에서는 40% = 불쾌지수 69
라고 한다.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건강에 이상이 온다. 곰팡이 세균 증식, 점막 건조 등.

섭씨 (攝氏) 【명사】⦗물⦘ 섭씨온도계의 눈금의 명칭. ‘C’로 표시함.

화씨 (華氏) 【명사】⦗물⦘ 화씨온도계의 눈금의 명칭《기호는 F.》.

열씨 (列氏) 【명사】열씨온도계의 눈금의 이름.
열씨온도―계 (列氏溫度計) [―/―게]  
【명사】물이 어는점을 0℃로, 끓는점을 80℃로 한 온도계. 열씨한란계.
※ 온도 단위가 서양 사람 이름이라 중국식 발음 하면서 ~씨가 붙었다.



상온 20도의 느낌은? - 이게 왜 상온이냐?


상온 (常溫) 【명사】 ① 늘 일정한 온도. 항온(恒溫). ② 평상시의 온도.

이건 생각보다 춥다. 옷이 있어야 버틴다. 자연스럽게 벌거벗고 살려면 여름 온도는 되어야 하고 쾌적함을 느끼려면 습도가 봄가을 수준으로 낮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란 동물에게 적정 온도와 습도가 있는데 그걸 얘기하지 않는다. 인간은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동물이란 것을 명심하자. 몸에 털이 없다.


19℃(봄가을)에서 내복을 입는 것과 24℃(여름)에서 내복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온열 쾌적감을 보여준다. 온도가 너무 낮거나 너무 높으면 머리 회전이 둔하고 활력이 떨어진다. 봄가을, 겨울엔 당연히 옷을 입어야 한다. 여름엔 당연히 옷을 벗어야 한다. 그 계절 상태에 맞는 복장으로 온도를 유지해야 에너지 절약이 된다.


  • 체온 : 약 37도(입안, 겨드랑이, 항문), 32도(-5도) ~ 44도(+7도) 안에서 생존 가능
  • 여름 : 잠지 불알만 가리고, 에어컨 29도 유지, 선풍기, 물수건(목/이마)이면 충분
  • 겨울 : 속옷(내복)+겉옷(외복)입고, 보일러 21도 유지, 전기장판, 모자/목도리면 충분
  • 20도는 좀 춥고, 30도는 좀 더운 느낌이다. 21도 ~ 29도(20도대)가 적당하다.


사시사철 25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 25도에서 살려면 당연히 옷을 한 장 걸쳐야 한다. 여름에 옷만 벗으면 되는 것을 옷을 입고 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다. 여름 정장을 적도 사람들처럼 음뜸 가리개(반바지) + 옵션(반팔/삿갓)로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겨울에 옷만 더 입으면 되는 걸 연료 낭비하며 이 온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

속옷은 몸에 딱 맞는 것을 산다.
왜? 겉옷을 입어야 하니까!
헐렁한 내복은 열 방출이 많다.


절대 습도 vs 상대 습도 - 중요한 건 절대 습도


절대 습도는 온도와 무관하게 공기 중 습도이다. 상대 습도는 온도에 따라 허용하는 100% 습도에 대한 비율이다. 문제는 우리는 상대 습도로 말한다는 것이다. 그냥 절대 습도로 쾌적한 습도를 말하면 되는데 상대 습도로 말을 하니 온도에 따라 복잡하게 설명한다.



  • 봄가을 : 습도가 가장 적당하다. 4월과 10월이 기준 습도다.
  • 여름 : 습도가 높기 때문에 온도보단 습도를 낮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겨울 : 습도가 낮기 때문에 온도를 여름 날씨로 올려도 불쾌감이 없다.

다음은 그 온도에서 최대 습도(무게 기준) 데이터이다.

온도 증기압 절대 습도 설명
(℃) (mmHg) (kgH2O/kgair) (단위)
0 4.579 0.003770 어는 온도/기준
1 4.926 0.004058
2 5.294 0.004363
3 5.685 0.004688
4 6.101 0.005034
5 6.545 0.005401
6 7.013 0.005793
7 7.513 0.006210 겨울 습도 40%급
8 8.045 0.006655
9 8.609 0.007126 봄가을 습도 50%급
10 9.209 0.007629
11 9.844 0.008162
12 10.518 0.008729
13 11.231 0.009330
14 11.987 0.009968
15 12.788 0.010645
16 13.634 0.011362
17 14.530 0.012123 여름 습도 60%급
18 15.477 0.012930
19 16.477 0.013784
20 17.535 0.014690 겨울 난방 온도
21 18.650 0.015648 겨울 난방 온도
22 19.827 0.016682
23 21.068 0.017734
24 22.377 0.018869
25 23.756 0.020070 봄가을 온도
26 25.209 0.021339
27 26.739 0.022682
28 28.349 0.024100
29 30.043 0.025600 여름 냉방 온도
30 31.824 0.027184 여름 냉방 온도
31 33.695 0.028856
32 35.663 0.030624
33 37.729 0.032491
34 39.898 0.034462
35 42.175 0.036545
36 44.563 0.038743
37 47.067 0.041064
38 49.692 0.043514
39 52.442 0.046101
40 55.324 0.048533
41 58.340 0.051720
42 61.500 0.054760
43 64.800 0.057980
44 68.260 0.061380
45 71.880 0.061970
46 75.650 0.068760
47 79.600 0.076990
48 83.710 0.076990
49 88.020 0.081470
50 92.510 0.086205
51 97.200 0.091217
52 102.09 0.096518
53 107.20 0.102142
54 112.51 0.108081
55 118.04 0.114370
56 123.80 0.121037
57 129.82 0.128135
58 136.03 0.135601
59 142.60 0.143662
60 149.38 0.152164
61 156.43 0.161207
62 163.77 0.170848
63 171.38 0.181099
64 179.31 0.192066
65 187.54 0.203769
66 196.09 0.216290
67 204.96 0.229686
68 214.17 0.244057
69 223.73 0.259496
70 233.70 0.276195
71 243.90 0.293947
72 254.60 0.313338
73 265.70 0.334342
74 277.20 0.357122
75 289.10 0.381865
76 301.40 0.408789
77 314.10 0.438148
78 327.30 0.470489
79 341.00 0.506210
80 355.10 0.545498
81 369.70 0.589171
82 384.90 0.638251
83 400.60 0.693303
84 416.80 0.755389
85 433.60 0.826284
86 450.90 0.907343
87 468.70 1.000794
88 487.10 1.110210
89 506.10 1.239835
90 525.76 1.396101
91 546.05 1.587488
92 566.99 1.827200
93 588.60 2.135993
94 610.90 2.548490
95 633.90 3.126771
96 657.62 3.995308
97 682.07 5.443957
98 707.27 8.342916
99 733.24 17.04317
100 760.00 끓는 온도/기준


겨울에 난방으로 연료를 낭비하고 여름에 냉방으로 연료를 낭비하는 인간들아. 연료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 서로 돕지 않으면 아귀 지옥이 따로 없을 것이다. 산에 나무가 다 없어질 것이다. 복지에 투표하고, 자연 보호 하라.

전기로 쇠를 녹이는 철강, 무거운 기계를 조립하는 중공업, 석유를 끓여야 하는 정유 사업 모두 에너지 소모 산업이다. 컴퓨터, 문화, 관광 산업은 에너지가 적게 들지. 우리 산업 구조 조정 할까? 중화학 공업은 필요한 만큼만 남기고 정리하는 거야.

전기료에 누진세를 적용하여 에어컨 사용을 억제하는 치졸한 짓은 하지 마라. 불로 온도를 올릴 수는 있어도, 에어컨 없이 온도를 내리긴 어렵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사람이 죽는다. 에너지 절약을 하려면 산업체도 함께 절약하란 말이지. 한국 전기는 대부분 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도 산업체에 전기를 더 많이 주기 위해 생활용 전기를 억제하고 산업체 전기료는 싸게 하지? 이건 에너지 절약도 아니며 공평한 사용료도 아니다. 불평등이 만성이 된 나라.

자원과 에너지를 수입해야 하는데 당연히 수출업과 수입업이 중요하지 않나? 공짜로 쏟아지는 천연 친환경 에너지 있잖아. 굳이 석유/석탄/가스/우라늄 써야 하냐? 그리고 철은 이미 많이 수입해서 가지고 있으니 재활용하면 되잖아?

2016년 3월 3일 목요일

외날 도 vs 양날 검, 칼 vs 검 칼날 중에 뭐가 더 날카로울까?

2024-04-03-수 수정

도(刀)는 칼이고 외날이다. 검(劍)은 양날이다. 원래는 이런 구분이 없었다. 다만 도刀는 더 일찍 만들어진 한자이고, 검劍은 부수를 조합하는 나중에 나온 한자이다. 그러면서 상세한 의미 차이가 더해진 걸로 보인다. 아니면 중국 대륙에서 지역에 따른 발음 차이를 표시한 것일 수도 있다. 북쪽에서 강은 하河라고 하고 남쪽에서 강은 강江이라 한다. 칼은 칼 등이 있어 방어할 때 몸에 붙일 수도 있고 공격할 때 양손으로 눌러 줄 수도 있어 다루기 쉽다. 검은 양날이라 자기가 다칠 수도 있다. 몸에 가까이 붙이면 곤란하다. 이 둘 중에서 다루기 어려운 것은 검이다. 이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날카로울까?



간단하게 도검의 폭에 비해 찌르는 끝 부분이 대칭인 검과 비대칭인 도를 비교하고, 도검의 두께에 비해서 날이 대칭인 경우와 비대칭인 경우를 비교해 봤다. 간단한 수학 계산인데 끝 부분은 칼의 경우가 약간 더 날카롭게 나왔다. 날 부분의 경우도 비대칭이 더 날카롭게 나왔다. 일상생활에선 사시미 칼의 날을 관찰했을 때 비대칭인 것을 알 수 있다. 

양날이라고 했을 때는 배와 등에 날이 있다는 의미도 있고 대칭으로 날을 세운다는 의미도 있다. 외날이라고 했을 때는 배에만 날이 있다는 의미도 있고, 비대칭으로 날을 세운다는 의미도 있다. 보통 도검의 경우 끝(코) 부분 비율은 1 근처(45도/53도), 날(단면) 부분의 비율은 2 근처(25도)에 있다.

비행기 날개의 경우 15도 각도로 바람을 가를 때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비율로는 3.5~4 근처이다. 문구점에서 파는 커터 칼의 날도 거의 이 수준이다. 이 수준에선 양날이나 외날이나 차이가 없다. 이렇게 날이 날카로우면 잘 잘리기는 하지만 날도 빨리 망가진다. 날이 너무 얇기 때문이다.

도끼나 전투용 도검인 경우는 목재 방패나 금속 갑옷을 쳐야 하기 때문에 날을 두껍게 해야 한다. 상대를 죽이기 위해서 일본도처럼 날카로운 예각의 칼날로 싹둑 자를 필요는 없다. 그냥 도끼 날처럼 둔각의 날로 상처만 내도 죽기 때문이다. 어차피 죽는 건 마찬가지인데 굳이 절단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날만 망가지는데? 여기서 예각/둔각은 수학적 의미는 아니다. 그냥 날카롭다/둔하다 이런 뜻이다.

예각銳角 = ⦗수⦘ 직각보다 작은 각. 한자 뜻은 날카로운 각도
둔각鈍角 = ⦗수⦘ 90°보다 크고 180°보다 작은 각. 한자 뜻은 둔한 각도





남한이 북한보다 못 한 것이 뭘까? 북한은 똥배짱이다. 남한이 북한보다 배짱이 없는 이유는 탯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탯줄이 매국노, 반역자, 친일파, 친미파로 이어진다. 미국/일본으로부터 독립할 생각을 안 한다. 제1정당이란 것이 범법 단체 수준이다. 북한에 대해 외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겨우 자해 공갈 협박이다. 미국 허락 없이 전쟁도 못 하고 핵도 못 만든다. 이런 나라를 점령지(식민지)라고 한다. 일본은 미국의 꼬붕(똥 닦는 부하), 친일파의 나라 한국은 일본의 꼬붕이다.